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소련 대공세, 독일 주민의 집단 탈주.

 

수십만 명이통계에 따르면 서쪽으로 향한 200만 이상의 피란민이 구출되었다.전투함, 여객선, 그리고 상선 들로 몰려들었다. 그리하여 오 년 전부터 고텐하펜의 옥스회프트 부두에 정박해 있던 빌헬름 구스틀로프호로도 피란민이 몰려들었다.”(127-128)

 

수십만 명이통계에 따르면 서쪽으로 향한 200만 이상의 피란민이 구출되었다.전투함, 여객선, 그리고 상선 들로 몰려들었다. 그리하여 몇 년 전부터 고텐하펜의 옥스회프트 부두에 정박해 있던 빌헬름 구스틀로프호로도 피란민이 몰려들었다.”

 

독일어 원문: [...] so wurde auch die an Gotenhafens Oxhöft-Kai seit Jahren festliegende Wilhelm Gustloff bedrängte.

 

seit Jahren = 여러 해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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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발트 해, 담프 휴양소에서 개최된 빌헬름 구스틀로프호 침몰 50주기 추도식.

 

파울 포크리프케, 어머니 툴라와 참석하다.

 

침몰되기 전에 그리고 그 며칠 후에도 아이들 몇 명이 태어났다고 하지만, 29일에 태어난 한 사람을 제외하고 나와 동년배는 담프 휴양소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당시에 아이들은 거의 구조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참석자 중에는 노인만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했다.”(117)

 

침몰되기 전에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아이들 몇 명이 태어났다고 하지만, 29일에 태어난 한 사람을 제외하고 나와 동년배는 담프 휴양소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당시에 아이들은 거의 구조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참석자 중에는 노인만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했다.”

 

독일어 원문: Nun soll es ja vor dem Zeitpunkt des Untergangs, aber auch tags darauf mehrere Geburten gegeben haben, doch bis auf eine Person, die am Neunundzwanzigsten begoren wurde, waren keine Gleichaltrigen in Damp dabei. [...]

 

tags darauf = am darauffolgenden Tag = 그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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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코니의 웹사이트. 빌헬름 구스틀로프의 화강암 비석.

 

그 애는 공을 들여 비석 전체를 찍은 사진을 사진 옆에, 지금까지는 비석 뒷면에 끌로 새겨져 읽기가 어려웠던 비문을 확대해 올려놓았다. 세로로 나란히 세 줄이었다. <운동을 위해 살았고, 유대인에게 암살되었으며, 독일을 위해 죽다.>”(210, 문장부호 수정인용)

 

그 애는 공을 들여 비석 전체를 찍은 사진을 사진 옆에, 지금까지는 비석 뒷면에 끌로 새겨져 읽기가 어려웠던 비문을 확대해 올려놓았다. 가로로 나란히 세 줄이었다. <운동을 위해 살았고/ 유대인에게 암살되었으며/ 독일을 위해 죽다.>”

 

독일어 원문: Er hatte sich Mühe gegeben und neben der fotografierten Gesamtansicht des Steins eine Vergrößerung der sonst schwer lesbaren Inschrift zur Anschauung gebracht, die auf der Hinterseite gemeißelt stand. Übereinander drei Zeilen »Gelebt für die Bewegung Gemeuchelt vom Juden Gestorben für Deutschland«.

 

Übereinander drei Zeilen = 가로 3().

 

문장부호 빗금(/)을 사용해 비문 세 줄의 행을 구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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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알렉산더 마리네스코 함장.

 

필라우에서 1000명 넘는 피란민과 부상병 2000명을 싣고또다시 대략적인 숫자다.항해에 나섰던 5000의 이 배는 칠 분 만에 뱃머리 쪽으로 가라앉았다. 생존자는 대략 300명이었다.”(189-190, 문장부호 수정인용)

 

필라우에서 1000명 넘는 피란민과 부상병 2000명을 싣고또다시 대략적인 숫자다.항해에 나섰던 1 5000의 이 배는 칠 분 만에 뱃머리 쪽으로 가라앉았다. 생존자는 대략 300명이었다.”

 

독일어 원문: [...] Der Fünfzehntausendtonner, der von Pillau weg mit über tausend Flüchtlingen und zweitausend Verwundetenschon wieder diese abgerundeten Zahlenunterwegs war, sank in den sieben Minuten über den Bug. [...]

 

Der Fünfzehntausendtonner = 15000톤의 배

 

숫자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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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1).

 

마리네스코 함장.

 

그는 백해 연안의 콜리마로 추방당했는데, [...] 스탈린이 죽고 난 이 년 후에야 그는공간적으로 말하자면시베리아를 떠났다. 그는 병든 몸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1970년대가 시작되면서 비로소 상처 입은 잠수함 영웅으로 복권되었다. 다시 그는 3급 선장 지위를 부여받았고, 은퇴하여 연금을 받았다.”(207, 부분삭제 인용)

 

그는 백해 연안의 콜리마로 추방당했는데, [...] 스탈린이 죽고 난 이 년 후에야 그는공간적으로 말하자면시베리아를 떠났다. 그는 병든 몸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1960년대가 시작되면서 비로소 상처 입은 잠수함 영웅으로 복권되었다. 다시 그는 3급 선장 지위를 부여받았고, 은퇴하여 연금을 받았다.”

 

독일어 원문: [...] Doch erst nach Beginn der sechziger Jahre wurde der beschädigte UBootheld rehabilitiert. [...]

 

nach Beginn der sechziger Jahre = 1960년대 시작 후

 

년대의 숫자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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