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동화 읽기 쓰기
김슬옹, 또물또 통합교육연구회 지음 / 다른세상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성인용 어린이책으로 어린동화가 최고란 생각을 항상가지고 있는 나에게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동화의 부제는 상당히 고민스러운 문제였다. 동화라는 것자체가 아이들을 위한 것인데 아이들을 위한 동화자체가 별로 아이들을 위한것 같지 않다는 이런 아이니컬한 느낌을 가진것은 부단히 동화라는 것자체에 담겨진 창조적이고 상상적인 능력을 어른들이 부수워버려서일지도 모른다. 그런 부서진 동화를 다시금 아이들을 위해 버무리고 먹기쉽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책은 상당히 창의적이다. 그리고 상상력을 나름대로 키워주려 노력한다. 이책 정말 어린아이들을 옆에두고 읽어주며 그들을 위해 이야기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문학교수의 길과 삶
국제문화대학 엮음 / 한양대학교출판부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솔직히 말해서 기대하지 않고 읽었다. 대학교 출판사에서 대학 교수 (자신들의 학교 교수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지만) 들이 쓴 책이란 것이 좋은 책은 많겠지만 재미있는 책이 얼마나 있겠느냐는 정확히 원류를 따질 수 없는 선입견때문에 처음 책을 접했을때 이 색안경을 벗기를 주저했었다. 그리고 읽었다.

일단 요즘 책의 출판 사정을 고려할때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다행히도 그런 책이 아니었다. 읽어서 시간 낭비였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그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자신에게 득이 되고 책 만드느라고 든 불쌍한 지구의 나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책이 되었다는 것은 대학 출판사에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책을 꾸려나가야 할지 하나의 좋은 지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학교수들이 느끼는 생각이란 것이 어떤 것들인가 엿볼 수 있는 기획이 좋았고, 몇몇 글에서 번뜩이는 재치가 좋았으며, 몇몇 노쇠한(?) 글에서 세대차이를 느끼게하는 교수앞에서 답답해하던 내 모습이 떠올라 우스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용의 즐거움 - 무용의역사
삐에르 라르띠그 / 삼신각 / 1992년 3월
평점 :
품절


무용을 보는!!! 즐거움은 특히나 서양무용에서의 즐거움은 그 아름다운 인체의 감상에 적잖은 비중을 두고 있음을 전제로 했을때 이책은. 무용의 즐거움을 분명히 느끼게 해준다. 부제가 무용의 역사라지만 가볍게 역사를 들춰보며 아름다운 무용수들의 자태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책을 보는 즐거움은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을껏이라고 자문자답해본다. 각 시대마다 보여지는 표현주의나 초기 낭만주의 각 나라별로 발전한 모습들을 인물 중심으로 보여주기에 매우 아름다운 인체를 감상할수 있다. 오늘날의 무용이 어떤 식의 모습을 가졌는지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책은 한번쯤 볼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이내믹 인체 드로잉 Drawing 3
B.호가스 지음 / 고려문화사 / 1999년 7월
평점 :
품절


이책이 일단 우리나라에 들어와있는 어떤 책보다 인간의 움직임을 잘 포착한 책임을 서두에 말해두고 싶다. 그림을 그릴당시 이책의 다이내믹한 움직임에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무엇보다 이책이 나온지 몇년이 지났건만 아직까지도 이보다 낳은 책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이책의 우수성이 반증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체의 움직임이나 근육이 과장되어있다고 생각해서 처음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들은적도 있지만 내가 보기에 이책은 그정도로 악습관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길들이는 책은 아니다. 인체가 갈수있는 그 극한의 움직임에서 생기는 팽팽한 긴장감.이런 책이 앞으로도 좀더 많이 나와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삶이 좀더 풍부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 아바타 그리고 가상세계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19
정기도 지음 / 책세상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가상세계에 관한 개인의 생각을 드러난 책중에서 그것도 한국인!!!(혹자는 국수주의적이라 생각할지라도) 이 쓴 책중에 이리도 기막힌 책이 존재한다는 것 한마디로 말해 기분 좋은 일이다. 거기에 덧붙여 한마디하자면 출판사 사정에 의해 전량회수되었다는 책에 서평을 쓰는 꺼림칙함을 넘어서까지 서평을 쓰고 싶은 욕구가 나에게 있음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만약 가상세계에대해 알고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하지 하고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이책을 구해서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가볍게 시작해서 심각하게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보기드문 수작이다. 도서관중 몇몇군데에는 아직 이책이 있을것이다. 나도 그렇게 구해서 본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