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그루 1
김상현 지음 / 명상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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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액자식 구성으로 현재는 sf를 느끼게해주는 미래를 배경. 아니 정확하게 말하는 근미래이고 인공생명체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인 탐그루는 환타지인 묘한 작품입니다. 두가지 이야기 모두 훌륭한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생명체와 거기서 서식하는 용이나 그것을 이용하는 현재. 그리고 진실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운명을 거역할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것을 계속강조하는 듯한 액자속의 이야기또한 강한 흡인력을 가지고 독자를 끌어당깁니다. 통신에서 연재할 당시부터 읽어왔는데 일반적인 통신소설보다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품질을 보여주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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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헌터 D 1 - 저주받은 신부
키쿠치 히데유키 지음, 안종두 옮김 / 시공사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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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타지 작가입니다. 재능도 있고 작품자체도 썩 맘에 들게 씁니다. 뱀파이어 헌터 D 라는 제목만을 들었을때는 그리 느낌이 오지않았었습니다만 읽고나서는 이작품 시리즈자체가 일본에서 인기 있는 이유를 알만했고 최근에 애니메이션으로도 영화화된것에대해 충분히 이해할만 했습니다. D 라는 이니셜이 가진 의미가 의외로 재미나더군요. 뱀파이어와 드라큘라 그리고 고대의 종족과 현세의 황폐함을 절묘하게 어울러놓은 일본식 환타지물의 좋은 작품이 아니었나 합니다. 표지를 장식한 그림또한 너무나 유명한 작가의 그림이어서 책에 빛을 더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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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 대왕 1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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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만화의 새로운 지평인것 같다. 정말 만화대왕이다. 독특한 캐릭터들의 개성을 4컷이라는 제한된 상황에서 기승전결이 있는 만화를 만들기위해선 대체 얼마만큼 머리를 쥐어짜야 하는 것인가. 매회가 지나가며 방학 생활을 하고 살아가고 하는 글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즐겁다. 약간은 괴팍스런 선생들과 괴짜 여학생들의 모습은 즐거움 그 자체이다. 인생에서 타인을 그리 자세히 관찰하고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작가의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무심코 우리주위에도 이렇게 괜찮은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을 껏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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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이즈 1
YUZO TAKADA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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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파이를 좋아하는 남자 주인공 아크모의 인생을 돌이켜보면 한마디로 여자 하나가 얼마나 남자의 인생을 바꾸어놓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만화책에서는 그리 심하지 않지만 이작품의 애니를 보면 아크모가 흘리는 피가 너무나 끊이지 않아서 혈액병원용 애니란 말까지 돌아다닐 정도였다. 아무튼 아크모는 순정파다. 한 여자를(비록 인간이 아닌 요괴이지만)사랑한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그 기나긴 시간앞에서 도망가지 않았다. 정말로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 어떤 희생을 필요로 하는지 너무나 잘 보여주는 요괴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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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그리는 방법 2
김경훈 엮어 옮김 / 조형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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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리즈로 책이 출간되었을때 첫권이 그럭저럭 볼만하면 자연스레 다음 권을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첫권에서의 설레임이 과연 이번책에서도 이어질까 하는 약간의 두근 거림과 함께, 이책은 일단 3권이 나와도 고정 독자들이 볼만한 책이 되고 말았다. 다시 말해서 2권도 1권만큼이나 한번쯤 찾아서 볼만한 책이다. 우리나라에 워낙에 자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 부족한 현실에 비추어볼때 이런 번역서라도 계속해서 나와야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조그만한 욕구충족이라도 시켜주지 않을까 싶다. 약간은 더 다양해진 분류에따라 그림을 배워가는 것도 인간을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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