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1
양재현 그림, 전극진 글 / 대원씨아이(만화)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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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괜찮은 무협만화가 요즘들어서 눈에 많이뛴다. 한국만화가운데 이정도로 재미있는 무협만화가 아직까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은 이 만화에 많은 장점이 있어서란 생각을 한다. 처음 출간당시만 해도 여러가지로 시티헌터나. 여타 작품의 좋은 점을 많이 사용하여서 약간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무협소설에서는 그런 요소는 흔하디 흔하게 널리 공유되는 요소이고 보면 특별히 나쁜것도 아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많은 권수를 더해가면서 나름대로의 독특한 재미를 보여주는 것을 보면 두 콤비의 실력이 결코 녹녹치 않음을 알수 있다.

이작품이 상당히 더 많은 권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론이야 어차피 무협물의 한계를 벗어날수야 없겠지만 한비광이 어떤 식으로 삶을 살아가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나름대로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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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와 영화읽기
조셉 보그스 지음, 이용관 옮김 / 제3문학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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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그것을 읽고싶어했다. 그런나에게 누군가 추천해주어서 읽어본 책이다. 일단 내용은 무식한 사람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기초적인 것을 약간은 문법책을 다루듯 나열했다. 읽어보고나서 읽어본것이 읽지 않았을때와 다른 지식상태를 가질수 있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쁜일이다. 각차트마다 끝에 연습문제라는 것이 있는 것도 독특한것 같다. 마치 교과서나 문제집같은 느낌을 준달까. 그러나 그런 교과서나 문제집보단 훨씬 괜찮은 책임엔 분명하다. 최소한 독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이 책엔 담겨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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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배우는 한자 교실
김경일 지음 / 바다출판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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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책이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데 괜찮은 편집도 맘에 든다. 그리고 교육 방식도 상당히 재미있다. 그래서 적극추천한다. 다만 아쉬운것은 너무나 분량이 적다는 것이다. 이책 한권만으로 모든 한자에대한 궁금증을 풀수가 없다. 보통 이런 책들이 두권정도로나와서 서로 보완을 해주는데 이 책은 그런 기획대로 되어있지는 않은것 같다 .그래서 이책과함께 다른 책을 병행해야 하는 아픔이 있다. 뒤에 부록으로 실린 자주 쓰이는 한자를 보면 본문에 나오는 한자에는 책의 페이지가 적혀있는데 그렇지 않은 자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를 잘 알수있다. 이책의 부족한점을 매울수 있는 책을 저자가 펴내기를 하루빨리 고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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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찾는 한자 2350 2 - 완성편
전광진 지음 / 조선일보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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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성능면에서 제일 괜찮은 책가운데 하나인것 같다. 무엇보다도 표지가 약간은 귀여워(?)보여서 아이들 용이 아닌가 의심하고 책을 보지않은 사람이 있다면 한번 보기를 권한다 . 절대 애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각 한자에서 글자하나하나가 담겨있는 의미를 대단히 짧은 공간안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한번 읽는 것만으로도 이것이 대략 어떤 식으로 한자가 구성되어있는 것인지 잘 알수 있다. 이런식으로 한자를 배운다는 것이 정도이지 않나 생각한다. 무조건으로 암기주입식으로 배운 한자는 결코 머릿속에 오래남지 않는다. 이책으로 한자공부의 시작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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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매력과 관광이해
손대현 / 백산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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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인이다. 그런데 한국에대해서 잘 모른다. 만약에 외국 친구가 한국에와서 어디를 구경하면 좋겠느냐고 물어본다면 정확히 어디가 좋으니까 가보라고 말해줄만큼 아는게 없다. 그래서 대학에서 강의를 들었고 그 강의 교재를 쓰인 것이 바로 이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중 참 마음에 드는 것은 관광에서 한국의 매력에대해 잘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대해 25시의 작가이자 신부이며 시인인 게오르규는 한국문화의 한 단면을 시적으로 귀고리에 비유하면서 수채화처럼 그려내고 있다.

한국은 반도가 아니라 아시아 대륙의 귀고리이다.
아시아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이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하느님은 그 자리에 한국이라는 귀고리를
달아 놓은 것이다.
지도상의 한국은 매우 작다.
모든 보석이 그런것처럼 하나의 귀고리는
제아무리 커도 작은 것이다.
고난을 이기고 자유세계를 지켜온
아시아를 아름답게 만든 보석

그의 눈에 비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찬양한 이 시를 나는 이책에서 읽으며 나의 조국을 다시한번 새롭게 지켜보았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타인이 자신을 사랑해주길 바란다는 것은 자기기만이다. 이런 자기기만에 빠지기쉬운 자신을 한번쯤 구원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이해할수 있는 길을 찾아볼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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