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다가...
정성 ; 박근혜 대통령이 언제 됐지?
아빠 ; 1년도 안 됐어
정성 ; 그럼 소치올림픽 전에 끝나나?
아빠 ; 야-! 소치가 다음달인데!!!
정성 ; 맞다. 평양올림픽
무스탕 ; 뭐? 평양?
정성 ; 아닌데? 평촌인가?
무스탕 ; 푸하하하하하~~~~ ^0^
정성 ; 평 뭔데..? -_-a
정성이는 절반의 성공(?)이라도 했지만...
말의 해 답게 티비 뉴스에서 말이 자주 나오는데..
무스탕 ; 정성아. 말 타 본적 있어?
정성 ; 아니. 아빠 타 본적은 있어
무스탕 ; ......... -_-;;;;
이젠 아빠보다도 커서 아빠 찌부된단 말이다..
정성이가 한동안 아끼던 지우개
어느날인가부터 조심조심 쓰더니 이젠 조심성은 상실했고 옆에 있으면 그냥 쓰는 중..
자, 이제 요건 얼마일까요? ^^
어제 9시가 다 돼서 저녁을 먹으면서..
정성 ; 엄마. 오늘 창채(체?) 시간에 가고싶은 대학을 세 곳 적으라는데 적을데가 없더라
무스탕 ; 못 가는게 아니고?
정성 ; 그건 아니고 -_-+
무스탕 ; 해운대라도 적지 그랬냐?
정성은 요즘 중2병 말기.. ㅠㅠ
문득..
정성 ; 엄마. 사공이 많으면 배가 왜 산으로 가는지 알아?
무스탕 ; .... -_-+ 글쎄다
정성 ; 배를 들고 가서 그래
무스탕 ; .... -_-++ 주글래
명절 잘 지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