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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데스몬드 모리스 지음, 박성규 옮김 / 지성사 / 1997년 1월
평점 :
절판
인간과 인간사이에 생기는 커뮤니케이션의 사이에는 어떠한 것이 존재하는가, 내가 그를 만진다. 그가 나를 받아들인다. 그러면, 이것은 나와 그와 둘만의 문제인 것인가? 사회에서 바라보는 그와 나는 어떠한 모습으로 새로운 배척. 차별을 하게되는가, 데즈먼드 모리스의 역작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발상자체가 상당히 도발적인 면이 있다. 그런 사고를 그가 일생을 동물을 관찰하며 얻은, 인간과 동물은 그리 큰 차이점이 없다는 점에서 출발한 사고여서 인지, 어떠한 부분에서는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그러한 사고 자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한편 부럽기도 한 저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