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코스프레로 어린이날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선배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기쁨과 감사를 느끼는 모습은 참 보기 좋다.
공부만 죽어라고 시키는 학교에서 힘들어 하면서도
웃음 잃지 않고 늘 엄마의 미소가 되어 주는 딸아이가 참 고맙다..
다닥 다닥 매달려서 크고 있기에 몇 녀석 떼어 왔었다..작년 겨울에..
그런데 이렇게 일년이 지나고 나니 이렇게 컸다..
새끼손가락 반만했던 녀석들이었는데..
사쿠라??
앤 누구냐..넌 어디서 왔니??
어머나.!!세상에....."L" 님 우리집에 강아지는 못키우면서 호랑이는 키우고 있어어여~~~~~~~~~~@@@@
한겨울 아이들의 간식으로 군고구마를 자주 만들어 주곤 했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 새롭게 해 줄게 없나....생각하다
큰맘(?) 먹고 기름 튀겨 가며 맛탕을 만들어 주었다.
그랬더니 정말 맛있게 먹어준다..
이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