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패션일러스트레이션을 위한 누드포즈 (흑백)
편집부 / 이즘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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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정하는 가치중 하나를 나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별로 같은 종류의 책이 등장하지 않으며, 시도자체가 혁신적이고, 그 시도속에 담겨있는 실험정신과 성숙된 정신을 든다. 이 책은 그 요건에 충분히 맞아떨어진다. 이책에 실린 누드는, 일본책을 번역하거나 짜집기해서 들여오는 일반적인 주변의 책들과는 달리, 직접 한국인 모델과, 외국인 모델을 기용해 사진을 찍었다. 그것도 포즈를 위해서, 일본에서 나온 여느 포즈집보다도 훨씬 대담하고, 시원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책이 일본어와 영어, 한국어로 동시에 실려있는 것만 보아도. 이책이 단지 한국내에서만 팔리길 기대하고 만들어진 책이 아님을 알 수있다. 3국에서 충분히 팔릴만한 요소를 가진 책이며, 이책의 가치가 앞으로 나올 책들이 좋은 자극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출간후 몇년이 지났건만, 아직 이만한 책이 안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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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드로잉
Albert Lorenz.Stanley Salzman 지음, 오영근 옮김 / 국제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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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해서, 공중드로잉에 있다. 지금까지 어떠한 매체에서도 이만큼 풍부하고 아름다운 공중드로잉을 본적이 없었다. 항상 보지못한 것은 잘 그리지 못하는 나의 체질적 고질병때문에 고민하던중 이책은 나에게 하나의 오아시스 였다. 공중 드로잉이라는 것자체가 그렇게 쉽게 그릴 수 있는 테크닉도 아니고, 아름다운 공중드로잉을 접한다는 것또한 말처럼 쉽게 될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이책안에서 다루고 있는 수십페이지의 그림은 보는이를 자유롭게 해준다. 공간의 광할함으로 아메리카를 한면에 포괄하는 공중드로잉은 가히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주변에서 공중드로잉이 좀더 많이 사용되어서, 보는 사람의 이해를 더욱 도와주는 그림들이 많아지는데, 이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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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스케치토크
하세가와 노리요시 / 건우사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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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이 독자서평을 보고, 이책을 구해보기를 감히 권한다. 이책이 언제 복간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책에서 다루는 인테리어적 측면은 둘째치고라도, 단순하고 간략하게 공간을 만들어가는 테크닉은 한번쯤 접해두면, 평생 후회하지 않을만큼 괜찮은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전에 한국에서 접할 수 있었던 어떠한 책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스피디한 마커의 테크닉과 구도의 아름다움은 책을 보는 내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책을 읽는 것은 그리 쉬운 행운이 아니다. 그런 행운을 당신이 이 책을 통해 접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당신이 최소한 공간의 구도와 스케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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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in Use Intermediate With Answers, Korean Edition (Paperback, 2nd) - 중급자용, 미국식 영어, Audio CD 별매 Grammar in Use Intermediate 15
William R. Smalzer & Raymond Murphy 지음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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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고등학생용 영어수업 교재로 정식채택되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책이다. 독자 서평이 수두룩하게 쌓여있음으로 인해, 나도 얼마나 대단한 책일까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말해, 좋은책 하나 잘만나면, 인생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이책은 그동안 내가 왜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지를 나무랄 수 없게 만들었다. 내가 배운 영어교육이. 영어모국어자에의해 영어로된 교재로, 기초적이면, 쉬운 책으로 내가 수업을 받지 못했기에, 지금 이모양 이꼴이 되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돈이 빠듯해서 어떤 문법책을 살까 고민중인 사람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이책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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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파라독스 사계절 1318 교양문고 57
마틴 가드너 지음 / 사계절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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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성능 최고. 문제의 책의 표지에 있다. 아이들용 책으로 보이고, 훌터보아서는 무슨 낙서만화로 오해하기 쉽상이다. 그러나, 한번쯤 정독해 보면, 이책의 무한한 재미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것이다. 이책은 흔한책이 아니다. 말도 안될꺼 같은 어려운 패러독스의 이야기를 아주 십게 풀이해주고 있는 것이다. 솔직히 읽으면서 계속해서 놀라고, 고민하고, 그 지적인 유희속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몸살이 다 날 지경이었다. 패러독스의 재미있는 점이 답이 따로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것도 답이고, 저것도답이다. 동시에 두가지가 모두 답이다. 또한 동시에 모두 답이 아니기도 하다. 이런 말장난 같은 일이. 현실 세계에 엄연히 존재함을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다. 이런 부조리를 느끼고 살다간 우린 피곤에 지쳐 쓰러질 것이다. 이책은 이런 부조리를 쉽게 이해해 나갈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서 매우 뜻깊은 가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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