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인간 행동 속에 숨겨진 단서를 따라가며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인간의 행동속에 감춰진 진짜마음이 무엇인지, 그로 인해 이책을 읽는 우리는 사람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질 것이다.
사람의 내면을 읽을 수 있다면, 그만큼의 눈치라도 생긴다면 사람을 대할 수 있는 길이 더 많아질것이다.
같은 인간이지만 제일 이해할 수 없는게 인간인것 같기도 하다. 수많은 유전자가 존재하고 수많은 다양한 사고방식, 가치관을 가진
인간들이 이세상에 존재한다. 이 사람을 이해할 순 없지만, 행동을 통해 사람을 보는 눈이라도 트인다면,
어쩌면 우리가 어떻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인간의 행동 뒤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심리 현상들을 파헤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책 앞부분에서 카오스와 복잡계 이론을 선보인 것은 인간 두뇌활동과 이의 산물인 ‘생각’을 먼저 이해하기 위해서다.
인간을 이해하는 관문 리비도, 욕심과 탐욕의 경계 님비와 핌피, 무의식에 지배된 확증 편향,
스스로 나를 구속하는 율리시스의 계약,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햄릿 증후군,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벌레 마인드 버그,
같은 곳을 보고도 다르게 해석하는 프레임, 합리화를 가장한 인지부조화, 인간의 이성적인 비합리, 기억을 날조하는 자기생산,
비밀이 병이 되는 열병 모델, 집단 사고와 집단 극단화의 함정, 비합리적인 인간의 경제 행위 등 인간 행동의 이면을 다양하게 다뤘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말을 하는사람들을 어쩌면 이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