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리테일 매니지먼트 - 옴니 채널 시대의 럭셔리 브랜드 성공 전략
미셸 슈발리에.미셸 구사츠 지음, 예미 편집부 옮김 / 예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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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럭셔리는 더 이상 희소성 때문에 팔리는 것이 아니다.

베타성으로 인해 팔린다.

이는 우선적으로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유통의 선별성에 좌우된다."

- 장 노엘 카페레/HEC 명예교수, 브랜드 전략 전문가-

패션회사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궁금했었던 리테일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히 해소된 것 같다.

RFID가 1970년대에 미국에서 개발되었다는 사실도 놀랍다. 50년이나 된 기술이었다니...

패션 회사에서 근무하기 전 이 책을 읽었더라면 훨씬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럭셔리 제품의 유통 구조에 대해 거의 완벽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럭셔리 제품이라 그만의 독특한 판매 구조, 마케팅 방식이 존재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유통업에도 도입이 가능한 공통분모가 많은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리테일 업계의 사업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해진다.

가령, 랄프로렌은 향수는 로레알, 안경은 룩소티카, 시계는 리치몬트, 잠옷/언더웨어는 헤인즈, 스포츠웨어는 PVH그룹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고, 본사 경영진은 일본, 한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의 많은 나라에서 독점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간접유통을 관리하고 있다는 부분은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다.

랄프로렌의 제품 제안 방식은 다각화 접근 방식으로, 모든 제품은 최종적으로 매장에 입고되지만, 반드시 직영매장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간접 유통 채널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현지 협력업체 및 취급허가 업체와 유통계약을 체결해 대중들에게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성장의 가능성을 지속해서 개선해나가고 있다.

유명 브랜드들의 사례를 통해 현재 핫한 유통 방식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리테일 업계의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소비재 브랜드와 관련된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도움이될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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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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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쓴 자기계발서이다.

일본 책들 답게 귀여운 삽화들이 가득한 책. 그래서 이해하기 쉽다.

귀여운 그림들이 있다고 내용도 귀엽지는 않다.

기대 이상으로 도움이 되고 실용적인 내용들이 많다.



내일의 핵심 액션 세 가지를 미리 정해두면, 다음날 아침 업무를 시작할 때 세 가지 핵심 액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실행만 하면 되므로 일에 착수하기가 매우 순조로워진다.

Step 1: 업무가 끝나면 '내일 일정'을 확인한다

Step 2: 다음날 업무 목표를 정한다

Step 3: 목표 실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액션'을 임시로 결정한다

Step 4: 다음날 업무를 시작할 때 세 가지 핵심 액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일단 착수한다

집중할 수 없을 때에는 종이에 적는다.

상황을 개별적이고 한정적으로 파악한다.

계획을 여러개 준비하여 예상 밖의 일에 대비한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그리고' 바로 행동하는 방법'이 이해하기 쉽게 요약되어 소개된다.

현대인들처럼 바쁘고 멀티태스킹을 일상으로 삼는 경우 빨리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준다.

더 잘할 수 있는데 요령이 부족해서 복잡하게 꼬인 적이 누구나 있다.

그리고 요령이 부족해서 더 빨리 끝낼 수 있는 것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진척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들

생산적인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소개해주는 책이다.

시중의 자기계발서들과 무엇이 다른가..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 상황과 액션 플랜들을 그림을 통해 쉽게 소개해줘서 이해가 쏙쏙 되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것.

이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내가 해왔던 방식들을 점검해보며 즉각 행동하는 인간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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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로펌은 무엇이 다른가 - 대한민국 대표 변호사의 승소 전략
이미호 외 지음 / 박영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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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마다 각자가 강한 분야가 존재한다.

법무법인 화우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삼성을 상대하여 이긴 로펌으로 유명하고

또 지재권 소송 및 공정위 대응 분야에서도 유명하다.

법무팀에 소속되어 있기에 로펌과 일할 기회가 많다. 내가 경험해본 로펌의 서비스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loyal하고 빠르고 smart 했다. 단순히 competency만 뛰어나다고 훌륭한 변호사로 인정 받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의뢰인의 입장을 깊게 고려하고 또 그에 빠져드는 몰입력도 중요한 것 같다.

소송을 경험해보니, 그 분야에서의 소송 횟수, 승소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는다.

문외한인 내가 이길것만 같은 소송도 경험 많은 변호사는 '질 것이다'라고 승소율을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험했던 저작권 형사고소건.. 나의 실수는 비용을 아낀다고 저렴한 로펌을 그것도 검증되지 않은 로펌을, 사건 수임에 목숨 거는 상업적인 로펌을 썼다는 것이다.

결과는 패소. 너무 많은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다. 어려운 소송이었기에, 미리 승소율을 엄격하게 따졌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이길 것이라고 속단하고 증거를 제대로 취합하지 못한 실수가 뒤늦게서야 깨달아진다.

로펌 홍보책자가 아닐까 생각되었지만, 법률 담당 기자들이 객관적으로 내로라한 사건들을 승소로 이끌었던 로펌들을 취재하며 각 사건을 분석해 놓은 책이다.

변호사나 회사 내의 법무팀에 재직중인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진작 읽었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경험해보지 못한 여러가지 소송과 전략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고마운 책이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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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습관혁명 - 평생 할 수 있는 강력한 루틴 만들기
김주난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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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66일일까?

인간이 습관을 체득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 66일이라고 한다.

66일만 꾸준히 하면 그것은 완전히 내 것이 된다.

나에게는 어떠한 좋은 습관이 있을까?

또 어떤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야 할까?

지금 있는 습관:

매일 큐티하기. 일기쓰기, 독서하기, 서평쓰기

앞으로 만들어야 할 습관:

명상하기, 운동하기, 법/영어 공부하기, 절약하고 덜 쓰기, 요리해서 먹기, 매일 나를 칭찬하기

아이들과 함께 큐티하기, 독서하기

p.43

66일은 당신 최대의 적인 자신과의 싸움에서 자신을 이기게 한다.

당신 인생에서 당신의 성공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은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이다.

당신도 인생에서 실패의 아픔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게으른 두뇌 변연계를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66일은 자신과 싸움에서 당당히 이길 수 있게 해주는 최소한의 시간이자 당신 뇌의 변연계가 당신에게 무릎 꿇는 날이다.

p50

다른 사람이 귀찮게 생각하고 힘들다고 하는 것을 해야 당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지금 바로 당신의 꿈을 구체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라.

하루라도 빨리 꿈을 이룰 계획을 세워 당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집중하여 올인하자.

그러면 당신을 도와줄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영향을 받아 부지불식 간에 당신의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갈 수 있다. 당신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견디면 된다.


60이 넘은 나이에도 꿈을 꾸고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 열심히 사는데

지금 내가 꿈을 꾸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

왜 꿈을 재단하고 스스로를 과소평가해왔을까.

나보다 20년이나 많이 살았지만 여전히 청년과도 같이 열정적인 저자의 당당한 포부를 보면서 부끄러워졌다.

p56

@ 꿈을 달성할 중간 목표를 만든다

'우리 중 95%의 사람은 자기 인생목표를 한 번도 글로 기록한 적이 없다. 5%의 기록을 한 사람은 95%가 목표를 달성했다.' - 존 맥스웰 -

57

에스티로더는 세계적인 화장품회사 CEO가 되기 위하여 매일 백화점으로 출근했다고 한다.

그리고 백화점 외부의 한적한 곳에서 입점 후 자신의 종업원에게 교육하는 모습, 회계 서류를 검토하는 모습 등을 생생하게 스케치했다. 그리고 자신의 화장품 가게를 입점하게 해 달라고 매주 백화점 CEO를 만나 설득했다.

백화점 CEO는 그의 열정과 정성에 감복하여 화장품 가게 입점을 허락했다.

그의 열정, 인내, 집념, 끈기, 믿음 등 높은 에너지 수준의 의식은 꿈을 이룰 중간 목표인 자신의 화장품 가게의 백화점 입점을 가능하게 했다.

나는 타성에 젖어 사는 사람인가, 꿈을 꾸는 사람인가

저자의 글을 읽고 있노라니 저자의 열정이 느껴졌다.

나이와는 다르게 청년과도 같이 열정적으로 꿈꾸고 실행으로 옮기는 저자의 열정이 느껴졌다.

66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관성으로 인해 우리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관성으로 인해 추진력을 얻고 힘 들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어느새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

이 책의 좋은 점은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저자처럼 내가 계획한 바를 이루고 열정적으로 살기 위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해야할 일을 찾고 열심히 노트를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 정도로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극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살짝 아쉬운 점은 저자 개인의 이야기가 다소 많아 자서전과도 같은 느낌이 났다는 점.

역시 저자에게 지금의 열정과 에너지를 심어준 근원지는 '책'에 있었다.

저자도 50년 동안 책을 10권도 읽지 않을 정도로 책과는 멀었던 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지금의 열정적인 저자가 되었다고 자부한다.

'독서력'에 관련된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독서에 관심이 많고 나도 독서가 유일한 나의 돌파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이 분의 시선으로 정리한 독서 방법들이 개인적으로 흥미로웠고 도움이 되었다.

1. 확인 독서법

2. 초서 독서법

3. 퀀텀 독서법

4. 플랫폼 독서법

5. 되새김질 독서법

6. 아침시간 독서법

이 중 내가 이미 실천하고 있는 독서법들도 있고, 또 처음 접해보는 독서법도 있었다.

저자 덕분에 좋은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다.

저자는 600권을 읽고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계획과 열정, 실천과 꾸준함이 저자를 작가로 만들어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나도 저자로부터 자극을 받고 실천해봐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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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당신을 믿지 못할까? - 뭘 해도 믿음이 가는 사람들의 비밀
롭 졸스 지음, 황정경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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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나를 믿지 못할까?

정답은 내 자신이 나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도 나를 못 믿는데 어떻게 타인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단 말인가.

왜 나를 믿지 못할까? 바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나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두려움을 맞서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어쩌면 뻔할 수도 있지만 '자기 신뢰'가 습관이 되는 short cut 들을 알려주고 있다.

우선 내가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들기 때문에,

인지의 오류, 인식의 오류 때문에 내 자신을 오해할 때가 많다.

나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데 스스로를 재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는데 지나치게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고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은가?

한번의 실패를 나 자신에 대한 실패로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왜 내가 나 자신을 믿으주지 못하고 있었는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문제는 나 자신에게 있었다.

나를 너무 엄격하게 대하고 있었던 것.

두려움도 습관이 될 수 있다니

그 두려움에 맞서는 것도 습관으로 만든다면 그리고 그런 경험들을 쌓아간다면

분명 두려움을 넘어서 당당해지고 나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진실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자꾸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나를 과장하고 진실을 간과하고 덮어두지는 않았던가

또 그런 나를 과소평가하면서 외부에는 과대평가하며 포장해오지는 않았던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또 표현하는 일상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과연 나에게 진실하지 못하게 가로막았던 장벽이 나 자신이었음을 또 한번 깨닫는다.

당당해지기 위해 내 자신에게 솔직하는 연습을 더 해야겠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중요한 삶의 기본적인 태도들이 잘 설명된 자기계발서로 추천한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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