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모니터에 현미경으로 포착한 책표지가 보인다. ‘Old King Cole’이라는 제목이 선명하다. 모니터 왼쪽에는 세계 기네스협회 인증서를, 오른쪽에는 책 사진을 확대해 전시했다.


이 책은 1983년 일본 돗판주식회사에서 펴낸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책이다. 책 크기 1.4mm×1.4mm, 전체 10페이지이며, 영어 주기도문이 실렸다. 실물의 10배 크기의 책과 확대경이 부착되어 있다. 기록 갱신을 위한 미니어처 북은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보기 힘들어, 이처럼 확대본을 함께 만드는 경우가 많다.


1979년 일본 돗판주식회사에서 펴낸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작은 책. 크기는 2mm×2mm이며, 탄생석을 다룬 ‘Birth Stone’, 꽃말을 소개한 ‘Language of Flowers’, 점성술 이야기를 담은 ‘Zodiac Signs of Their Symbols’ 3권으로 구성되었다. 권당 16페이지. 깜찍한 확대경이 내장돼 있고, 쇠사슬 끝에 매달린 큰 책은 10배 크기로 확대한 것이다.


1965년 일본 돗판주식회사에서 펴낸 ‘The Gettysburg Address’. 책 크기 3.5×3.5mm, 글자 크기 0.12mm의 이 책은 확대경이 부착된 열쇠고리에 쏙 들어갈 만큼 작다. 표지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금박으로 그려졌다. 총 11페이지에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문이 수록됐으며, 10배 크기인 35mm의 안내책자가 함께 제작되었다.


1896년 영국 글래스고의 F.E.A 게이스가 제작한 이 책은 세계에서 제일 작은 불영사전으로 기록돼 있다. 크기는 20mm×27mm로, 채 3cm도 되지 않는다.
손가락과 비교해 보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책의 크기가 커지면서 수록할 수 있는 정보의 양도 늘어나, 총 647페이지에 달하는 엄연한 사전이다.


40mm×40mm. 1994년 히브리 채색 필사본을 런던에서 제작한 것으로 고풍스런 금속장식을 붙인 앤티크 풍의 장정이 아름답다. 총 34페이지이며, 550부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양피지에 인쇄한 그림과 글씨가 선명하다

 

출처 - 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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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3-17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갈게요..

데메트리오스 2005-03-17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