부동산 부자들의 절세비법
피광준.신정기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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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권 부동산 정책들로 인해 세금 문제가 더 복잡해지고 부담이 된 것은 사실이다.

어떻게 세금이 부과되고 또 어떻게하면 절세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 전략과 연구가 한참 이뤄지고 있다.

이 책에는 탈세가 아닌 현명한 '절세'의 방법이 담겨있다.

1. 양도소득세

2. 상속세 및 증여세

3. 취득세와 재산세

4. 종합부동산세

부동산을 보유하고 거래하는 데 있어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세금의 종류에 대해 그리고 그 세금의 과세 체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p.21

양도 시점에 따라 재산세 및 종부세를 부담하는 주체가 달라진다.

재산세 및 종부세 부과 기준일이 6/1일이기 대문에 6/2일 이후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부동산을 양도한 후에 재산세 및 종부세를 부담해야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듯하다.

또한, 양도일 현재 1세대 2주택자가 1주택을 처분하게 되는 경우, 일시적 2주택이 아닌 경우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이 경우 2주택 중 양도차익이 적은 주택을 먼저 처분하는 것이 세금을 절세할 수 있다. 나머지 1주택이 1세대 1주택이 되는 경우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기 때문.

p. 149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는 ?

중과세율 적용제외 주택:

1. 수도권 외의 지역에 소재하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

2. 장기임대주택 등 3주택 이상자의 중과제외대상 주택

3. 양도소득세가 감면되는 주택

4. 10년 이상 장기사원용 주택

5. 수도권 밖 읍/면 소재 상속주택(피상속인이 취득 후 5년 이상 거주한 상속주택 등)

또한 요즘 핫 이슈로 떠오른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를 양도한 경우 양도소득세 신고/납부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왠지 문 정부가 세금으로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동산으로 부당한 투기 이익을 막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그 정도로 많이 복잡하고 어려워졌다.

과연 이런 복잡한 세금 제도로 인해 무엇이 좋아졌는지 의문이 들어 씁쓸하기도 하지만, 부동산을 통해 투자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절세 노하우는 필수로 알아두어야 할 것 같다.

부동산 관련 모든 세금에 대해 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라 거의 모든 궁금한 사항들이 다 담겨있다고 보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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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 쓴 마태의 천국 이야기 쉽게 풀어 쓴 이야기
이동원 지음 / 두란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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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님께서 쓰신 천국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태복음에서 천국에 대한 설명이 그렇게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줄 몰랐었다.

마태복음은 천국이야기로 가득했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알게되었다.

세리 출신 유대인이었던 마태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를 가져다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태는 하나님이라는 거룩한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어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 대신 ‘하늘나라(Kingdom of Heaven’라고 부른 것이라고 한다.

천국이라고 하면 예수를 믿는 자들이 죽고난 후에 가게 되는 곳이라고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가 곧 이 땅에서도 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우리 믿는 자들이 추후에 하늘에서 경험하게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임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격스럽다.

천국을 맛보기 위해 팔복을 경험해야한다는 것.

가난하고, 의에 주리고, 애통하며 온유한 자가 천국인격이 되는 것이다. 이 땅에서 천국 시민으로서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 팔복을 통해 천국 시민이 갖추어야 할 자격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 마태복음에는 여러 비유를 통해 천국을 이야기하고 있다. 좋은 땅, 곡식과 가라지, 겨자씨 한 알의 비유, 누룩 비유, 보화와 진주 비유, 그물, 천국 서기관의 비유, 포도원, 혼인잔치, 달란트에 관한 이야기도 등장하는 것이 마태복음이다.

여러가지 비유들을 통해 우리는 이 땅에서 천국에 대해 감히 상상해볼 수 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천국을 맛보게 하시기 위해 이렇게 비유를 통해 천국을 이야기하셨다.

나는 과연 오늘 하루 머리카락 한올만큼이라도 천국 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보게 된다.

천국 시민의 인격이란, 세상이 말하는 '훌륭한 인격'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다. 은혜받은 자, 성령 충만한 자의 마음밭이 아니면 알아들을 수도, 공감할 수도없는 그런 것이 있다. 이 천국의 비밀을 알려주는 것이 마태복음이다.

천국이라는 것은 꼭 죽어서만 가는 곳이 아니었다.

바로 오늘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때, 천국 복음을 깨닫고 내 작은 죄도 회개할 때,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을 찾을때 맛볼 수 있는 것이 천국이었다. 매일 매일 그런 심령이 되기를, 하늘의 말씀이 매일 마음 밭에 심기워져 주렁주렁 열매 맺기를, 그래서 진짜 하나님의 얼굴을 뵐때 너무도 기쁜 그런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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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제로인 사람의 머릿속 - 마음이 가벼워지는 100가지 습관
테스토스테론 지음, 권혜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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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요인은 참 많다. 업무로부터, 환경으로부터,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등등.

그런데 가장 우리 삶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인간관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아닐까.

상대방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내 생각과 같을 수 없는 인간이라는 존재, 나와 너무 다르고, 같더라도 항상 같을 수 없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내는 데에는 당연히 스트레스가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도 스트레스를 주는 인간들에 대해 어떻게 처신해야할지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실망이야'라는 말이 듣기 힘들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마치 내가 못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시원시원하게 말해준다. 그런 말은 무시하라고.

애초에 그 사람의 기대를 부응해 줄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나는 남의 기대에 맞춰줄 아무 의무가 없는데 말이다.

대체 왜 내가 그 사람의 기대에 맞춰주고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단 말인가. 그 사람이 무엇을 기대하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말이다.

"네 기대 따윈 몰라. 난 너에게 아무 기대 안 하니까. 너도 나한테 아무 기대 하지마. 서로 편하게 지내자"

라고 시원하게 한방을 날려주면 된다.

생각만해도 시원해지는 발언이다.

우리 주변에 머물며 우리를 조종하는 '나르시시스트'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 책에는 그런 나르시시스트들에 대처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바로 우리를 비난하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종하려는 그들과 절연하라는 것.

어찌보면 극단적인 방법일 수도 있지만, 저자의 말대로 이세상 사람 모두와 잘지낸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나를 둘러싼,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헛된 기대,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주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방법들이 담겨 있어 읽으면서 마음이 시원해졌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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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재개발 투자지도
이은홍.김인만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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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신의 재개발 관련 규제와 정보가 잘 소개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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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서울 재개발 투자지도
이은홍.김인만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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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인정했다. 그만큼 부동산은 우리의 삶을 옥죄어 온 것은 사실이다. 


내 집 마련도 어렵고,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즈음 다른 대안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아직 서울에 기회가 있을까? 저자는 '재개발'이 그 해답이라고 말한다. 



재건축과 재개발을 헷갈리기 쉬운데, 재건축은 주로 강남 지역을 위주로 주거 환경 등 인프라는 이미 좋으나 건축물에 해당하는 주거환경이 노후되어 정비하는 사업을 말하고, 재개발은 주택은 물론 기반시설까지 열악하여 동네 전체를 재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그래서 재개발 투자라고 하면 강남 이외의 지역을 투자 대상으로 말하는 것이다. 



재개발 조합원이 보유한 건물과 토지에 따라 분양 자격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한다. 만약 분양자격이 없으면 현금청산이 되면서 투자는 완전히 '꽝'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분양 자격이 매우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한다. 



종전 조례와 개정된 조례는 분양대상자를 정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서울시의 경우 2010년 7/16 이후 최초 정비기본꼐획을 수립한 지역부터 새롭게 변경된 분양대상자 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개정 후의 조례를 보아야 한다. 




분양권 vs. 입주권

분양권이란 주택청약통장을 이용해 청약 후 당첨되면 향후 입주할 아파트를 받을 권리다. 


아파트에 청약해서 당첨되면 분양권을 얻게 된다. 분양권은 주택이 아니기에 취득세와 재산세 대상이 아니지만 양도소득세는 내야 한다.


2018년 1월1일 이후 양도하는 조정대상지역 분양권부터 50%의 단일 세율이 적용된다.


이전까지는 보유 기간에 따라 차등 세율이 적용되었지만, 규제 강화로 단일 50%로 강화된 것.  / 63쪽 



입주권은 재건축, 재개발 사업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조합원이 정비사업 전 보유하던 집 대신 공사 후 받을 새집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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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새 아파트 공급계획이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도심에 새 아파트를 공급하려면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서울은 이 방법밖에는 없다. 


그러나 자칫 정비사업을 풀어준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줌으로써 투기 확산을 우려한 정부는 꼐속 주저했고 결국 재개발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나서야 공공재개발이라는 형식을 빌려 재개발 사업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았던 8곳을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로 선정해 3천 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한 것. 


공공재개발이란 LH, SH 등 공공기관이 시행사로 참여한 사업이다. 


21년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로 선정된 8곳은 사업성 부족과 주민간 갈등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서 평균 10년 이상 사업 진척이 없던 지역들이다. / 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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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에 서울시의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지도가 소개되는데, 이렇게 서울 시내에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 많은 줄 몰랐다. 



이 지역은 단순 용적률만 120%로 늘려줄 것이 아니라 분양가상한제 제외,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매우 매력적이다. 



4장에서는 서울의 재개발 대상 지역이 소개된다. 거여 마처 뉴타운, 노량진 뉴타운, 흑석 뉴타운, 이문, 휘경 뉴타운, 수색, 증산 뉴타운이 소개된다. 



그 외에도 재개발과 관련된 모든 정보와 규제들이 자세하지만 쉽게 소개되고 있다. 


아파트 투자가 더이상 재테크의 수단으로 매력이 없다고 여겨졌는데, 재개발이라는 기회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재개발도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이 재개발 투자와 관련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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