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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생일 주간. 생일 주간. 입니다.
내일이 바로 제 생일. 입니다. (12월 29일 토요일)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고요하고 침묵을 옹골차게 지키고 있으며, 잔잔한 평화.만이 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20대 30대 시절에는 곧잘 생각했습니다.
왜 나는 떠들썩한 생파. 씨끄러운 생일 파티 한 번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것일까? 생각 했습니다. 철이 덜 들었을 때는 말이죠.
아직도 철이 다 든 것은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생파. 생일 파티.에 대한 미련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저는 생파. 생일 파티.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고수하고 견지해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말이죠.
그러니까 한 번쯤은 가지는 것도 좋다. 허나 그것이 요란법석. 난리부르스.를 떨면 안 되는 것이다.라고 주입식 교육 하고 있습니다.
진심어린 눈빛으로 진심을 담은 생일 축하 한 마디만 건네주어도 저는 황홀경.에 빠질 것 입니다.
올해부터 제 생일 주간. 생일 주간.은 남달리 제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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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을 뜨기 전에는 아주 멋져부러, 아주 나이브한, 꿈을 꾸었다.
그 구체적인 꿈은 내가 어떤 사업을 아주 멋지게 펼쳐나가고 결국 성공에 골인하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꿈이었다.
눈을 딱 하고 떴을 때, 나는 그 기분 좋은 꿈에 도취되어 구름 위를 떠다는 것처럼 높은 상공에서 비행기.를 직접 타는 것처럼 하루 종일 붕붕 날아다녔다.
근데 문제.는 그 꿈에 취해서 그냥 깨어나고 일상 생활.을 하면 되는데..
몸이 나른하고 피곤했던지 다시 잠에 들었다는 것이다. 그냥 그순간 깨어났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방방 뜨는 것인데 말이다.
다시 잠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의 꿈을 꾸게 된다.
그것은 한마디로 설명하긴 복잡하고 어렵지만 억지로 설명하자면 실패의. 실패의 연속.인 꿈을 꾸게 되었다.
눈을 다시 딱 하고 떴을 때, 이번에는 그 실패의 꿈을 꾸게 되니 기분이 하루 종일 찜찜하고 기분 나쁜 채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냥 기분 좋은 꿈을 꾸었을 때, 그냥 그 길로 일어났으면 하루 종일 기분 좋을 텐데 하며 땅을 쳤다.
순간, 동양의 고전 중의 고전, << 장자 >> 라는 고전 책을 읽던 때가 새록새록 생각났다. 그리고 거기서 인상적으로 읽었던 구절이 생각났다.
" 꿈이 곧 현실이고 현실이 곧 꿈이다. "
이왕지사, 오늘 다시 << 장자 >>를 다시 펼쳐서 책을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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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작부터 독서 계획. 독서 계획.을 애초에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마음을 야무지게 고쳐 잡습니다.
다가오는 새해부터.는 독서 계획.에 전면적인 수정. 과 개혁.을 할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읽어내야 할 권 수.를 정하고
기록도 꼼꼼하게 남길 생각 입니다.
그래서 매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겠지만 독서 다이어리. 독서 일기.를 쓰기 시작 할 것입니다.
오늘 그 실천으로 독서 다이어리. 독서 일기용. 노트를 장만 했습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둑흔둑흔 거리고 설레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300권 ~ 500권.을 목표 권수.로 잠정 잡았습니다.
물론 산술적으로 물리적으로는 실현 불가능한 수치 입니다.
허나, 어떤 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한 권을 읽어내는 것도 전혀 불가능 하지 않다고 꿀팁.으로 어드바이스. 조언. 하십니다.
속독.을 리딩.도 제 나름의 스킬. 테크닉. 으로 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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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걱정 이나 고민.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근데 제가 그중에서 제일 무서워 하고 두려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배고픔, 굶주림. 이고
둘째도 육체적이고 물리적인 고통, 통증, 입니다.
첫번째는 이제는 매일 닥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나름의 노하우.를 쌓아서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근데 두번째 걱정은 아직도 무섭고 두렵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죽기 바로 직전 어떤 질병.에 의해서 아니면 어떤 증상.에 시달려서 육체적인 고통과 물리적인 통증.으로 신음할 것 입니다. 근데 그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좋겠다고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래 생각 할수록 이마저도 생각만 고치면, 평소의 생각만 뒤집으면 결코 정복 못 할 고민 거리도 되지 않았습니다.
해결책.은 아프거나 몸이 육체적인 고통.으로 아우성 치면, 그길로 병원으로 달려가면 그만 입니다. 그러니까 아프면 곧장 의사 선생님에게 제 몸을 맡기면 그만입니다. 제가 그 전까지 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 하고 관리 하는 것은 제가 평생 죽을 때까지 고수 하고 견지해야 할 제 인생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자 태도 일 것 입니다.
당신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세상에서 귀신. 호환마마. 전쟁, 같은 거 말고 뭐가 제일 무섭고 두려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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