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49
샬로트 브론테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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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 자매는 유명하다. 이 자매들중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과 앤의 ' 애그니스 그레이' 와 샬로트의 '제인에어'는 영국문단에서 일찍이 없었던 거센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들의 삶은 그리 평탄하지 못했다. 샬로트만이 아버지의 목사보인 아더 벨 니콜즈와 결혼했고 나머지 사람은 결혼도 안했다. 그녀는 산고로 일생을 마쳤다. 그런 짧은 인생에서 그녀가 남긴 이 제인 에어란 작품은 읽는 사람에게 즐거운 기분을 주는데 충분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1인칭으로 쓰여있어 감정이입이 쉬우며 자신의 성장을 밟아나가는 일종의 성장소설이다. 제인에어가 인간으로서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를 보는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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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의 괴로움 / 살아 있는 시들 김현 문학전집 5
김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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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의 문학전집이다. 평론집 책읽기의 괴로움과 그가 직접 평선하여 엮은 두권의 사화집 살아있는 시들의 평문부분을 기본틀로. 다시 재구성하고 수정한 것이다. 이책은 김현씨의 탁월한 문학적 탁월함을 보여준다. 김춘수의 시에대한 그의 평론이나. 전봉건. 김수영에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 자신이 얼마나 유식해지는지를 알수있다. 그는 대단히 유명한 평론가이다. 그가 평론하는 인물들. 이문열. 이청준. 최인훈 등 이책을 통해 읽는 것은 나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주었다. 대학교수와 오붓이 앉아서 지금의 기라성 같은 문학인들에대해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책이 아직까지도 나의 가슴속에 남아있임을 기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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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설의 구조와 의미
설성경 외 지음 / 새문사 / 198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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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양 교재로 채택되어서 읽었던 적이 있다. 그당시엔 그냥 춘향전이 어쩌구 양반전이 어쩌구 하면서 구조를 이야기하는 대학 강사가 별로 마음에 들지않아 책까지도 그리 애착이 가지않았은데 최근에 시나리오 공부를 하면서 다시 한번 접하게되었다.

역시. 소설은 구조에의해서 모든것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최근 생각하고 있는데 이책이 그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소설속에 나타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분석하는 내용또한 한번쯤 되씹어 볼만한 내용이 있어서 기뻤고 춘향전에서 느껴지는 우리 고유의 민족성에 대해선 아무리 연구해도 모자람이 없을듯하다는 생각을 가지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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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와 비판적사고
김광수 지음 / 철학과현실사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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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학교재로서 접하게되었다. 일단 재미있다. 논리학이란것자체가 어떤 형식의 것이었는지 자세히 모른면서 단지 논리적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욕망에서 듣기시작한 강의는 매우 재미있는 논리로서 나를 당혹하게 만들었다. 수업시간에 듣게되었던 강의도 유익했지만 왠지 논리라는 것이 실제 물리법칙과는 다른방식으로 해석되는 재미가 상당히 즐거웠다.

분명히 현실적으론 논리적이지 않아보이는 점이 논리학에서 오히려 정설인 논리적인 면으로 다루어진다. 그리고 합집합과 교집합등 내가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제일 기초적으로 배웠던 그런 수학기호들을 이용해서 어려운 논리가 기호로 매겨지는 것이 신기하고도 깔끔하단 생각을 가지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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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외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1
소포클레스 외 지음, 천병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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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컴플렉스란 말이있다. 그 말을 유래하게한 이야기이자 오늘날 문학의 기초가 된 하나의 역사적 작품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껏이다. 이야기구조또한 지금보아도 전혀 낡아보이지 않고 오히려 세련되어보일정도로 특별한 매력을 담고 있다. 자신이 알지 못하고 저지른 잘못때문에 지금의 자신에 백성이 고통을 받고 있고 자신을 향한 저주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위해 자신이 어떤 곳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는지를 모른체 자신을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점점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에까지 오이디푸스의 절망에 어린 모습은 가히 역작의 모든것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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