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모두 사라진(?) 한적한 시간이랍니다.. 늘상 이런 시간들이 방학전에야 있었지만 방학후 처음 가져본 룰루랄라 행복한 혼자만의 조용하고도 한가한 두시간이랍니다.. 다른 학교들이 개학을 하면서 학원시간이 오늘부터 조정되어 이렇게 밤에 학원을 가네요.. 아이들에게는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이 시간에 이렇게 혼자 있어본게 얼마만인가.. 혼자 황홀해 하며 우아한척 차 한잔 앞에 두고 자판 두들기며 신나라 하는 못된 먹은 엄마입니다..히히.. 밖에는 비도 살짜기 내리고 있구만은...;; 사실 알라딘 하며 눈치 안봐도 되니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이 번갈아 가며 교육방송 듣는다고 또는 성경말씀 타자 통독한다고 차지하고 있으니 제 차지까지 오려면 정말 ....ㅋㅋ 그러나 이렇게 ... 하지만 담주면 개학해서 쪼르르 또 방학이니...ㅋㅋ 그래도 삼월까진 눈 딱 감고 참아야겠죠??/
하니님은 요리강습 끝났나요?? 저도 요리좀 배워보고 싶어서 어제 복지관에 신청해 두었는데.. 곧 요리에 재미를 붙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마음만 북적거리며 바쁘게 하고 싶은것도 많아지니.. 덜컥 겁이 날때도 있지만 그래도 하는것 마다 신나고 재미날때가 더 많으네요.. 알라딘 첨 들어와서 설레고 들떠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방방거리며 헤집고 다니던 시절처럼요.. 알라딘 마을은 언제나 이렇게 맘 포근하게 안아주는 이들이 있어 언제 들어와도 좋아요..^^&
님의 부군께서 발령나신것 참 좋은것이지요?? 축하드리구요.. 가족 모두 늘 그렇게 소원하시는 대로 건강잘 지키시길.. 물론 님과 두 공주님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