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프랭클린플래너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람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프랭클린플래너를 사기 전에 더 알아보려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실제 프랭클린플래너를 쓰고 있진 않아서 책의 내용이 많이 와 닿지는 않았다. 프랭클린플래너를 쓰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실제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책의 두께도 175페이지 정도로 얇아 출.퇴근시 잠깐씩만 봐도 금방 읽을 수 있다. 실제 저자가 8년 동안 플래너를 써오면서 느꼈던 점들과 많은 팁들이 있다. 나처럼 프랭클린플래너를 구매하기 전에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췌장암에 걸린 랜디 포시 교수가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기는 메시지이다. 그는 떠나고 없지만 그의 메시지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사랑하는 세 아이들을 두고 떠나는 그의 마음은 편친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가족들과 작별할 시간을 준 암에 대해 오히려 감사하고 있다. 지금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랜디 포시 교수는 자기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무언가를 남기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훗날 아이들이 커서 자기 아버지가 이런 사람이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 바라면서 말이다. 마지막 장을 다 덮고 나자 감정에 목메여서 눈물이 나려고 했다. 지하철 안이어서 울수도 없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항상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
힘들고 지치고 인생을 포기하고 싶어질때 한걸음만 더 내디뎌 가는게 인생이다. 이 책은 핵심 메시지는 Keep Going. 계속 가라이다. 우화 형식으로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삶의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는 게 이 책이 전하는 바이다. 내 힘으로 어쩔수 없는 부분은 받아들이고 포기하지 말고 한걸음씩 차분히 한발씩 걸음을 내딛으라는 것이다. 잔잔하게 마음의 수면에 파동을 일으키는 책이다. 계속 희망을 가지고 Keep 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