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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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창의력과 융합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필독서!

아이 창의력 교육은 0세부터 엄마가, 가정에서 시작해야 한다!

세계 창의력 교육의 노벨상 '토런스 상' 수상, 오바마가 주목한 그녀 저자 김경희의 세계 창의영재 교육 권위자의 30년 연구 결실, 미래의 인재가 될 우리 아이를 위한 창의력 교육법을 담은 책이다.

 

과거에는 공부잘하는 아이, 성실한 아이가 가질수 있는 직업이 많았다. 그래서 창의력교육을 하지 않아도 사는데 큰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외워서 써먹는 시대가 지났고 전문기술자들의 자리도 AI 로봇들의 발전으로 점점줄어간다. 정보화시대의 사회, 끝없이 쏟아져나오는 지식들 사이에서 앞으로의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은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창의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남들과 같은 생각을 하지않고 새로운 창의적인 발상들로 살아갈수 있을 것이다. 창의력은 지능이나 유전, 가문과 같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계발시킬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충분히 키워줄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아이의 창의력의 발전에 가장 큰 요인을 하는것이 '어머니' 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만큼 아이가 틀에박힌 사고를 하지않고 이 책의 제목처럼 틀밖으로 나아가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키울수 있는 어머니들에게 이책은 창의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과 방향성을 이야기해준다.

나는 아직 미혼이지만, 미래에는 언젠간 나도 아이를 가진 엄마가 되어 있을 수 도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나는 지금 다양한 생각들을 하면서 여러 사회생활속에서 다양한 사고를 가지고 나만의 창의력을 실천하여 주변인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잘한다고 몇번 이야기를 들은적이있었는데 내가 태어나서 자라고 있을때 우리 부모님들께서 이책을 읽고 나의 후천적 창의력을 길러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부모님도 엄마, 아빠가 처음이었으니까 몰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시대에는 지침서도 많고, 그 세대를 지나간 사람들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 나오는데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세대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혹은 남들에게 뒤처질까봐 주입식 교육틀안에 가둬두었던 엄마들이라면 김경희 교수가 평생에 걸친 연구를 통해 만든 이책의 '창의영재 교육법'에 주목하고 당장 시작해야된다고 말한다. 앞으로는 취업하기도 힘들고, 살아가기도 어렵겠지만 이책처럼 창의력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한다면 우리세대보다 앞으로의 세대가 좀더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나올것 같다.

 

아이의 창의력을키우는데 필요한 4S 라는 요소들이 있다.

이것은 햇살(SUN),바람(STROM),토양(SOIL),공간(SPACE) 이다.

아이의 창의력은 가정에서 만들어진다. 앞서말했듯이 김경희 교수는 평생에 걸쳐 30여년동안 아이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연구했고 이책에서 아이의 창의력을 발견해 발전시킬수 있는데 필요한 태도를 27가지로 정의했다. 김경희 교수가 정의한 27가지 태도에는 좋은 학군이나 사교육 , 좋은 교사 등이 필요하지 않다.

오직 부모, 엄마만이 가정에서 4S 를 통해 아이의 창의력을 키울수 있다.

 

목차

Part 1 창의력을 키우는 햇살, 바람, 토양, 공간

Part 2 멀리 보는 아이로 자라는 ION 사고력

 

두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세세한 소제목으로 나뉘는 이책은 PART1에서는 4S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 4S들은 부모들의 마음가짐과 태도,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대화법, 질문법, 놀이법들로 구성되어있다.

PART2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필수자산인 ION사고력에 대해 설명한다. 틀안전문성, 틀밖 상상력, 틀안비판력, 새틀 융합력으로 구성된 이 ION사고력이 아이들의 영재교육에 IQ보다 훨씬 더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아이가 이4가지 사고법에 익숙해진다면 부모님들의 아이에 대한 성적고민 등을 없애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여자아이를 창의영재로 키울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부모가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딸이 훌륭한 사람,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딸에게 그런 생각을 심어주려면 단순히 외적으로 아름다운 롤모델 보다는 자기가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룬, 사회적으로 성공한 롤모델을 찾아보게 하는 것이 좋다.

여자아이의 창의력 계발은 사실 엄마보다 아빠에게 달려 있다. 오빠가 있는 여자아이는 오빠가 없는 여자아이보다 성별에 따른 편견을 더 많이 받고 자란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부모, 특히 아빠가 의도적으로 딸을 아들과 똑같이 키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빠가 딸에게 연장이나 도구를 쓰는 법을 알려주고 바깥에서 어떤 것을 함께 짓거나 만들어야 한다. 또 딸과 캐치볼을 하거나 축구를 하는 등 몸으로 하는 놀이도 아들과 똑같이 하는 것이 좋다. /P.205

 

(이 구절을 보면서 이제 다커서 축구에 흥미가 생긴 나인데 , 그리고 가끔은 아빠가 어렸을 때 나한테 피아노 시키지 말고 축구나 운동을 시킬껄 했던 말이 계속 떠올랐다. 만약 내가 정말 피아노 말고 태권도를 배우고 자랐다면 지금쯤 또 다른 내가 되 있겠지?... 아쉽다..)

 

아이의 상상력은 창의력을 갖춘 영재가 되는 길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되기도 한다.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그러나 사교육을 통해서 아이의 사고력을 아무리 길러주어도 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밖에 나가 상상했던 것들, 아하! 창상, 교류 착상으로 꿈틀거리던 생각들이 모두 연기처럼 날아간다. 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 창의적인 풍토가 먼저 조성되지 않으면 모든 것은 시간과 에너지 낭비일 수 있다. /P.310.

 

#쌤엔파커스3#틀밖에서놀게하라 #김경희교수 #아이의창의력키우기 #창의력 #창의적영재 #포르체 #창의교육 #교육법 #교육서 #창의계발서 #자기계발 #부모교육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교육책 #부모교육 #BOOK #토런스상 #세계창의력교육 #서평단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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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만 친절합니다 - 독일인에게 배운 까칠 퉁명 삶의 기술
구보타 유키 지음, 강수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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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독일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철학에 대해서 담겨있다

5개의 파트로 나뉘어 일하기, 쉬기,살기,먹기,입기의 타이틀로 독일의 전체적인 삶을 이야기한다. 어디에서 일하던 나만의 기준을 갖고, 남에게 억지로 서비스하지않기 때문에 나도 남에게 서비스받기를 기대하지 않고, 그렇게 서로 희생하고 눈치를 주지 않으니 눈치 볼 필요 없고 서로 기대하지않으니 실망할 필요가 없다.

물론 독일의 이러한 점들을 우리의 현대생활에 어느정도 녹여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몇년전부터 유행이었던 YOLO : you only live once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 에 대한 생각도 이러한 생활에서 나온것이 아닐까 ?

 

하지만, 이책을 읽으니 한번쯤은 독일에 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내가 독일에서 태어났으면 어떠한 삶을 살고 있을까? 라는 상상도 했다.

독일인들의 삶중 모두다 부러웠지만 지금 당장 제일 부러웠던 것은 야근이없다는 것이었다,그리고 휴가를 자유롭게 주는것이었다. 나도 직장생활을 해서 그런지 이러한 부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야근없이 일을 하지않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인데 독일은 야근을 하지않고도 어떻게 사회가 돌아가는지, 그리고 휴가 기간이 긴 지가 저자처럼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휴가 기간이 긴 것들이 부러웠다.

몇일 전 뉴스에서 보았는데 한국 직장인들의 대부분은 연차를 다쓰지 못하고 1년이 지나간다고 한다. 하지만 독일은 휴가기간도 길고 정해진시간동안 업무를 마치고나면 그 후의 시간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나라인것들이 인식과 사고방식의 차이라고도 느꼈다.

 

처음에는 도망치듯이 가서 의문을 가졌던 나라였는데 독일의 삶과 조화되고 어우러지면서 자신의 삶을 즐길수 있는 나라인걸 알게되어 이제는 독일에서 눌러 앉아 살게된 저자가 부러웠다. 돈이 많지않아도 행복하게 여유롭게 살수 있다는 것을 볼수 있었던 책이었다.

약간 이민장려하는 도서이기도 했다. 나만 읽고 부러워하기보다는 뭔가 회사사장님들자 에게 보여주고 싶은책이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일본이 일에 치여사는 삶이 되어버린건지는몰라도 남의눈을 의식하고 신경쓰지않고 내 자신을 좀더 사랑하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일하는 여건이된다면 우리나라도 어쩌면 독일처럼 여유롭지만 행복한 나라가 되지않을까.

 

 

#rhk북클럽1#알에이치코리아 #나는나에게만친절합니다 #구보타유키 #서평단 #서평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자기계발서 #선진국 #독일의철학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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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 자기만의 방이 필요한 내향인의 섬세한 성공 전략
모라 애런스-밀리 지음, 김미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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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으로 한걸음도 나가지 않고도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저자 모라 애런스 밀리는 브라운 대학교와 하버드 케네디 스쿨을 졸업했다. 사회적 마케팅 회사 ‘우먼 온라인(WOMEN ONLINE)’의 CEO이자 포브스 팟캐스트 ‘하이딩 인 더 베쓰룸(HIDING IN THE BATHROOM)’을 진행하는 칼럼니스트이다. 마케팅 업계에서 이른 나이에 성공해 포브스 ‘TOP 30 UNDER 30(30세 이하의 인물 TOP 30)’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꼈던 그녀는 스스로를 내향형 인간으로 진단하고 그간 성공하기 위해 외향형 인간을 연기해왔음을 깨닫는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 이후 그녀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 내향인의 경력 관리와 성공 전략을 주제로 구글, 예일, 좁스홉킨스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 책은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경력과 인맥, 자신이 원하는 삶을

가꿔나갈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이고 감동적인 안내서이다.

저자 모라 애런스 밀리

이책의 프롤로그에는 수전 케인의 <콰이어트> 책에서 발취한 문항들로 이것들을 체크하며 스스로 내향적인 사람인지 여부를 판단할수 있다고 하고 문항들이 적혀있었다. 그래서 해본결과, 12문항중에 11문항이나 체크했다.

사실 나는 내 자신이 내향적인 성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학창시절에도 그랬으며,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에도 물론 친밀감이 형성 되면 활발해지고 외향적인 면이 어느정도 보이지만 대부분은 내향적인 성격이 아직까지는 고치지못하고 가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이러한 나에대해 좀더 생각하고 연구하고 저자 모라 애런스 밀리의 말처럼 내 자신을 가꿔나가고 내향적인 사람들도 경력과 인맥을 좀더 원하는 면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다고 알려주는 지침서인것 같다.

지금의 시대는 언론이나 사회적인 면에서 비춰지는 것들은 자신의 생각들을 목소리로 자신을 보여주는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면이 많고 그러한 세대들이 있는 시대같아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들은 이러한 사회에 적응하지못하고 어려움을 겪느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마케팅 회사 대표, 포브스 팟캐스트 진행자,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스스로를 ‘은둔형 사업가’라 칭하는 저자는 이 같은 편견에 맞서 ‘내성적이어도’가 아닌 ‘내성적이어서’ 이뤄낸 성공담을 들려준다.

그래서 이책은 현대 사회가 이루고 있는 활동적이고 진취적이며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인맥을 확장해나가는것들을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은 이들에게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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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혼자만의 시간이 쌓아올린 미래

1부 화장실에 숨고 싶은 당신에게

01 성취가 어떤 평온도 안겨주지 못한다면

02 열정의 질주는 해답이 될 수 없다

03 불안은 어떻게 삶의 선물이 되는가

04 고독의 가치, 자신의 은둔 성향을 사랑하라

2부 자기만의 방 안에서 만들어낸 비즈니스

05 인생의 틈바구니에 숨어 있는 비전

06 한계를 지키는 ‘아니오’라고 말하기

07 내향인이어서 내딛을 수 있는 한걸음

08 인터넷에서 발견한 나만의 시공간

09 지속 가능한 은둔형 사업가의 길

10 유연하고 사적인 오피스 라이프

3부 아무도 만나지 않을 수는 없다

11 누구도 아닌 진정한 자신을 세일즈하라

12 모두가 미소 짓는 협상 테이블

13 최소한의 관계로 최대한의 소통을

14 결정적 순간엔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에필로그_나다운 나에게 약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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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3부로 이루어져 내향적인 사람들의 열정과 자신의 은둔적인 성격을 사랑하며 이것을 단점으로 생각하고 감추지말고 역으로 이용하여 성취감을 올리고 자기만의 방에서 나만의 비즈니스 공간을 만들어내 그틈과 공간속에서 비지니스적인 면모를 찾아내게 끔 도와주는 것 같다.

대부분의 자기계발 도서는 사회생활 속에서 무리속에서 리더쉽을 키우는 방법, 공동체 생활에서 성공하는 방법 등 다수의 사람들 속에서 외향적인면을 다스리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책이 많은데 이책은 정반대의 내향적인 사람들 또한 개인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도 사업가적 면모를 발휘하고 개발할 수 있고 자기 자신의 이러한면을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면을 알려주고 지시해주고 이끌어가서 좋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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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워런 버핏이 제 1회 여성 서밋에 참석한 5,000명의 여성들에게 이렇게 말했을때 모두가 환호했고 나만 소외된 기분이었다. 마치 용기가 성공이라는 종착지에 도달하게 하는 티켓인 것만 같았다. 사회는 리더십과 용기를 동일한 범주로 묶고 불안은 나약함의 신호로 무시하거나 거부한다. 하지만 나는 두려움이 성공의 단서이고 불안도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p.64

#RHK북클럽1기 #나는혼자일때더잘한다 #김미정옮김 #모라애런스밀리 #자기계발서 #성공전략 #자기계발 #내향적사업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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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버니, 어디서든 나를 잃지 마
에스더 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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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버니, 어디서든 나를 잃지 마 의 작가인 에스더 김은 , 한국 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LA에서 태어났고 도쿄에서 10대를 보낸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국,미국,일본 어느 한곳에서도 마음을 두지 못해 자존감도 외로움도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님의 그러한 경험들을 토대로 나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만드는 생각들을 들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자존감을 올려줄 수 있는책이다.

 

여러나라에서 살아가는건 다양한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뜻을 가지며 누군가의 말에 귀기울이기 위해 안테나처럼 한쪽을 향해 있는귀와, 눈동자를 굴리며 주변 분위기를 살펴보아야 하기때문에 크고 항상 옆을 보고 있는 글썽이는 눈동자를가진 '에스더버니'라는 캐릭터가 나오게 됬다고 한다.

 

에스더버니는 그 캐릭터 자체로 작가 에스더 김을 담고 있는것 같고, 작가 자신을 사랑하기로 했기때문에 이책속에서 작가님이 여러나라에서 적응하지 못해 외로움과 슬픔을 스스로 다독이며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와 공감의 말을 에스더버니의 책으로 쓴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에스더버니라는 캐릭터가 하나인줄알았는데 이책속에서는 귀여운것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것에 열정적인 리본버니, 감성적이고 사려 깊으면서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로즈버니, 워커홀릭에 스스로에게 부정적이고 엄격한 엘로우 버니등 어려 버니들이있길래 하나의 캐릭터가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라는 자신의 내면에 여러가지 성향을 가지고 있는것같이 에스더버니를 다양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출간기념으로 팝업스토어도 했었다고 한다... 난 이주나 지나고나서 알아버렸지만 그래도 도서에 이렇게 예쁜 스티커세트도 함께 들어있어서 좋았다. 에스더버니 캐릭터 자체가 귀여워서 좋아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내 자신을 좀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들면서 에스더버니를 이제는 진심으로 좀더 좋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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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 - 하 - 반룡, 용이 될 남자
메이위저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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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룡 (蟠龍), 용이 될 남자

 

선황이 갑작스레 붕어하고 ,고모는 중풍으로 쓰러졌다.

선황이 붕어하고 사씨 가문이 죄를 인정하면서 자담은 이미 보잘것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어떤사람은 소기에게 자담을 죽여 훗날 후환거리를 없애라고 했지만, 소기는 섣불리 결정하지 않았다.

자담이 오랬동안 타지생활을 한후 궁에 돌아왔을때 자담의 곁에는 하란잠에게 붙잡혀있을때 헤어진 금아가 자담의 첩이 되어 있었고, 갓난아이도 있었다.

어렸을적 왕현은 자담과 혼인하겠다고 했는데 돌아보니 왕현은 이제 예장왕 소기의 아내가 되어있었고, 자담도 또한 황제가 되려면 황후와 혼인 해야했다.

어느날 금아의 아이가 앞을 보지 못한다는 소문이 들린다. 그래서 왕현은 그런금아의 아이를 보러간다. 소문이 사실이 된 찰나, 어린아이의 눈이 누군가의 해로 천천히 화상을 입었다는 말을 듣는다. 알고보니 그 어린아이의 눈을 해한자는 금아였고, 금아의 이야기속에서 그동안의 숨겨진이야기를 듣는다.

 

하란잠의 북쪽 공격으로 소기는 또다시 수십만대군을 이끌고 전장에 나간다.

그때 많은 비가 내리고, 소기가 북방으로 향하는길을 막으며 일들을 지연시킨다.

왕현은 오라버니가 1년동안 계획하고 있던일을 그르칠수도 없고, 소기의 길도 더이상지연시킬수 없기에 무모한 결정을 내리지만 , 좋은 결과를 얻는다. 그리고 그런소기는 왕현에게 또한번더 감탄한다.

 

제왕업 에는 권력을 향한 음모와 배신,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들이 기다리고 있다.

소기의 곁에서 소기를 지지하던 송회은, 당경, 호광열의 이야기들로 전개되며

권력다툼에서 아무렇지 않게 서로를 죽이는 전쟁들이 휘몰아친다.

그사이에서 소기의 아내로써 그리고 예장왕후로써 강인함과 강력함도 보인다.

책의 후반부에는 소기를 대신에 역모를 꾸민 사람들에게 반전을 선사하며 , 소기를 지켜내기도 하는 면에서 소기와 왕현이 비록 정략결혼으로 만났지만 그 둘은 천생연분이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소기의 곁에 있는 저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그리고 어렸을 적 왕현의 첫사랑이었던 자담은 어떤 역할을 할지 이책을 읽으며 알아가길 바란다 !

설명을 하기엔 너무크나큰 스포일러 인것같다.!

 

무협소설에는 전혀 관심이없던내가 제왕업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소설속 권력에 대한 질투와 배신의 이야기속에서의 두남녀간의 로멘스에 집중했던 탓인가싶다. 그렇다고 지루하고 재미없지 않다. 광활한 공간을 무대로 대규모 공성전등이 묘사되는 작품인 만큼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섬세한 표현력에 감탄했고, 그 사이사이 숨어있는 소기의 자상함과 왕현에 대한 사랑과 애정, 왕현의 강인함과 결단력있는 태도들에 매료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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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부 기나긴 가시밭길

왕숙, 상서에 오르다 | 여한餘恨 | 남벌南伐

맹약을 맺다 | 다시 봄이 찾아오다

괴로운 진실과 마주하다 | 어머니와 영영 이별하다

의심은 상처를 남긴다 | 암살暗殺

품은 마음은 진실하나니 | 혼약婚約

황제를 폐하다 | 막된 생각을 접어라 | 비환悲歡

 

4부 철혈강산鐵血江山

양난兩難 | 침묵하는 법 | 다시 북벌에 나서다

암류暗流 | 우리의 연은 여기까지니 | 구석九錫

휘날리는 운명을 어이하리 | 선혈은 칼날을 물들이네

충신이냐 변절자냐 |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음이라

허를 찌르다 | 시기심 강하고 잔인한 자

주도면밀하게 일을 꾸미다 | 교전交戰

평생의 한이 있나니 | 제왕의 패업을 이루다

천하天下 | 천고千古

사략史略

후기後記

제비야, 제비야, 날아라, 날아 | 녹의綠衣

한광漢廣 | 이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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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가 그런말을 한 적이 있다. 남자의 천직이 개척과 정벌이라면 여자의 천적은 보호하고 돕는 것이니, 모든 타문에는 강인한 여인들이 있어 대대손손 수호자의 사명을 이어받아왔다고... /p.12

 

내 얼굴을 들어 올린 소기는 웃음 속에 살기를 드러냈다. "그래도 나는 질투가 나오."

순간 얼이 빠졌다. 내가 잘못 들었나? 지금 질투가 난다고 한 건 가? 이토록 사납고 오만하고 호탕한 사람 입에서 나온 말이 정녕 '질투'가 맞는단 말인가? /p.58

 

나무는 조용히 있고 싶어도 바람이 멎지 않고, 자식은 어버이를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p.135

 

"그날, 내게 물었지요......" 정신을 놓기 직전, 남은 힘을 모아 눈을 감고 탄식했다.

"바보, 내 목숨까지 당신에게 주었는데 그런 것을 묻다니......"

- 어쩌면 나도 다치거나 죽는 날이 올지도 모르오. 그때도 당신은 이렇게 나를 감싸주겠소?

- 물론이지요. 그럴 거예요. 내 목숨으로 당신을 감싸줄 거예요./p.157

 

"아무, 그대는 꽃이 변한 요정이오?"/p.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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