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Cleaner 2005-04-03  

저기
자기비하도 우울증중에 하나래 '거절'에서 오는 두려움도 마찬가지래 고소공포증을 이겨내려면 높은곳에 올라가있어야 하는걸까 대인기피증을 이겨내려면 사람들이 많은곳에 있어야 하는걸까 더 괴롭기만 하겠지 하하 , 틈에 놀러와
 
 
로렌초의시종 2005-04-04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일까? 네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마음을 읽은 듯이 느껴지는 건. 내가 쓴 글들을 네가 읽으면서 느낀 거니? 아니면, 너 자신의 생각이니? 잘 모르겠다. 일단, 네 말이 내게 절실하게 울려서. 아마 나 같은 경우는 우울증 탓에 자기비하적으로 산다기 보다는, 나 자신을 비하하다가 우울해지는 것도 같아. 사실 내가 뭘 잘하는 지, 뭘 해야할지 생각은 많이 하면서도, 하면 할 수록 알 수도 없고 자신이 없어지니까. 부족한 부분만 점점 크게 다가오고.
그렇다고 해서 나 자신에게 억지로 상처를 주거나, 괴롭게 하고 싶지는 않아. 딱 나 스스로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만 아프게 하고, 생각을 하는 거지. 네 말대로 더 괴롭기만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내가 원하는 건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지, 그 고통 자체의 감수가 아니니까.
그러니까, 틈에 놀러갈께. 히히.
 


새벽별을보며 2005-03-23  

로렌초님.
아아... 혹시나 했지만 책이 돌아가지 않았답니다. 고르실 것이 없어서 어쩌면 좋아요? 그래도... 핸드폰 줄이라도... 골라 주셔요. 흐흐흑. 색은 마음대로 고르셔요. 해...핸드폰은 쓰시겠지요?
 
 
새벽별을보며 2005-03-23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흥. 싫어요. 싫어욧!
다음달에 사실 거잖아요. 그러니까 미리 받아 두시라구욧! 번개 나가실거죠? 우주님께 맡겨 놓을께요.
(안 받으시면 삐집니다!)

새벽별을보며 2005-03-23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번개에도 못 나가신다구요?
뭐, 여튼 핸드폰 사시면 꼭 말씀해 주셔요. 말씀안 해 주시고 어물쩍 넘어 가시면...음... 어떻게 할까나...
아! 말씀 안 해 주시면 즐찾 삭제합니다. (깔깔깔! 정말 무섭죠?)
 


부리 2005-02-22  

로렌초님
책 잘 받았습니다. 어제 받았구요, 어머님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어머님이 무척이나 좋아하시더군요... 거듭 감사드리구요, 10만원 이벤트 뽑히신 것도 축하드려요. 당첨자들 중 제가 아는 분이 로렌초님 밖에 없더라구요. 요즘 상복이 터지신 듯....^^
 
 
로렌초의시종 2005-02-22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께서 어머니꼐 효도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10만원 이벤트 책은 제가 지금 본가에 와있어서 아직 못받았는데, 곧 서울에서 볼 생각에 기대가 된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들어서 이런저런 작은 기쁜 일들이 종종 생겨서 다행인듯 싶답니다.
 


미완성 2005-02-21  

:]
로렌초님, 저도 책 정말 잘 받았어요 ^-^ 요즘 사사롭게 바빠 엄마가 택배를 받아놓으셨었는데 종일 궁금해서 너무 힘들었다우- 예쁜 책과 함께 님의 따스한 메모..잘 보았더랬어요 :) 아이구..그런데 마음 먹고 책을 펼치고 나니 어찌 그리 잠이 쏟아지던지..커피 한 잔 마시구나서두 이러네요. 늙었나?! 님의 젊음이 부러운 밤입니다. 키득키득. 젊을 때 관리 잘하셔요~~ 오늘 밤도 뜨거우시기를!
 
 
로렌초의시종 2005-02-21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사과님. 사과님이 바쁘게 지내신다니 더 다행이구요. 뭐 별다른 이유는 없어요, 그냥 사과님이 바쁘시다니까 좋아요. 헤헤. 그런데 실은 저도 요즘 책이 너무 안 읽혀요. 방학 시작할 때 한동안은 잘 읽히더니 요즘 또 영 책이 안 끌려요. 그러니까 저의 젊음을 부러워하지는 마시어요. 전 항상 저보다 성숙한 사과님의 젊음을 본받고 싶답니다. 키득키득. 부디 사과님의 오늘밤은 아늑하시길.
 


작은위로 2005-02-21  

책이 도착했습니다. ^<^
수요일 쯤이라고 하셔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방금 책이 도착했습니다. ^<^ 감사해요~ 기분이 마구 마구 좋아졌어요. ^^
 
 
로렌초의시종 2005-02-2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받으시고 흡족하셨다니 제가 훨씬 더 기쁜걸요? 부디 그 책과 함께 이번주 작은위로님께서 조금이나마 행복하셨다면 좋겠네요. 작은 행복은 착실히 쌓여가는 법이니까요. 실은 올웨이스가 배송기간이 좀 길었었는데, 갑자기 1일 내외로 줄어들더니 그리 빨리 배송이 되더군요. 부디 즐겁게 읽으시길 바래요. 좋은 글에 비해서 상품이 너무 박한 것도 죄송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