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게돈 제작과정
김혁 지음 / 하늘소 / 1997년 6월
평점 :
절판


이책을 보면 정말로 재미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성을 가진 이현세의 작품을 가지고 범작을 만들어버린 이유를 생각해볼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기획서를 보면 처음에 자본을 어떤식으로 끌어모을수있는지 그방법을 잘 알려준다. 기획서를 보는것만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서게하는 기획서다. 그것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한 팬시상품도 준비되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한 것같다. 이 책의 가치는 이 분야에 종사해볼 생각을 가진 젊은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보고서를 보고 말만 번지르한 작품은 만들지 않는 기획력을 가지길 바란다. 저자의 이후작품이었던 철인 사천왕이 망한 이유도 생각해볼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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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대장은 살아 있다 - 만화노스탤지어
황의웅 지음 / 시공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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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주먹대장을 보지않고 자란 세대다. 그래서 저자의 책을 보고 그런 만화책도 있었다는 걸 알게되어서 기뻤다. 그것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위한 제작도 한다니 참 대단하단 생각을 가진다. 여러가지 자료를 수집해서 그것을 책으로 엮은 것은 참으로 값진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후반부에 그 애들이 만든거 같은 3D의 어설픈 캐릭터를 가지고 무슨 대단한 애니메이션 만들껏처럼 자금을 모으려고 하는 노력을 보면 내가 눈이 나쁜것인지. 아주 나쁜놈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저자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그는 이전에도 존경스런 미야자키 하야오씨 책을 두권이나 내었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키쳤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저자 개인적인 차원의 애니메이션 제작엔 약간에 회의가들게하는 책이었음은 말할나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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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의 딸 데이바 소벨 컬렉션
데이바 소벨 지음, 홍현숙 옮김 / 생각의나무 / 200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정말로 위대한 인물이다. 오늘날 서양의 현대과학의 기초를 이룩한 네 사람중에 하나라고 한다. 그것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는 문외한인 나로서는 잘 모른다. 그러나 쿠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그의 지동설과 천동설 두 체계의 대화때문에 그가 종교재판에 회부되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가 진실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최초로 하나님의 거룩한 모습을 보여준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읽었을때 그가 다른사람들에게 그런 은혜를 드러내고 싶어한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가 종교재판에서 자신의 진실을 부정하는 선언을 했을때의 감정이 얼마나 아팠을까 . 그것을 위로해주는 딸과의 대화가 그의 유일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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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박물관
움베르토 에코, 에른스트 곰브리치 외 지음 | 김석희 옮김 / 푸른숲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시간을 이야기 한다. 그것도 세계의 유명한 석학들이 이야기 한다. 거기에 어려운 이야기로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인류가 시간을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삶에서 그것을 표현했는지를 너무나 많은 그림과 도표로서 이해를 돕는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지금 살아가는 시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유한할수 있는지를 감사하게 해준다. 유한한 생명을 가지게해준 죽음을 찬양하고 시간을 소중히 한다는 말이 나에겐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해주었다. 인생의 유한함. 그것을 마냥 슬퍼할껏이 아니라 아름답게 불꽃같은 삶을. 후회스럽지 않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불끈불끈 솟아오르게 만들어준 이책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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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 한 외로운 천재의 이야기 데이바 소벨 컬렉션
데이바 소벨 & 윌리엄 앤드류스 지음, 김진준 옮김 / 생각의나무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에대해 신문의 서평을 보니 상당히 드라마틱한 면을 부각시킨듯했지만 실상 읽어보면 교양적으로 유익해지는 내용이다. 시간에 대해서 그리고 경도에대해서 이제까지 전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나에게 갈릴레오 갈릴레이나 아이작 뉴턴 같은 이들이 왜 천체 관측에 그리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약간은 이해할수 있게 해준책이다. 소설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전혀 재미가 없는 이야기 구성을 가졌지만 현실이고 사실인 이야기를 이정도로 진실되게 이야기하기도 힘들지 않나 싶다. 충분한 사전조사에의해 진실만은 이야기하는 책이 이정도로 재미있기도 그리 쉽지는 않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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