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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박물관
움베르토 에코, 에른스트 곰브리치 외 지음 | 김석희 옮김 / 푸른숲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시간을 이야기 한다. 그것도 세계의 유명한 석학들이 이야기 한다. 거기에 어려운 이야기로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인류가 시간을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삶에서 그것을 표현했는지를 너무나 많은 그림과 도표로서 이해를 돕는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지금 살아가는 시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유한할수 있는지를 감사하게 해준다. 유한한 생명을 가지게해준 죽음을 찬양하고 시간을 소중히 한다는 말이 나에겐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해주었다. 인생의 유한함. 그것을 마냥 슬퍼할껏이 아니라 아름답게 불꽃같은 삶을. 후회스럽지 않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불끈불끈 솟아오르게 만들어준 이책에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