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다비드 프랑크푸르터의 석방.

 

다비드 프랑크푸르터는 젠호프 주 감옥에서 석방된 후 추방되었기 때문에 즉시 베틀 앞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미래의 이스라엘을 꿈꾸면서 팔레스타인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195)

 

다비드 프랑크푸르터는 젠호프 감옥에서 석방된 후 국외로 추방되었기 때문에 즉시 베틀 앞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미래의 이스라엘을 꿈꾸면서 팔레스타인을 여행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독일어 원문: Weil David Frankfurter nach seiner Entlassung aus dem Sennhof-Gefängnis des Landes verwiesen wurde, [...]

 

A des Landes verweisen = A를 국외로 추방하다

 

이 숙어를 모르고, des Landes()로 잘못 읽었다.

 

국외 추방’(Landesverweis)61쪽의 번역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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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콘라트 포크리프케.

 

“<제 연구 결과 빌헬름 구스틀로프의 사회적 참여가 총통보다는 게오르크 슈트라서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저는 오직 그 사람에게서 저의 모범을 보았으며, 그 점은 제 홈페이지에 거듭해서 그리고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239, 문장부호 수정인용)

 

“<제 연구 결과 빌헬름 구스틀로프의 사회적 참여가 총통보다는 그레고르 슈트라서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저는 오직 그 사람에게서 저의 모범을 보았으며, 그 점은 제 홈페이지에 거듭해서 그리고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독일어 원문: »Nachdem meine Nachforschungen ergeben haben, daß Wilhelm Gustloffs soziales Engagement mehr von Gregor Strasser als vom Führer beeinflußt worden ist, habe ich nur in ihm mein Vorbild gesehen, [...]«

 

Gregor Strasser = 그레고르 슈트라서

 

이름의 표기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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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함장 마리네스코의 전공(戰功).

 

“[...] 함장 마리네스코는 3급 선장으로서 새로운 잠수함을 지휘하게 되었다. 이 년 전에 그는 수송선 한 척을 침몰시켰는데, 그 배는 그의 보고에 따르면 7000톤급이었고, 소련 함대 지휘부의 보고에 따르면 800톤급일 뿐이었다고 한다.”(109, 부분삭제 인용)

 

“[...] 함장 마리네스코는 3급 선장으로서 새로운 잠수함을 지휘하게 되었다. 이 년 전에 그는 수송선 한 척을 침몰시켰는데, 그 배는 그의 보고에 따르면 7000톤급이었고, 소련 함대 지휘부의 보고에 따르면 1800톤급의 배 한 척일뿐이었다고 한다.”

 

독일어 원문: [...] Zwei Jahre zuvor hatte er ein Transportschiff versenkt, das seinen Angaben nach ein Siebentausendtonner, nach Angaben der sowjetischen Flottenleitung nur ein Schiff von achtzehnhundert Tonnen gewesen sein soll.

 

achtzehnhundert Tonnen = 1800

 

숫자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아울러, 원문의 수송선과 일반 배의 구분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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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파울 포크리프케, 그 아들 콘라트.

 

그 애는 나중에 몇몇 부랑배 같은 자들로부터 러시아의 친구라는 욕을 들었고 길거리에서 반복해서 위협을 당했으며 날마다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저는 이 막돼먹은 나치에게 무기 없이 대항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그들에게 논리 따위는 먹히지 않았으니까요.>”(224, 문장부호 수정인용)

 

그 애는 나중에 몇몇 부랑배 같은 자들로부터 러시아의 친구라는 욕을 들었고 길거리에서 반복해서 위협을 당했으며 실제로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저는 이 막돼먹은 나치에게 무기 없이 대항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그들에게 논리 따위는 먹히지 않았으니까요.>”

 

독일어 원문: [...] Von etlichen Schlägertypen sei er später als »Russenfreund« beschimpft und auf offener Straße wiederholt bedroht und auch tätlich angegriffen worden. [...]

 

착독(錯讀):

 

순간적으로 tätlich실제의’, ‘폭력의täglich날마다로 잘못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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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잠수함 함장, 알렉산더 마리네스코.

 

그리고 잠수함 S13의 함장을 위한 기념비는 [...] 199058, [...] 마리네스코가 죽은 지 이십칠 년 만에 오늘날 상트페테르부르크인 레닌그라드에 세워졌다. [...]

예전의 해군 장교들이그동안 연금을 받는 나이가 되었다.오데사와 모스크바와 그 밖의 곳에서 위원회를 조직하여 예순셋에 죽은 선장의 명예 회복을 끈질기게 청원하였다.”(203-204, 부분삭제 인용)

 

그리고 잠수함 S13의 함장을 위한 기념비는 [...] 199058, [...] 마리네스코가 죽은 지 이십칠 년 만에 오늘날 상트페테르부르크인 레닌그라드에 세워졌다. [...]

예전의 해군 장교들이그동안 연금을 받는 나이가 되었다.오데사와 모스크바와 그 밖의 곳에서 위원회를 조직하여 1963에 죽은 선장의 명예 회복을 끈질기게 청원하였다.”

 

독일어 원문: Ehemalige Marineoffiziere, mittlerweile in Rente, hatten in Odessa, Moskau und anderswo Komitees gegründet und beharrlich den Ruhm des dreiundsechzig verstorbenen Kapitäns eingeklagt.

 

dreiundsechzig = 1963.

 

여기서 63은 나이가 아니라 1963, 년도(年度).

 

잠수함 함장 알렉산더 마리네스코(1913-1963)는 쉰 살에 사망.

 

 

235쪽의 유사한 번역을 참고할 것:

 

다비드 프랑크푸르터가 1982에 죽은 이스라엘

 

in Israel, wo David Frankfurter zweiundachtzig gestorben ist

 

다비드 프랑크푸르터(1909-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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