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전집 11), 권오룡 옮김, 민음사, 2013(22).

 

 

이 소설은 마치 집 한 채가 몇 개의 기둥 위에 세워진 것과 마찬가지로 몇 개의 범주 위에 세워진 것이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기둥들이란 무거움, 가벼움, 영혼, 육체, 대장정, 하찮은 것, 키치, 동정, 현기증, , 허약함 등입니다.”(124)

 

이 소설은 마치 집 한 채가 몇 개의 기둥 위에 세워진 것과 마찬가지로 몇 개의 범주 위에 세워진 것이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기둥들이란 무거움, 가벼움, 영혼, 육체, 대장정, , 키치, 동정, 현기증, , 허약함 등입니다.”

 

프랑스어 원문: la merde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389-397쪽을 볼 것.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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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전집 11), 권오룡 옮김, 민음사, 2013(22).

 

누락(3)

 

느림과 빠름의 교대

 

베토벤조차도 자신의 26번 소나타에서는 흥겨운 종장이 장송 행렬에 이어지게 하여 이런 상투형에서 벗어나지 못했죠.”(131)

 

베토벤조차도 자신의 26번 소나타에서는 흥겨운 종장이 장송 행렬(여기도 세 번째 악장인)에 이어지게 하여 이런 상투형에서 벗어나지 못했죠.”

 

 

프랑스어 원문: Même Beethoveb dans sa sonate op. 26 n’échppe pas à ce stréréotype quand il fait suivre la marche funèbre (qui est aussi le troisième mouvement) d’un finale allègre.

 

빠진 부분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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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전집 11), 권오룡 옮김, 민음사, 2013(22).

 

누락(2)

 

살몽과 대담 중, 쿤데라.

 

농담의 길이 순서는 아주 짧음, 아주 짧음, , 짧음, , 짧음, 김이죠.삶은 다른 곳에에서는 순서가 뒤집어 집니다. , 짧음, , 짧음, , 아주 짧음이죠. 각 장도 그 자체로 하나의 조그만 전체가 되게 하고자 합니다.(128)

 

농담의 길이 순서는 아주 짧음, 아주 짧음, , 짧음, , 짧음, 김이죠.삶은 다른 곳에에서는 순서가 뒤집어 집니다. , 짧음, , 짧음, , 아주 짧음, 아주 짧음이죠. 각 장도 그 자체로 하나의 조그만 전체가 되게 하고자 합니다.”

 

 

프랑스어 원문: [...] Dans La vie est ailleurs l’ordre est inversé : longue ; courte ; longue ; courte ; longue ; très courte ; très courte. [...]

 

빠진 부분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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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전집 11), 권오룡 옮김, 민음사, 2013(22).

 

살몽과 대담 중, 쿤데라.

 

누락(1)

 

리처드슨은 소설을 인간의 내면적 삶에 대한 탐구의 길로 들어서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뒤를 이은 위대한 작가들을 알고 있습니다.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괴테, 콩스탕, 그 뒤를 이어 스탕달, 그리고 같은 세기의 작가들이지요.”(41)

 

리처드슨은 소설을 인간의 내면적 삶에 대한 탐구의 길로 들어서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뒤를 이은 위대한 작가들을 알고 있습니다.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괴테, 라클로, 콩스탕, 그 뒤를 이어 스탕달, 그리고 같은 세기의 작가들이지요.”

 

프랑스어 원문: [...] le Goethe de Werther, Laclos, Constant, puis Stendhal et [...]

 

빠진 작가를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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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전집 11), 권오룡 옮김, 민음사, 2013(22).

 

쿤데라의 열쇠어: 근대

 

페르디두르케의 므워드지아코프 부인은 <옛날에는 몰래 숨어서 갔던 사무실을 향하는 그녀의 경쾌한 걸음걸이>를 근대성(modernité)의 신호처럼 떠벌인다.”(177, 문장부호 수정인용)

 

페르디두르케의 므워드지아코프 부인은 <옛날에는 몰래 숨어서 갔던 화장실을 향하는 그녀의 경쾌한 걸음걸이>현대성(modernité)의 신호처럼 떠벌인다.”

 

 

프랑스어 원문: La mère Lejeune dans Ferdydurke exhilbe comme un des signes de la modernié « son allure désinvolte pour se diriger vers les cabinets, auxquels on se rendait jadis en catimini ».

 

les cabinets = 화장실 (= ubikacja 폴란드어 원문)

 

 

커튼(밀란 쿤데라 전집 13)81, 번역을 참고할 것:

 

고집스럽게 그리고 버릇없게 화장실로 가서 마치 거기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처럼 하면서 나온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현대성은 그녀에게 [...]”

 

 

아울러,페르디두르케의 해당 부분, 206쪽과 258쪽의 번역을 덧붙인다.

 

자기의 현대적 습관을 얘기했다. 매일 목욕한다고, 그리고 옛날에는 여자들이 몰래 숨어서 사무실[화장실]에 갔지만 자기는 경쾌한 걸음걸이로 간다고 말했다.”

 

욕실로 들어가기 전 므워드지아코프 부인은 이마를 치켜들고 화장실에 들렀다. 그러곤 교양 있게, 사려 깊게, 합리적으로, 의식적으로, 그 안에 틀어박혀 있었다. 이 여자는 육체의 생리적 작용에 대해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음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그녀의 모습은 화장실로 들어갈 때보다 더욱더 당당했다!”

 

비톨트 곰브로비치, 페르디두르케(세계문학전집 101), 윤진 옮김, 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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