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판 1쇄).
잠수함 함장, 알렉산더 마리네스코.
“그리고 잠수함 S13의 함장을 위한 기념비는 [...] 1990년 5월 8일, [...] 마리네스코가 죽은 지 이십칠 년 만에 오늘날 상트페테르부르크인 레닌그라드에 세워졌다. [...]
예전의 해군 장교들이─그동안 연금을 받는 나이가 되었다.─오데사와 모스크바와 그 밖의 곳에서 위원회를 조직하여 예순셋에 죽은 선장의 명예 회복을 끈질기게 청원하였다.”(203-204쪽, 부분삭제 인용)
→ “그리고 잠수함 S13의 함장을 위한 기념비는 [...] 1990년 5월 8일, [...] 마리네스코가 죽은 지 이십칠 년 만에 오늘날 상트페테르부르크인 레닌그라드에 세워졌다. [...]
예전의 해군 장교들이─그동안 연금을 받는 나이가 되었다.─오데사와 모스크바와 그 밖의 곳에서 위원회를 조직하여 1963년에 죽은 선장의 명예 회복을 끈질기게 청원하였다.”
독일어 원문: Ehemalige Marineoffiziere, mittlerweile in Rente, hatten in Odessa, Moskau und anderswo Komitees gegründet und beharrlich den Ruhm des dreiundsechzig verstorbenen Kapitäns eingeklagt.
• dreiundsechzig = 1963년.
여기서 63은 나이가 아니라 1963년, 년도(年度).
잠수함 함장 알렉산더 마리네스코(1913-1963)는 쉰 살에 사망.
• 235쪽의 유사한 번역을 참고할 것:
“다비드 프랑크푸르터가 1982년에 죽은 이스라엘”
in Israel, wo David Frankfurter zweiundachtzig gestorben ist
다비드 프랑크푸르터(1909-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