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교회는 증인으로서 오로지 내부에 있는 이방인들과 연대함으로써 외부에 있는 이방인과의 연대성을 확증해야 한다.(466)

 

교회는 오로지 내부에 있는 이방인들이 외부에 있는 이방인들과 연대하는 가운데 증인으로서 일할 수 있다.

 

독일어 원문: Die Kirche kann sich als Zeugin nur in der »Solidarität der Heiden drinnen mit den Heiden draußen« betätigen.

 

betätigen = 활동하다, 일하다

 

착독(錯讀):

 

betätigen활동하다─을 bestätigen확인하다으로 순간, 잘못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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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1) 자기 자신을 절대적으로 규정하고 자신에게 어떤 제한을 두지 못하는 인간은 그런 종류의 시간을 한계가 없고 무한한영토, 그렇지만 자신이 장악할 수 있는 영토로 취급한다. 그러나 그 결과 인간은 실제로는 고독해진다.(473)

 

자기 자신을 절대적으로 규정하고 자신에게 어떤 제한을 두지 못하는 인간은 그런 종류의 시간을 한계가 없고 무한한영토, 그렇지만 자신이 장악할 수 있는 영토로 취급한다. 그러나 그 결과 인간은 실제로는 고독해진다.

 

독일어 원문: Aber indem der sich absolut setzende, sich nicht begrenzen könnende Mensch die Zeit derart als grenzenloses, »unendliches« Terrain seines Zugreifens behandelt, ist er in Wahrheit einsam.

 

불필요한 괄호 숫자, (1)을 삭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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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바르트는, 시간의 흐름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것에 무한성을 부여하려는 여러 가지 시도가 동일한 도식 안에서 일어나는 변주라고 본다. 다시 말해 인간은 고대 그리스인의 방식에 따라 어떤 무한한 존재자의 세계 안에서 자신의 기원과 관련을 맺게 된다라고 생각하거나 , 아니면 순간영원하다”(슐라이어마허)는 점에서 자신에게 하나님과의 유사성이 있다고 생각하든지, 아니면 기술 시대 안에 있는 인간은 무한한 진보라는 표상에 헌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견해들은 하나님이 마치 자신을 유한한 모든 것과 구분하기를 열망하시고, 자신이 여전히 그렇게 구분되는 무한성에 머물러 있음을 확실히 감독하시려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471)

 

바르트는, 시간의 흐름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것에 무한성을 부여하려는 여러 가지 시도가 동일한 도식 안에서 일어나는 변주라고 본다. 다시 말해 인간은 고대 그리스인의 방식에 따라 어떤 무한한 존재자의 세계 안에서 자신의 기원과 관련을 맺게 된다라고 생각하거나 , 아니면 순간영원하다”(슐라이어마허)는 점에서 자신에게 하나님과의 유사성이 있다고 생각하든지, 아니면 기술 시대 안에 있는 인간은 무한한 진보라는 표상에 헌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2, 622). 그 변주는 하나님이 질투가 나서 유한한 모든 것과 달리 무한자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 감시하신다는 것은 아니다!

 

독일어 원문: Und es sind für Barth nur Variationen im selben Schema, ob nun der Mensch seiner als flüchtig gefürchteten Zeit so Unendlichkeit zu verleihen sucht, daß er sich nach altgriechischer Weise eine »Beziehung zu seinem Ursprung in einer Welt des unendlich Seienden« ersinnt, oder so, daß er sich eine Gottähnlichkeit denkt, in der er »je im Augenblickauch ewig« ist (Schleiermacher), oder so, daß er sich wie in der Ära der Technik der »Vorstellung eines unendlichen Fortschritts« hingibt (622). Nicht als ob Gott eifersüchtig darüber wachte, im Unterschied zu allem Endlichem der Unendliche bleiben zu dürfen!

 

nicht als ob Gott eifersüchtig darüber wachte, im Unterschied zu allem Endlichem der Unendliche bleiben zu dürfen!

 

= (그 변주는) 하나님이 질투가 나서 유한한 모든 것과 달리 무한자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 감시하신다는 것은 아니다!

 

빠진 출전을 보완하고,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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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누락

 

절대적 시간이란 하나님 없는 시간이다. 그런 시간은 하나님 없이 사유되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 무한한 것으로 규정되고 신격화되며, 결국 크로노스라는 신이 된다(/2, 547).(470-471)

 

절대적 시간이란 하나님 없는 시간이다. 그런 시간은 하나님 없이 사유되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 무한한 것으로 규정되고 신격화되며, 결국 크로노스라는 신이 된다(/2, 547). 그리고 그 시간을 우상화하면서 비로소 제대로 하나님 없는 시간이 생긴다.

 

독일어 원문: Die »absolute Zeit« ist gottlose Zeit. Und weil sie gottlos gedacht ist, muß sie wiederum absolut, grenzenlos gesetzt, vergöttert, zum »Gott Chronos« gemacht werden (/2, 547) -­ und ist in ihrer Vergötzung nur erst recht gottlose Zeit.

 

und ist in ihrer Vergötzung nur erst recht gottlose Zeit

 

= 그리고 그 시간을 우상화하면서 비로소 제대로 하나님 없는 시간이 존재한다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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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물론 그것을 저지하는 물음이 있다. [...] 그러나 다음과 같은 확신이 그런 물음을 이겨낸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또 지금까지 한 번도 좌절되지 않았던 미래를 향한 시도도 그 물음을 이겨낸다.”(473)

 

물론 그것을 저지하는 물음이 있다. [...] 그러나 다음과 같은 확신이 그런 물음을 이겨낸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또 지금까지 한 번도 좌절되지 않았던 미래를 향한 시도도 그 물음을 이겨낸다.”

 

독일어 원문: »Über die Hemmung der Frage: [...] triumphiert die Gewißheit, daß, wo ein Wille ist, da auch ein Weg sich wohl auch fernerhin finden werde, triumphiert der bisher noch nie versagende Griff in die Zukunft.«

 

빠진 인용부호를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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