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 빅피시'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스마트폰 대신 펜을 들 때, 당신의 세계가 넓어진다”
최은영, 김애란, 박완서부터 알랭 드 보통, 헤르만 헤세까지
하루 한 장으로 시작하는 필사 글쓰기
그 어느 때보다 문자나 메신저, 메일로 소통하는 비중이 높아진 지금, 정확하게 표현하여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문장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를 키우는 데 꾸준히 읽고 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요즘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최은영, 최진영, 김애란부터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박완서, 박경리, 헤르만 헤세, 톨스토이까지, 글쓰기 대가들이 남긴 작품 100편을 엄선해 하루 한 장씩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따라 쓰기만 해도 어휘력, 문해력, 문장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무엇이 좋은 글인지도 알게 된다.
나는 글씨쓰는것을 좋아한다. 더 나아가 아날로그의 매력에 무척 빠져 있는 사람이다. 모든 중요한 일정은 손으로 꼭 적는다.
메모를 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계획을 세운다. 머릿속이 복잡할때면 펜을 쥔다. 그리고 뭐든 따라 써본다.
좋아하는 문장을 쓰거나 가사가 매력적이라 즐겨찾기 해놓은 노래를 꺼내서 들으면서 노래가사를 곱씹는다.
나는 책읽기를 좋아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좋아하는 문장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책은 이런 나에게 너무나도 놀이동산같은 존재이다. 좋아하는 문장들이 많이 나온다. 나는 나의 감성을 건드릴수만 있는 문장이라면
모두 다 수집하는 문장수집 맥시멀리스트이다. 이 두 책은 이미 나왔지만 청사과와 복숭아 에디션으로 재 출간했다.
이 매력적인 수채화 그림을 보고도 이 책을 안살순 없겠다. 필사는 정말 좋다. 좋아하는 문장을 모으고, 글씨를 쓰게 만든다.
무의식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문장의 어휘를 곱씹는다. 저절로 필사를 하며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고 입으로 읽는다.
저절로 우리는 더나은 어휘 ,더 나은 문장을 쓸수 있게 될것이다.
이책속 다른 책의 문장들을 수집하다보면 좋은 책을 오히려 더 알아가게 된다.
매일매일 하나씩 문장을 모을 수 있는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필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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