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보슬비 > 늑대와 함께 춤을


늑대와 춤을 (Dances With Wolves) .. "이땅에서 마지막 인디언들이 사라지고 오직 광야를 가로질러 흘러가는 구름의 그림자만이 남더라도 이 해변들과 숲은 여전히 우리 백성들의 영혼을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갓난아기가 엄마의 심장에서 들려오는 고동소리를 사랑하듯이 이 땅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인디언 추장의 편지원문 중에서... 이 편지는 미국정부가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공개한 것으로 1885년 당시 와싱턴 주에 살던 수꾸아미 족의 추장 "시애틀(Seattle:사진)"씨가 인디언들이 살고있던 땅을 사겠다고 제의한 플랭클린 피어슨 대통령에게 보낸 것이라 하며, 지금의 와싱턴 주의 도시 "시애틀"은 자연과 자유로운 삶을 사랑했던 그와 인디언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늑대와 함께 춤을 당대 최고 인기배우 케빈 코스트너 주연 및 감독 데뷰작으로 자연과 인디언들 속에 서서히 동화되는 한 백인의 이야기를 진한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의 영화음악을 담당했던 존 배리(John Barry)의 감동적인 선율이 압권입니다. 특히 이세상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종족이라는 그들 인디언들의 "늑대와 함께 춤을"/"주먹쥐고 일어서"/"머릿속의 바람"등과 같은 이름이 옛 우리네 이름 "바우"/"돌쇠"/"개똥이"/"점박이" 등과 방식이 흡사해 더 친근감이 갑니다.
존 배리의 THE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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