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암실 이야기,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5).

 

레나, 연극배우.

 

이번엔 레나가 (연극 두 편에 출현 중이지만) 모두를 초대했다. <그렇게 여유가 있는 건 아니야. 8 중순 전에 준비를 모두 마치려고 하거든.>”(196, 문장부호 수정인용)

 

이번엔 레나가 (연극 두 편에 출연 중이지만) 모두를 초대했다. <그렇게 여유가 있는 건 아니야. 10 중순 전에 준비를 모두 마치려고 하거든.>”

 

 

독일어 원문: [...] sitzen aber doch alle acht bei Lena, die diesmal zwischen zwei Theaterauftritten »Extrem viel Zeit bleibt nicht, wenn wir vor Mitte Oktober zu Potte kommen wollen.«

 

 

vor Mitte Oktober = 10월 중순 전.

 

아울러. 연극 출연(出演)Theaterauftritt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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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암실 이야기,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5).

 

아빠는 나중에 그 책을 잘 반죽해서 우리를 위해, 프리데나우의 단단한 벽돌집을 살 수 있었어.”(20)

 

아빠는 나중에 그 책으로 한몫 단단히 챙겼고 우리를 위해, 프리데나우의 단단한 벽돌집을 살 수 있었어.”

 

 

독일어 원문: [...] mit dem er dann aber richtig Knete gemacht hat, so daß er für uns das Friedenauer Klinkerhaus kaufen konnte...

 

 

Knete = 여기서는 Geld, ‘’.

 

동사 kneten반죽하다와 명사 Knete조소용 점토로 착각한 듯.

 

 

38-39쪽의 번역을 참고할 것:

 

하지만 카를스바트 시절엔 아버지가양철북으로 단단히 한몫 잡은 덕분에 우리와 많은 손님들을 위해 심지어 양의 허벅지 살을 사 줄 수도 있었지.”

 

Nun aber konnte Vater, weil er nämlich mit seiner »Blechtrommel« richtig Knete gemacht hat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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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툴라 포크리프케가 어린 아들 파울에게 들려준 이야기.

 

“<[...]그 풀장에는 나중에 해군 보조원 여식아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앉아 있었는데, , 그놈의 러스케 놈이 어뢰 두 발을 쏘아 그 젊은 것들을 모조리 짓뭉개 버렸단다…….>”(44,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그 풀장에는 나중에 해군 보조원 여식아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앉아 있었는데, , 그놈의 러스케 놈이 두 번째 어뢰 쏘아 그 젊은 것들을 모조리 짓뭉개 버렸단다…….>”

 

독일어 원문: [...] bis denn der Russki mit sainem zwaiten Torpedo jenau da all die jungen Dinger zermanscht hat...«

 

mit sainem zwaiten Torpedo = 두 번째 어뢰로.

 

77쪽 번역을 참고할 것:

 

“[...] 두 번째 어뢰가 수영장과 타일과 모자이크 작품 들을 와장창 절단 내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 daß der zweite Torpedo das Bad und dessen Kacheln und Mosaikscherben in Geschodde verwandelt h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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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빌헬름 구스틀로프의 장례식.

 

“[...] 운구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열차는 식장을 떠나 구텐베르크 거리, 비스마르쉐 거리, 토텐담과 발 거리를 지나 화장터에 도착했다.(48)

 

“[...] 장례 행렬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행렬은 식장을 떠나 구텐베르크 거리, 비스마르 거리, 토텐담과 발 거리를 지나 화장터에 도착했다.

 

독일어 원문: [...] setzte sich [...] der [...] Trauerzug in Bewegung. Bei wechselhaftem Wetter ging es von der Festhalle durch die Gutenbergstraße, Wismarsche Straße über den Totendamm und durch die Wallstraße zum Krematorium.

 

 

장례 열차가 지나가는 동안 슈베린 전역에 눈이 내린다. 기록과는 달리 고작 시민 몇몇만이 손을 치켜들고 그 관에 경의를 표한다.”(87)

 

장례 행렬이 지나가는 동안 슈베린 전역에 눈이 내린다. 기록과는 달리 고작 시민 몇몇만이 손을 치켜들고 그 관에 경의를 표한다.”

 

독일어 원문: Ganz Schwerin ist verschneit, während der Trauerzug seinen Weg nimmt [...]

 

 

“[...] 콘라트는 슈베린에서 거행되었던 국장 의식을 그림으로 보듯 생생하게 설명해 주었고, 심지어는 <눈이 조금 내렸다.>라고 당시 날씨까지도 전해 주었다. 그리고 장례 열차를 묘사하면서 어떠한 거리 이름도 빠뜨리지 않았다.”(232,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 콘라트는 슈베린에서 거행되었던 국장 의식을 그림으로 보듯 생생하게 설명해 주었고, 심지어는 <눈이 조금 내렸다.>라고 당시 날씨까지도 전해 주었다. 그리고 장례 행렬을 묘사하면서 어떠한 거리 이름도 빠뜨리지 않았다.”

 

독일어 원문: [...] und vergaß bei der Schilderung des Trauerzuges keinen Straßennamen.

 

 

Trauerzug = 장례 행렬.

 

Zug기차로만 생각한 듯.

 

Trauer장례Zug이 함께 쓰일 경우, ‘행렬’.

 

 

참고로, Zug은 고유명사로도 쓰인다.

 

스위스의 주() 이름이자, 이 주의 주도(州都) 이름: 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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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코니의 법정 진술.

 

코니는 [...] 전쟁 이후에 보물을 찾는 잠수부들이 구스틀로프호 폐선을 지속적으로 훼손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미개인들은 독일제국은행 금궤도 전설적인 호박(琥珀) 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234)

 

코니는 [...] 전쟁 이후에 보물을 찾는 잠수부들이 구스틀로프호 폐선을 지속적으로 훼손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미개인들은 독일제국은행 금괴도 전설적인 호박실(琥珀室)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독일어 원문: [...] »Aber zum Glück haben diese Barbaren weder das Gold der Reichsbank noch das legendäre Bernsteinzimmer gefunden...«

 

das Bernsteinzimmer = 호박실(琥珀室)

 

das Gold = 금괴

 

한자 및 한글 표기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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