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슐링크,책 읽어주는 남자, 김재혁 옮김, 시공사, 2014(4).

 

서로 다른 독일어 낱말이 모두 날개문으로 번역되었다.

 

이를 구분해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부엌에 또는 열린 날개문 문턱에 서있거나 이 방에서 저 방으로 돌아다니거나 내 아버지의 책들을 문지르며 다니거나 그리고 나와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할 때의 태도로 그것을 표현했다.”(86)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부엌에 또는 열린 두짝문 문턱에 서있거나 이 방에서 저 방으로 돌아다니거나 내 아버지의 책들을 문지르며 다니거나 그리고 나와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할 때의 태도로 그것을 표현했다.”

 

“[...] 비르케나우 수용소를 통해서 탑 모양의 입구와 날개문과 기차 전용 출입문을 알게 되었으며 [...]” (188, 부분삭제 인용)

 

“[...] 비르케나우 수용소를 통해서 탑 모양의 입구와 익랑과 기차 전용 출입문을 알게 되었으며 [...]”

 

독일어 원문:

 

in der offenen Flügeltür

 

mit Turm, Seitenflügeln und Durchfah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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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복

 

테레자.

 

잡지사 사진기자. 프라하 교외 호텔 바텐더.

 

해고. 취직.

 

그나마 친구들 덕분에 이 자리를 얻었다. 친구들 역시 그녀가 이 피난처를 찾은 것과 거의 같은 시기에 일자리를 잃었던 사람들이다. 경리과에는 한때 신학 교수였던 사람이 있었고, 프런트에는 왕년에 대사였던 사람이 있었다.”(228)

 

그나마 친구들 덕분에 이 자리를 얻었다. 친구들 역시 그녀가 일자리를 잃은 것과 거의 같은 시기에 이 피난처를 찾았던 사람들이다. 경리과에는 한때 신학 교수였던 사람이 있었고, 프런트에는 왕년에 대사였던 사람이 있었다.”

 

프랑스어 원문: Elle avait obtenu cette place grâce à des amis : des gens qui avaient perdu leur travail à peu près au même moment qu'elle y avaient aussi trouvé ref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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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슐링크,책 읽어주는 남자, 김재혁 옮김, 시공사, 2014(4).

 

크라쿠프 수용소는 탄약 공장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곳. 원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있던 수감자들이 이곳으로 차출되어 온 것.

 

노동력을 상실할 경우, 크라쿠프 수감자들은 다시 아우슈비츠 죽음의 수용소로 되돌아가야 한다(135, 138, 150쪽을 볼 것).

 

크라카우 근교의 수용소는 모녀에게는 아우슈비츠 다음의 마지막 정거장이었다. 그것은 한 걸음 전진한 것이었다. 노동은 힘들었으나 훨씬 용이했으며, 식사는 더 좋았고, 한 막사에서 백 명이 함께 자지 않고 한 방에서 여자 여섯 명이 자는 것이 더 좋았다. 그리고 방도 더 따뜻했다.”(154)

 

크라쿠프 근교의 수용소는 모녀에게는 아우슈비츠를 앞둔 마지막 정거장이었다. 그것은 한 걸음 전진한 것이었다. 노동은 힘들었으나 훨씬 용이했으며, 식사는 더 좋았고, 한 막사에서 백 명이 함께 자지 않고 한 방에서 여자 여섯 명이 자는 것이 더 좋았다. 그리고 방도 더 따뜻했다.”

 

독일어 원문: Das Lager bei Krakau war für Mutter und Tochter die letzte Staition nach Auschwitz.

 

여기서 ‘nach’가 아니라 향하는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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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부재

 

새끼 돼지 메피스토.

 

시골 조합장의 애완견’. 마을의 유명인사’.

 

응급환자 젊은 남자를 치료하던 토마시. 조합장 곁에 메피스토가 없는 게 궁금하다.

 

“<메피스토는 어디 있어요?> 하고 토마시가 말했다. <못 본지가 적어도…… (잠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더니) 한 시간이 되었네!>

<나하고 놀면 심심한가 봐.> 하고 조합장이 말했다.”(503, 문장부호 수정보완인용)

 

“<메피스토는 어디 있어요?> 하고 토마시가 말했다. <못 본지가 적어도…… (잠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더니) 한 시간이 되었네!>

<녀석은 날 보고 싶어 할게요.> 하고 조합장이 말했다.

 

프랑스어 원문: Il s’ennuie de moi, dit le prés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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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슐링크,책 읽어주는 남자, 김재혁 옮김, 시공사, 2014(4).

 

재판정. 한나의 진술.

 

한나의 진술을 거론하며 되묻는 다른 피고인의 변호사.

 

한나: “하지만 우리는 모두 알고 있었…….”(148)

 

한나: “나 혼자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 여자가…….”(148)

 

변호사: “기껏해야 추정할 수 있는 대목에서 당신은 안다고 말하고, 순전히 꾸며낼 뿐인 대목에선 그렇게 믿는다고 말하는 거겠죠?”(149)

 

한나: “하지만 우리는 모두 알고 있었…….”

 

한나: “나 혼자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 여자가…….”

 

변호사: “기껏해야 추정할 수 있는 대목에서 당신은 안다고 말하고, 순전히 꾸며낼 뿐인 대목에선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거겠죠?”

 

변호사의 질문은 한나가 진술하면서 쓰는 단어안다’, ‘생각하다에 근거한 것.

 

따라서 번역은 이 일치를 보여주어야 할 것.

 

독일어 원문:

 

Aber wir alle wußten...

 

Ich glaube, daß ich nicht die einzige war, die...

 

Könnte es sein, daß Sie wissensagen, wo Sie allenfalls glauben können, und glauben, wo Sie einfach erfin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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