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여기서 우리는 위와 정반대인 방향으로 날아가게 된다. 말하자면 우리는 과거의 성당, 감옥, 여관, 카타콤으로부터 나와 오늘의 빛 안으로, 내일의 날들이라는 더 큰 빛의 약속을 지닌 채, 날아 들어간다”(646).(472-423)

 

여기서 우리는 위와 정반대인 방향으로 달아나게 된다. 말하자면 우리는 과거의 성당, 감옥, 여관, 카타콤으로부터 나와 오늘의 빛 안으로, 내일의 날들이라는 더 큰 빛의 약속을 지닌 채, 달아난다”(/2, 646).

 

독일어 원문: »Und nun fliehen wir gerade in der umgekehrten Richtung: aus den Domen, Kerkern, Wirtshäusern und Katakomben unseres gestrigen in das Licht des heutigen mit seiner Verheißung des noch größeren Lichtes des morgigen Tages« (646).

 

fliehen = 달아나다

 

• 인용부호 및 단어를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왜냐하면 시간은, 우리가 시간을 추상적 시간으로 규정하는 곳에서는, 필연적으로 우리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흩어질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마저도 시간에 씻겨 내리기 때문이다”(/3. 390).(474)

 

왜냐하면 시간은, 우리가 시간을 절대적 시간으로 규정하는 곳에서는, 필연적으로 우리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흩어질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마저도 시간에 씻겨 내리기 때문이다”(/3. 390).

 

독일어 원문: Denn wo wir die Zeit als »die absolute Zeit« setzen, da muß es so sein, »daß uns die Zeit nicht nur unter den Händen zerrinnt, sondern uns selbst mit sich fortschwemmt« (/3. 390).

 

absolut = 절대적

 

추상적 = abstrakt

 

단어를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그는 기도해야 할 곳에서는 목공 일을 하고, 열심히 일해야 하는 곳에서는 기도한다.(475)

 

그는 기도해야 할 곳에서는 일을 하고, 열심히 일해야 하는 곳에서는 기도한다.

 

독일어 원문: Er werkelt immer, wo nur Beten, und betet immer, wo nur Arbeiten helfen würde.

 

werkeln = werken = 일하다

 

단어를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다시 말해 그 비판은 그 개념이 하나님 없는 시간 개념이라는 점에서만 행해졌다. 바르트는 소위 절대적이고 무한하다고 파악된 시간, 우리가 지배하고 또 우리를 지배하는 그 시간 안에서 근본적인 모순을 보았다. 그런 시간 개념은 하나님과 모순되며, 그 개념 안에서 우리는 벌을 받아 하나님을 혼동하게 된다. 나아가 그런 시간 개념은 하나님이 이미 마련해 놓으신 현실성, 곧 우리의 시간을 치유하며 규정하는 현실성과도 모순된다.(475)

 

다시 말해 그 비판은 그 개념이 하나님 없는 시간 개념이라는 점에서만 행해졌다. 바르트는 소위 절대적이고 무한하다고 파악된 시간, 우리가 지배하고 또 우리를 지배하는 그 시간 안에서 근본적인 모순을 보았다. 그런 시간 개념은 하나님과 모순되며, 그 개념 안에서 우리가 부당하게 오인한 현실성과 모순된다. 나아가 그런 시간 개념은 하나님이 이미 마련해 놓으신 현실성, 곧 우리의 시간을 치유하며 규정하는 현실성과도 모순된다.

 

독일어 원문: Er hat es darum, weil sie sich nur infolgedessen ergab, daß er dem »Zeitbegriff ohne Gott«, der Auffassung einer »absoluten« und so unendlichen, von uns beherrschten und uns beherrschenden Zeit fundamental widersprochen sah: durch Gott, durch eine von uns in solchem Zeitbegriff sträflich verkannte, aber uns von Gott schon bereitete, unsere Zeit heilsam bestimmende Wirklichkeit.

 

sträflich = 당치도 않은, 부당하게, 엄청난

 

durch eine von uns in solchem Zeitbegriff sträflich verkannte, aber uns von Gott schon bereitete, unsere Zeit heilsam bestimmende Wirklichkeit

 

= 그러한 시간 개념에서 우리가 부당하게 오인한, 하지만 하나님이 이미 우리에게 마련해 놓으신, 우리의 시간을 치유하게끔 규정하는 현실성을 통해

 

단어와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실제로 그것은 우리의 성찰의 거울상이고, 우리의 무한성의 착시안에서 황폐화되고 상실된 시간의 모형인 것이다”(476-477)

 

“[...]실제로 그것은 우리의 성찰의 거울상이고, 우리의 무한성의 망상안에서 손상되고 상실된 시간의 모형인 것이다

 

독일어 원문: [...] ... wohl nur ihr Bild im Spiegel unserer Reflexion« ­ ein Abbild unserer in jenem »Unendlichkeitswahn« verdorbenen, verlorenen Zeit.

 

Unendlichkeitswahn = 무한성의 망상

 

verdorben = 손상된

 

단어를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