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s년 8월 18일의 문장
보고 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 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음악 [산책] - 이한철 中
ㅁ 산책을 하는 이유는 정말 많다. 그냥 길을 걷는 것만으로 상쾌하고 뭔가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위 문장처럼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
나 역시 산책을 자주 한다. 집 근처에 천이 하나 있어서, 그 길을 따라 걷는다.
얼마전까지 너무 더워서 그게 힘들었지만, 요즘 되니까 조금은 선선해져서 걷기 너무 괜찮다.
그렇게 걷다보면 여러 생각이 정리될 때가 있고, 오히려 복잡했던 생각이 사라져서 좋다.
하루동안 치열하게 살다가, 집에 들어가기 전에 딱 걸으며 라디오에 나오는 저 음악을 들었다.
멜로디도 너무 좋아서, 요즘 같은 날씨에 들으며 산책하면 딱이다.
가사처럼 걷다보면 그 사람 생각도 나고, 갑자기 보고 싶을 때도 있다.
그렇게 산책을 하면서 다시 힘을 얻는다. 그런 사소한 행복이 요즘 좋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