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는 기억력은 존재의 본질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기억력이 쇠진하는 것은 노화의 일부분으로 여기며 당연시 생각하는데 사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한다. 요즘은 이른바 젊은 치매환자도 심상치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억력은 훈련으로 단련될 수 있다. 기억력은 사실 많이 활용할수록 느는것 같다. 매일 공부를 하던 학창시절에는 꽤 기억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머리를 쓰는 일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기억력이 하루면 없어지는 것 같다. 이책은 하루 십여분의 시간으로 기억력이 강화되는 훈련법을 소개한다.
특별히 다른 책과는 다르게 고안된 기억력 게임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여러가지 기억법들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즉시 시험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책에 나온 40일 동안의 프로그램들을 꼭 연달아서 이어갈 필요도 없다. 대신 이책의 주요부분을 익히고 마지막 최종점검을 해서 기억력이 얼마나 늘어있을지 확인해보면 이책을 활용한 좋은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책의 저자 개러스 무어는 세계 최고의 두뇌 게임 전문가이자 퍼즐 북 작가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두뇌 게임 및 퍼즐을 고안해냈으며 스도쿠를 비롯해 지금까지 다양한 퍼즐과 미로 관련 책을 35권이상 펴냈다. 저자의 책은 영국에서만 100만부 이상 팔렸으며 30여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두뇌 훈련 온랑니 웹사이트등 유명 퍼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린이도 쉽게 따라하고 익힐 수 있는 기억력 훈련방법이 담겨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