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게걸음으로』(세계문학전집 334), 장희창 옮김, 민음사, 2015(2판 1쇄).
콘라트는 볼프강을 살해한다.
“즉 살해된 자의 부모는 결코 유대인 혈통이 아니다, 오히려 아버지 슈트렘플린은 뷔르템부르크의 목사관 출신이고, 그 부인은 여러 세대 동안 바덴에 정착해 살아 온 농부 가족 출신이라는 사실이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고 서류로도 증명할 수 있다고 했다.”(222쪽)
→ “즉 살해된 자의 부모는 결코 유대인 혈통이 아니다, 오히려 아버지 슈트렘플린은 뷔르템베르크의 목사관 출신이고, 그 부인은 여러 세대 동안 바덴에 정착해 살아 온 농부 가족 출신이라는 사실이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고 서류로도 증명할 수 있다고 했다.”
독일어 원문: [...] aktenkundig sei, daß des Ermordeten Eltern keineswegs jüdischer Herkunft seien, vielmehr komme der Vater Stremplin aus einem württembergischen Pfarrhaus, und dessen Frau stamme von einer seit Generationen im Badischen ansässigen Bauernfamilie ab, [...]
• württembergisch = ‘뷔르템베르크의’
착독(錯讀): ‘württembergisch’를 ‘württemburgisch’로 순간, 잘못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