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한 인간론 - 쓸모의 끝, 의미의 시작
최준형 지음 / 날리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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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간만큼 유용한 존재는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가 아무일도 없는 듯 평온했다는 말은 아니다.

인류는 가축, 기계, 컴퓨터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끊임없이 유용함에 대한 도전을 받아왔다.

인류는 유용한 새로운 영역을 찾고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면서 도전에 대응해 왔다. 다행히 인류는 지금까지도 굳건하게 가장 유용한 존재의 지위를 유지했다.

P. 5

블루칼라 직업군은 로봇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로봇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루프벤처스 자료에 따르면 로봇 산업은 매년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P. 24

웹 디자이너와 HTMI 코더를 보자. 인터넷 초창기, 이 직업의 시장 수요가 매우 컸다. 하지만 웹 기술이 표준화되고 자동화 도구가 등장하면서 그 수요가 급감했다. 지금은 드래그 앤 드롭으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다.

P. 41

2020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퇴사의 시대는 전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사람들이 대거 회사를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팬데믹 초기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점차 다른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지 않는다. 아예 일 자체를 포기한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가 없는 니트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P. 57

AI 시대 이전에 나는 자동화시스템을 무엇을 썼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아이폰 단축어 였다. 누군가가 만든 매일 몇시에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단축어

와이파이를 설정에 들어가지 않고도 끄고 켤수 있는, 그런 단축어들이었다. 쳇지피티가 유행처럼 번지고 이제는 일상속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쳇지피티로 사진을 그림처럼, 일러스트처럼 바꾸는 것도 누군가가 만든 코딩을 넣으면 좀 더 디테일 하고 깔끔하게 되는 것들이 있었다.

지금은 로봇과 AI를 활용한 것들을 일상속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미래에 인간은 AI와 로봇의 발전으로 생산력에서는 멀어지지만, 대신 창의적인 존재로

변화하여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것이다. 단순노동이 필요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위험한 일은 로봇이 대신하고

단순 노동들도 로봇이 대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대신 이런 시스템과 로봇들을 관리하고 유지보수 하는것은 인간이 해야할 것이다.

일을 하면서 AI가 이렇게 발전하는데 내 일자리는 점점 줄어드는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AI관련 서적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

내가 겉핥기로만 알고 있던 AI의 지식들과 얼마큼 AI가 우리생활에 밀접하게 있는지, 그리고 AI가 도입된 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고

사회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뭔가 딱 정해져있는 직업도 없고, 새로운 직업들도 많이 생기고 있는것 같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로봇과 인공지능사이에서 일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나에게 해야겠다고 느꼈다.

* 출판사 '비욘드날리지'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무용한인간론 #최준형 #쓸모의끝 #의미의시작 #도서리뷰 #도서서평 #비욘드날리지 #도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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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모어 - 모든 반전에는 이유가 있다
유승민 지음 / 인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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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동이라는 수식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을 거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최연소 대한체육회장 당선까지. 유승민의 인생은 화려한 성공의 연속처럼 보인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선수로서 또 행정가로서 유승민의 진짜 모습을 담았다.

그는 신동이라 불렸지만 지독하게도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하낟. 최연소 국가대표로서 모두의 관심을 받았지만

극복하기 어려웠던 첫 올림픽, 그 경험을 통해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떤 순간까지

매 순간 그는 포기대신 한걸음 더를 선택했다. 불확실한 내일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우리에게 전하는 격려이자,

자신의 원모어 정신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한 번 더 해볼 용기를 주는 그의 시간들을 들여다 보자.

자기 자신의 전공을 살리고 직업을 얻고 5년차의 직장인이 된 나도 항상 이직을 할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할때마다 한번 더의 마음으로 시작했던것 같다.하지만 요즘은 그 한계에 부딪힌다. 한 번 더 시도해보지만, 항상 벽이라는 것에 가로막히는데 언제까지 이일을 할지 모르겠고 미래가 없었는데,

이제는 한계에 부딪혀서 지금은 길을 잃어가고 있다. 인생에서는 수많은 갈림길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그 갈림길에서 많은 선택을 한다.

어떨때는 그 선택이 나를 후회로 만들기도 하고, 어떨때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깨닫게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

후회는 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인생에서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키즈모델빼고는 다 도전할 수 있는 나이라고 말한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일까, 나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내가 나로 살아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을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항상한다.

이 책은 탁구신동 유승민의 인생을 담았다. 어렸을때부터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왔는지가 그려졌다. 무엇이든 하나의 전공에서

뛰어남을 가지는 사람들은 정말 참 대단한것 같다. 운동선수는 특히 나와의 싸움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 어쩌면 끝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싸우는것 같기도 하다. 올림픽을 보며 메달이 정말 중요한가 싶을때가 많은데, 정작 사람들은 메달만의 중요성을 보기도 한다.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금은동이라는 메달 보다 경기출전을 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 항상 책으로 용기를 얻지만

책을 덮고 돌아설때면 뭔가 그 원동력을 잊어버리는것 같았다. 사실 지금도 길을 잃고 헤메고 있지만 내인생은 아직 길고, 나는 무엇이든 잘 할거라는

용기하나는 제대로 얻은것 같다.

이후 중국은 '유승민 전형' 이라고 불리는 내 경기 스타일을 치열하게 연구하기 시작했다.

P. 123

그 외에도 '마인드존'을 만들어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나는 2028 LA 올림픽 조정워원으로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P. 209

탁구 훈련을 할 때도 공을 건성으로 100번 치는것보다, 정성을 다해 10번 치는 것이 승부를 가른다.

P. 285

*.출판사 인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인북 #원모어 #유승민 #탁구신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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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2025.가을 - 66호
자음과모음 편집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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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의 계간지는 세상에 존재하는 글과 소리를 모은다.는 큰 포부로 새로운 담론과 한국문학의 다양성을 추구해온 문학 계간지이다.


이책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이 창작해온 글들을 만날수 있다. 하나의 주제로 여러글을 엮어낸 이 매거진이자 계간지인 가을호는 , 

작가들의 단편이나 시 , 에세이, 소설등으로 만나볼수 있다. 이번 자음과모음 가을호에서는 생성형 AI에 대하여 다룬다.  

2025년 사회적으로 우리를 자극했던 큰 이슈는 생성형AI일 것이다.

대중들은 생성형 AI가 쏟아내는 다양한 글과 이미지를 보느라, 그것을 이용하여 나만의 어떤것들을 생성해내느라 바빠졌다.


이번 가을호에서는 작가성에 대한 다섯편의 글을 실었다.  생성형 AI기술과 창작자가 어떤 역할 관계를 맺고 경쟁, 경계하고 있는가를 다루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내가 쓰는 행간을 쫓으며 그림자를 만드는 일

미래의 귀퉁이를 미리 접어두는 일

 밤낮으로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일

그리하여 내가 외우지 못할 진실을 끊임없이 주지시키는일

<페이지터너> , 백인경

  • 단편

당장 내일 일도 알수 없는게 인간입니다. 

무엇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대비해야 하는 존재가 바로 우리라는 겁니다.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중 , 임현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려면 항복하는 수밖에 없"는 소설 속 나와 현실의 우리에게 웃음은 효능감을,

 눈물은 해방감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작용을 한다. 그러나 김홍의 소설에서는 웃음이든 눈물이든 자비없는 과도함으로

분출될 때면 세상을 뒤집곤한다.

P. 332 작가 김홍



세상에는 많은 작가들이 존재한다. 계간지에서 만나지 못한 수많은 작가도 있을것이다.

문학이 모인 매거진을 읽다보면 내취향 작가님들을 만난다. 그렇게 그들의 작품을 좇게 된다.

글을 읽는것은 참 좋다. 생성형 AI가 창작의 영역을 침범할지라도 인간으로 감정의 존재로써

표현할 수 있는 경계는 꼭 있을것이다. 나는 시를 꽤좋아하는 편인줄알았는데, 더욱 좋아졌다.


*출판사 자음과모음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자음과모음가을호 #자음과모음 #문예지  #계간자음과모음 #문학 #매거진 #소설 #시 #단편 #서평 #자모단 #계간자모단 #자음과모음2025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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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금융 공부 - 코스피부터 기준금리까지,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실전 경제 지식 생각하는 10대
이완배 지음 / 북트리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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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세계는 낯설고 복잡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해하고 나면, 미래를 위한 중요한 무기가 되어 줄 터다. 자, 이제 금융이라는 거대한 세계로의 첫발을 함께 내디뎌 보자.

p. 14

주식에 돈을 투자한다는어른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어쩌면 직접 주식 투자에 뛰어든 또래 친구도 주변에 있을 법이다. '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바람직하다고 본다. 나는 투자는 빨리 배울수록 좋다 라고 믿는 사람이다. 그런데 주식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아주 근본적인 부분부터 알아야 한다. 도대체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느냐 하는것이다.

p. 23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증시에는 각 시장을 상징하는 지표가 있다. 이를 보통 '지수'라고 부른다. 코스피시장의 대표 지수는 코스피지수이고, 코스닥시장의 대표 지수는 당연히 코스닥지수다. 왜 이런 지수를 만들까? 투자자는 당연히 개별 종목에 투자한다.

p. 28

우리나라의 신용점수는 1000점이 만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당연히 신용이 높아 돈을 떼먹을 확률이 낮은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아직 미성년자인 독자라면 신용점수의 중요성을 별로 실감하지 못하겠지만, 성인이 되는 순간 신용점수는 개인의 삶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친다.

p. 37

"빚도 자산이다." 라는 말이 있다. 자산이라면 뭔가 좋은것 ,가치 있는것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빚이 자산이라니 ㅈ좀 이상하지 않은가? 사실 이말은 회계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p. 49

현존하는 최고의 주식 투자자가 누구인가? 라고 묻는 다면, 모든 전문가가 한목소리로 답할 만한 인물이 한 명 있다.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를 이끌어 온 워런 버핏이 그 주인공이다.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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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
앨러스테어 레이놀즈 지음, 이동윤 옮김 / 푸른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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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한 무리의 용감한 원정대가 데메테르호라는 범선을 타고 탐험을 떠난다. ‘균열’ 너머에 존재한다는 미지의 구조물을 찾기 위함이다. 사일러스 코드는 그 배에 고용된 보조의사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랐지만, 그는 ‘균열’에 가까워진 순간 정체불명의 난파선을 발견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다음 세기, 사일러스 코드는 원정대와 함께 증기선을 타고 ‘균열’을 통과한다. 이전에도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다는 기시감을 느끼지만, 이를 억누르며 구조물에 가까이 다가간다. 그들은 다시 한번 파멸에 이른다. 사일러스 코드는 죽음 직전, 자신이 이전에도 몇 번 죽은 적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 다음 세기, 사일러스 코드는 원정대와 함께 비행선을 타고 구조물에 또 한 번 가까이 다가간다. 그는 이제 무언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감지한다. 이들은 왜 여러 세기에 걸쳐 ‘균열’ 너머로 나아가려는 것일까? 미지의 구조물에 다가갈 때마다 파멸에 이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몽유병자들의 탐험이 시작된다.

"이게 내 첫번째 항해이자 마지막 항해일거라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우리가 항해를 나선 이래 어느 한 순간도 진정으로 행복했던 적이 없었어요. 뱃멀미하지 않을 때는 추위에 떨어야 했고, 추위에 떨지 않을 때는 지쳐빠져 있었죠. 그 중 어떤 상태도 아닐 때는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 게 하나 있다면, 바로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쌓은 인연이죠. "

P. 73

이 문장에서는 19세기, 그리고 그 다음세기, 또 그 다음세기에 사일러스의 코드의 죽음이 반복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일러스 코드는 자신이 기시감을 느끼며 또 구조물에 들어가고 자신은 다시 한번 파멸에 이르고 그것을 여러번 경험하며

자신이 이전에도 몇번 죽은 적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같은 탐사와 같은 죽음이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을 찾기위해 그곳을 탐사 하러 가고 또 똑같은 죽음에 이루게 하는것일까 의문이 생긴다.

원정대가 찾으려고 하는것은 도대체 어떤 것이며 , N번의 탐사와 죽음이 어디까지 반복될것이고 그 너머는 무엇일까가 궁금해진다.

나는 다시 돌아왔다. 여전히 우주복을 입은 채 였다. 이번에는 일시적으로 나 자신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돌아온 것 같은 모습으로 손끝 하나 까닥하지 않은 채 서있었다. 마치 몽유병 환자가 익숙한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방황하다가 문득 의식을 되찾은 것 같았다.

P. 332

<대전환>에는 뭔가 있어, 뭔가 잘못됐어 라는 중얼거림이 거듭 등장한다. 이는 기이한 선율처럼 울리며 불안한 분위그를 고조한다.

P. 405

거듭된 죽음과 환생이라고 해야할까, 그냥 죽음의 그 순간을 계속 경험하는 기이한 현상이라고 할까.

독자는 이책의 화자와 함께 N번 같은상황을 경험한다. 그러면서 뭔가 있어, 뭔가 잘못됐어 라는 중얼거림이 거듭 등장하며

이책을 읽는 우리도 또 그래서 이번에도 또 똑같은 상황이라고? 라고 한계를 느낄 때쯤 반전이 시작된다.

무언가의 속삭임, 미지의 구조물이라는 존재를 찾아가는 사일러스 코드, 그리고 계속 거듭해서 마주하는 순간

19세기 이후의 죽음을 겪는 사일러스의 문장들에는 구조물이라는 단어가 진하게 표시가 되는데, 이 단어에 집중하여 읽으면 더 재밌을지도 모른다!

*출판사 '푸른숲'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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