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려고 꺼냈음. 특별기고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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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 시, 그곳으로부터 - 서울의 풍경과 오래된 집을 찾아 떠나는 예술 산보
최예선 지음, 정구원 그림 / 지식너머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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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가 읽어보고 싶은 도서가 생겼을때.
메모하듯 이곳에 글을 올려도 되겠네.
근데 그림자는 책제목으로 바로 검색이 안되고.
슈바이처는. 책 제목만으로는.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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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기행 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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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14-12-01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광펜을 써보고싶어 글쓰기를 했는데, 뭐 특별한건...
색선택이없어서 그런건지도. ㄷㄷㄷ
 
역사 ⓔ 2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 2
EBS 역사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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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e 두번째권은 첫번째에 이어 방송에 사용된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주제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한 후 다시 그 내용에 대한 상세 설명으로 좀 더 깊은 역사인식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두번째 권에 실려있는 이야기들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세상에 버릴 사람, 없다'는 역사의 시간속에 드러나지 않고 숨은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찾아 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필사본을 통해서만 책을 볼 수 있는 책이 귀한 시대에 좀 더 많은 이들이 책을 볼 수 있게 움직이는 서점의 역할을 했던 책쾌의 이야기에서부터 신분의 벽을 넘어 양반을 능가하는 훌륭한 시를 지은 시인 정초부,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말이 아니라 외국어를 사용하며 쉼없이 공부를 해야했던 역관들, 남녀유별정도가 아니라 남녀차별이라해도 될만한 시대에 유학을 가 의학공부를 하고 돌아와 최초의 여의사가 되어 아픈이들을 돌봤던 박에스더의 삶, 그리고 장애를 가졌지만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의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알 수 있으며 그로부터 지금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하고 있기도 하다. 말 그대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세상에는 버릴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2부 '사라진 것들, 되살리다'에서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옛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고 있는 우리를 반성하게 하기도 한다. 조선시대 최고의 실용서인 '임원경제지'가 소장학자들의 노력에 의해 끝내 완역을 앞두고 있다는 벅찬 소식으로 시작하여 암행어사와 고려시대의 혼수풍속을 통해 우리 민족의 삶이 어떠하였는지, 민중의 삶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알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 소금인 자염이나 토종개 삽살이의 복원 과정을 이야기함으로써 일제강점기에 일본제국주의가 우리의 문화를 얼마나 참혹하게 무너뜨렸는지 새삼 분개하게 된다. 더구나 최근 일본총리의 야스쿠니신사참배로 인해 더욱더 분노를 참을 수 없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의 전범 재판, 위안부, 강제징용에 대한 일본의 책임회피는 그야말로 그들의 본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역사를 알고자 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과거의 시간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일텐데, 역사e를 보면서 다시 한번 더 역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다.

3부 '시대의 맥박, 살아 있다'에서는 불굴이 의지로 자신의 세계관을 실현해나간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자신은 노름꾼이라는 오명을 받으면서도 모든 재산을 독립군 자금으로 보낸 김용환, 도시락 폭탄 투척으로만 알고 있는 윤봉길 의사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역할에 대한 이야기, 죄인으로 유배를 갔지만 후세가 알아주리라 믿으며 책읽기와 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정약용, 그리고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던진 6264인의 독립운동가들이 이야기까지... 우리가 그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역사 이야기는 단지 과거의 이야기를 알고있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정신이 지금의 우리에게 어떻게 이어져야 하는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현재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해보게 해야하는 것이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의 이야기들을 통해 지금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고, 미래의 후손을 위해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되새겨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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