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Losungen 2024, 294. Ausgabe.

 

Dritter Text für Freitag, 23. Februar 2024

 

Ich steh vor dir mit leeren Händen, Herr; fremd wie dein Name sind mir deine Wege. Seit Menschen leben, rufen sie nach Gott; mein Los ist Tod, hast du nicht andern Segen? Bist du der Gott. der Zukunft mir verheißt? Ich möchte glauben, komm mir doch entgegen. Huub Oosterhuis/Lothar Zenetti

 

1.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나, 주님 앞에 서나이다

주님이 하시는 일, 주님의 이름, 도무지 모르겠나이다

까마득한 옛날부터 사람들, 하나님을 찾아 부르나이다

결국엔 죽음! 당신에게 다른 대안은 없나이까?

당신은 하나님! 내게 미래를 보장하신 분이 아닙니까?

나는 믿고 싶습니다. 그러니 나를 향해 다가오소서

 

2. 의심이 내 삶을 짓누르나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나는 사로잡혔나이다

당신은 뭇 이름들과 함께 내 이름을 당신의 손바닥에,

당신의 긍휼 가운데 분명히 새겨 넣으셨습니까?

당신은 나를 당신이 약속한 나라로 맞아주시렵니까?

당신을 내가 내 눈으로 또한 뵐 수 있겠나이까?

 

3. 말씀하소서! 위로하고 자유케 하고 당신의 위대한 평화로 나를 인도하는 말씀!

열어주소서! 경계가 없는 나라! 거기 당신의 아들들 가운데 거하게 하소서!

진실로 당신은 살아계시오니, 당신은 매일의 내 떡이오니다

내가 당신께 기도하나니, 당신이 내 호흡이니다

 

                                                                                          사역(私譯)

 

아래, 독일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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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른후트 형제단, 2024 말씀, 그리고 하루 - 2024 헤른후트 로중, 김상기홍주민 옮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2023(11).

 

2024222, 목요일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여러분이 생각해야 하는 것이 복잡하다는 것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여러분이 중개해야 하는 일이 까다롭다는 것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열린 마음이 있음도 하나님은 아십니다. 여러분에게 냉철한 이성이 있음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여러분에게 강한 희망이 있음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끝없이 많은 인내가 필요함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자질들이 필요함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한정 없이 많은 힘이 필요함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일들 위에 축복 내려주실 것을 믿고 또 간구합니다. 마르티나 클라이[들]-코스

 

독일어 원문: Es ist viel, weiß Gott, was ihr zu tun bekommt. Es ist komplex, weiß Gott, was ihr zu bedenken habt. Es ist anspruchsvoll, weiß Gott, was ihr vermitteln sollt. Doch es gibt, weiß Gott, eure offenen Herzen. Es gibt, weiß Gott, euren klaren Verstand. Es gibt, weiß Gott, eure starke Hoffnung. Es braucht, weiß Gott, unendlich viel Geduld. Es braucht, weiß Gott, unglaublich viel Geschick. Es braucht, weiß Gott, unerschöpflich viel Kraft. Und weil Gott all das weiß, vertrauen wir und bitten, dass er seinen Segen legen möge auf euch und euer Tun. Martina Kreidler-Kos

 

weiß Gott = 독일어 숙어로, ‘정말로’, ‘확실히’.

 

따라서, 중의적 해석 가능.


첫 번째 문장의 경우: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 확실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문장만 유일하게 한 가지 뜻 = ‘하나님이 아신다’:

 

und weil Gott all das weiß

 

= 그래서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결국, 글쓴이의 의도:

 

확실히’(weiß Gott)라는 의미로 쓰는 상투어를 중의적으로 반복해서 사용함으로써, 그 단어의 근원적 의미하나님이 아신다로 독자의 의식을 전환하고, 이를 보편적 명제로 확장시킴.

 

 

참고 사이트:

 

https://de.wiktionary.org/wiki/wei%C3%9F_G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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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른후트 형제단, 2024 말씀, 그리고 하루 - 2024 헤른후트 로중, 김상기홍주민 옮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2023(11).

 

2024220, 화요일

 

나를 당신의 소유가 되게 하시고 당신의 소유로 머물게 하소서. 신실하신 주 하나님, 내가 당신에게 아무 것도 조르지 않게 하시고 나를 당신의 가르침에 매소서. 주님, 나를 조금도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내게 한결 같은 마음을 주소서. 그리하면 그에 대해 내가 당신께 영원토록 감사드릴 것입니다. 니콜라우스 젤넥커

 

나를 당신의 소유가 되게 하시고 당신의 소유로 머물게 하소서. 신실하신 주 하나님, 그 어느 것도 나를 당신에게서 떨쳐내지 않게 하시고 나를 당신의 가르침에 매소서. 주님, 나를 조금도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내게 한결 같은 마음을 주소서. 그리하면 그에 대해 내가 당신께 영원토록 감사드릴 것입니다. 니콜라우스 젤넥커

 

독일어 원문: Lass mich dein sein und bleiben, du treuer Gott und Herr, von dir lass mich nichts treiben, halt mich bei deiner Lehr. Herr, lass mich nur nicht wanken, gib mir Beständigkeit; dafür will ich dir danken in alle Ewigkeit. Nikolaus Selnecker [1572]

 

번역을 바로잡았다.

 

von dir lass mich nichts treiben

 

= 당신에게서 나를 아무것도 밀쳐내지 못하게 하소서

 

 

아래, 성경 구절과 찬송 가사를 참고할 것:

 

1. 창세기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Und er trieb den Menschen hinaus

 

2. 마가복음 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Und alsbald trieb ihn der Geist in die Wüste

 

3. Des Feindes List treib von uns fern,

den Fried schaff bei uns deine Gnad,

dass wir deim Leiten folgen gern

und meiden der Seelen Schad. Martin Luther [1524/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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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Losungen 2024, 294. Ausgabe.

 

Dritter Text für Sonntag, 18. Februar 2024

 

Wir öffnen uns vor dir, in dir wohnt die Wahrhaftigkeit. Wir freuen uns an dir, in dir wohnt die Gerechtigkeit. Du bist, wie du bist: Schön sind deine Namen. Halleluja. Amen. Halleluja. Amen. Friedrich Karl Barth

 

1. 생명이신 분 향해

손 내뻗으며

긍휼이신 분

믿고 의지하니

생명과 긍휼

주님의 이름일세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2. 진리이신 분 앞에

마음 열리고

정의이신 분 인하여

기쁨 넘치니

진리와 정의

주님의 이름일세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3. 영원이신 분

의지하고 의탁하며

거룩하신 분

사모하고 고대하니

영원과 거룩

주님의 이름일세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사역(私譯)

 

 

아래, 독일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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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Losungen 2024, 294. Ausgabe.

 

Dritter Text für Mittwoch, 14. Februar 2024

 

Wenn die Hand, die wir halten, uns selber hält und das Kleid, das wir schenken, auch uns bedeckt, dann hat Gott unter uns schon sein Haus gebaut, dann wohnt er schon in unserer Welt. Claus-Peter März

 

1. 우리가 나누는 빵, 장미로 피어나고

우리가 건네는 말, 노래로 울려나면

 

그때 하나님, 우리 가운데 이미 좌정하사

그때 하나님, 우리 세상에 이미 거하시네

그래, 우리 오늘 여기서 그의 얼굴 뵙네

모든 것을 감싸는 사랑

모든 것을 감싸는 사랑

 

2. 가난한 자 고통, 우리에게 그리스도 보여주고

우리가 나누는 결핍, 기쁨으로 변하면

 

그때 하나님, 우리 가운데 이미 좌정하사

그때 하나님, 우리 세상에 이미 거하시네

그래, 우리 오늘 여기서 그의 얼굴 뵙네

모든 것을 감싸는 사랑

모든 것을 감싸는 사랑

 

3. 우리가 맞잡은 손, 되레 우리를 붙들고

우리가 선사한 옷, 되레 우리를 덮으면

 

그때 하나님, 우리 가운데 이미 좌정하사

그때 하나님, 우리 세상에 이미 거하시네

그래, 우리 오늘 여기서 그의 얼굴 뵙네

모든 것을 감싸는 사랑

모든 것을 감싸는 사랑

 

4. 우리가 건넨 위로, 되레 우리의 위로되고

우리가 나눈 고통, 희망이 된다면

 

그때 하나님, 우리 가운데 이미 좌정하사

그때 하나님, 우리 세상에 이미 거하시네

그래, 우리 오늘 여기서 그의 얼굴 뵙네

모든 것을 감싸는 사랑

모든 것을 감싸는 사랑

 

5. 우리가 짊어진 고통, 우리 길을 가리키고

우리가 당하는 죽음, 생명을 노래하면

 

그때 하나님, 우리 가운데 이미 좌정하사

그때 하나님, 우리 세상에 이미 거하시네

그래, 우리 오늘 여기서 그의 얼굴 뵙네

모든 것을 감싸는 사랑

모든 것을 감싸는 사랑

                                                 사역(私譯)

 

아래, 독일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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