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
데스몬드 모리스 지음, 박성규 옮김 / 지성사 / 1997년 1월
평점 :
절판


인간과 인간사이에 생기는 커뮤니케이션의 사이에는 어떠한 것이 존재하는가, 내가 그를 만진다. 그가 나를 받아들인다. 그러면, 이것은 나와 그와 둘만의 문제인 것인가? 사회에서 바라보는 그와 나는 어떠한 모습으로 새로운 배척. 차별을 하게되는가, 데즈먼드 모리스의 역작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발상자체가 상당히 도발적인 면이 있다. 그런 사고를 그가 일생을 동물을 관찰하며 얻은, 인간과 동물은 그리 큰 차이점이 없다는 점에서 출발한 사고여서 인지, 어떠한 부분에서는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그러한 사고 자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한편 부럽기도 한 저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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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티즘 현대사상의 모험 28
조르주 바타유 지음, 조한경 옮김 / 민음사 / 199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조르쥬 바티유가 바라보는 에로티즘이란 무엇인가? 그가바라보는 세상은 고통과 절망을 에로티즘과 연결시키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리고, 그가바라본 세상은 납득할만한 무엇인가가 인다. 인간이 극도의 쾌감에서 표출되는 표정이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과 일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은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 것에 망설임을 가지게 만든다. 작가의 투쟁적을 삶을 고찰해보고, 글쓰기를 하나의 투쟁으로서 했던 작가의 작품으로서, 오늘날 고통이라는 것이 인간과 인간사이에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가는지, 지식인층에서 고민할때 하나의 화두가 되었던 책이라 생각한다. 몇년도 안된책이 벌써 절판되었다는 것이 우리 출판문화의 얊음을 말해주는 것 같아 섭섭하기 그지없게 만드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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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2004-08-06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판된 것은 출판사에서 책값을 올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리 한 것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책들이 다 새껍데기 쓰고 나오면서 값이 30% 정도 올려져 있더군요.
 
바디워칭: 신비로운 인체의 모든 것
데즈먼드 모리스 / 범양사 / 198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동물생태학자인 데즈먼드 모리스의 책이다. 그는 벌거벗은 원숭이라는 저작으로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가 말하는 벌거벗은 원숭이가 인간이라면, 이 작품은 바디워칭은 인간의 몸을 관찰한 작품이다. 저자의 일련의 워칭 시리즈는 하나의 코드로서 오늘날에도 관찰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이렇게 재미있고, 유읶하고, 인간을 인간으로서 재대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절판이되었다는 것은 안타깞기 그지없다. 혹여, 이 책을 정말로 보고 싶은 분이라면, 헌책방을 뒤져서 나처럼 찾는 기쁨을 만끽하길 바란다. 결단코, 노력이 아깞지 않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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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과의 대화 한나래 시네마 3
프랑수아 트뤼포 지음, 곽한주 외 옮김 / 한나래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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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스펜스의 대가다. 그의 영화는 나에게 하나의 중요한 소일거리이자 맛있는 음식이다. 그의 영화를 한꺼번에 보기를 나는 거부한다. 평생을 그의 영화를 야금야금 바닥내지 않고 조금씩 전부 보기를 원한다. 히치콕 영화가 없는 영화란 앙코없는 진빵이다. 그의 서스펜스적 연출은 영화문법을 다룬 책에서 거의 고정적으로 한번씩은 다루어지고 있다. 그의 연출에대해 히치콕자신의 입을 통해, 자신의 작품이 어떠한 동기와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지를 옆에서 들어보는 것은. 일견, 히치콕의 팬으로서, 좀더 히키콕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즐겁기 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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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ins Cobuild English Dictionary for Advanced Learners 세트 (사전 + 전자사전 CD + 매직캡션 CD)
Harper Collins 편집부 엮음 / Harper Collins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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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맥밀란과 함께 코빌드는 최근에 제일 잘나가는 사전들이다. 이런 입소문만으로 산다는 것에 약간은 불안했지만, 샀고, 기뻤다.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말라를 사전을 산 이후에 우연찮게 읽었다. 그 책의 저자도 영어사전으로 이 코빌드를 추천한다.이유는 단어를 설명함에 있어서, 단어자체를 설명하기보단 그 단어가 쓰이는 다양한 예를 들어가며, 읽는 독자가 그 단어의 미묘한 의미를 파악하고, 흐름을 이해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런 방식을 단지 소문만으로 접해서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오히려 이런 서구의 방식이 grammar in use 등에서도 보이는 문법교육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grammar in use 등을 통해 문법교육에 새로운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떨어지기 싫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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