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파워 시대
최성금 지음 / 모란(moRan)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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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의 인구 구성은 베이비붐세대의 노년층 진입에 따라 근본적인 재편중이다. 이러한 인구구성의 변화는 기업 경영과 정부 정책 입안에 중요한 변화를 유발시킴에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최성금의 저서 <시니어 파워시대>는 저자가 경험한 바를 토대로 50대와 60대 장년층이 은퇴 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루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시니어의 소비 패턴과 그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의 변화를 함께 조명한다. 저자는 다양한 독자층에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며, 이들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강조한다.

2024년에는 1인 가구가 35.5%에 이르고, 70세 이상의 인구가 가장 많아지는 등 인구 구성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특히, 시니어와 1인 가구의 증가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전략을 수정하게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쿠쿠는 밥솥 제조업체에서 종합가전회사로 변모했으며, 어린이 학습지 회사들은 시니어 여행상품과 상조상품을 판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소비 패턴의 변화만이 아니라, 기업들이 새로운 소비층인 시니어를 겨냥한 전략을 필수적으로 채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070 세대는 과거 세대와는 다른 소비 성향을 보인다. 이들은 소외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대접받기를 원하고, 나이에 따른 영향력 감소를 극도로 싫어한다. 건강, 금융,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의 소비력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저자는 이들이 ‘나답게’ 사는 것을 추구하며, 능동적인 주체로서 스스로 인식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비즈니스 개발에 있어 적절한 시점이기도 하다.


특히 50대는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산 관리와 투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저자는 금융 상품에 대한 지식을 쌓고, 은퇴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을 권장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질병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60대는 은퇴 후에도 사회와의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원봉사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새로운 취미나 기술을 배우는 평생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현재 많은 50대와 60대는 저자가 제안하는 바람직한 모습과 차이가 있다. 이들은 은퇴 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재정적 준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특히 50대는 은퇴 자산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해 불안해하고, 60대는 사회적 관계가 줄어들어 고립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저자는 시니어 비즈니스의 성공 포인트로 나이에 집중하기보다 기능과 용도에 집중하고,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한 가지 기능에 충실할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시니어 산업 종사자 뿐 아니라 행정과 정책 담당자, 기업 경영자, 미래경제 주역인 청년들 모두가 시니어 부문의 특성과 당면 과제, 그리고 미래 방향을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50대와 60대 장년층이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구 구성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한다. 저자가 제안한 실질적인 행동은 독자들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변화를 위한 훌륭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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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
지미 모하메드 지음, 이연주 옮김 / 한빛비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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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지미 모하메드의 저서 <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은 저속노화의 개념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통해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특별한 장수 비법을 제안하기보다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이 노화 예방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조한다. 50~ 60대 장년 입장에서 이 책에서 제안하는 적용 가능한 부분들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유용한 습관들이 눈에 띈다.


먼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저자는 하루에 평상시보다 1천 보 이상 걷는 것을 권장하는데, 이는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중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매일 아침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유지하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이러한 운동 습관은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다음으로, 건강한 식습관도 강조된다.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 우리 가까이 훌륭한 식자재-예를 들면 정어리와 같은 작은 생선-를 찾아 즐겨 먹는 습관만으로도 10년 이상을 젊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건강과 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한 습관이다.


정신적 건강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매일 몇 분간의 명상이나 깊은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적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친구나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고 외로움을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면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면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어두운 방과 편안한 침대는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감사한 일을 기록하는 감사 일기를 쓰는 것은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35가지 정도의 간단 습관을 제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별 맞춤 습관을 개인이 찾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통상 의료진의 의견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줄로 착각하여 일반화 되고 획일화 된 처방을 그대로 따른다는 것은 자기몸을 남에게 내던져 놓고 건강하길 바라는것과 같은 잘못된 습관이라고 하는 것이다. 커피를 예를 들어 개인별 소화능력이 천차 만별인데 우리 몸의 건강에 좋은 효과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의견에 매몰되어 많이 마시면 안된다고 지레 자제하거나, 허리가 조금 아프면 각종 검사 먼저 하고 의사들의 이야기를 들어 쓸데없이 약을 먹거나 외과적 치료를 하는 등의 행동이 우리 몸을 망가뜨리게 하는 주범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지미 모하메드의 <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은50~ 60대 장년들에게 실천 가능한 다양한 습관들을 제안한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정신적 건강 관리, 수면의 중요성, 긍정적인 사고 등은 모두 저속노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러한 습관들을 일상에 적용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 습관이란 하루 아침에 결심만으로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일정기간 반복과 지속을 통해 체화 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저가가 이야기 하는 초간단 습관이 외견 상 누구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소소한 것들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이것을 습관으로 만들어 무의식 중에서도 저절로 행동으로 이루어 지도록 만들어 가는 것은 각자 개인의 몫이다. 저속노화는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건강하게 나이를 먹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60대 초반의 남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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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은퇴의 품격
오영훈 지음 / 좋은땅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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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오영훈 저자는 DBM Korea, 라이트 매니지먼트 코리아 등 세계적인 전직 지원컨설팅 회사에서 전직 지원 상담을 하였다. 라이프 커리어 전략 연구소를 설립하여 전환기를 맞은 개인이 주도적으로 자립 인생을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 <마흔 청년을 위한 희망설계 프로젝트><살아있는 퇴직 이야기><커리어 위너><명언, 거인의 어깨위에 서다><전직지원><인생은 눈부시다><명언 읽어주는 남자> 가 있다.



품격이란 사람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 또는 사물 따위에서 느껴지는 품위를 말한다. 품격있는 노년이란 열심히 일하고 불필요한 빚은 피하고 책임감 있게 저축하고 현명하게 투자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삶을 살되 사회에 공헌하며 후배들에게 존경받고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삶이라 이야기한다. 이책은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연재 했던 은퇴이야기중 80건을 가필 수정하여 펴낸 것이다.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과 연구성과로부터 얻은 지식을 종합하여 지혜의 꾸러미로 담아 냈기에 품격있는 노년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자발적 동의로 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크나큰 죄악이며 낭비다. 특히 노인들 스스로 생각만큼 실행하지 못하고 회피하거나 억제하게 함으로써 사회에의 기여기회마져 포기하는 도전정신의 상실은 개인의 입장뿐아니라 사회공동체에 커다란 문제를 남기게 한다.


참 성공의 정의는 물질적 풍요와 심적 풍요가 다 갖추어진 것으로 열의를 잃지 않고 자신의 존재 의미를 공동체에 공헌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 건강한 사회 유지에 기여하는 사람이라는 마인드로 리셋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저자는 나이듦을 특권으로 여기지 말고, 그렇다고 해서 주눅 들 필요도 없다고 강조한다. 이는 은퇴를 앞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유도하는 메시지이다.



은퇴는 많은 이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사회에서의 역할 상실, 경제적 불안정, 그리고 정체성의 혼란 등 다양한 이유로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걱정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영훈 저자는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각 개인이 살아온 모든 경험이 그들의 커리어의 일부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가치 있는 존재로 남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한다.


저자는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Giver'로서의 존재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단순히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경험을 나누는 것을 넘어, 후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살라는 의미이다. 은퇴 후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며,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나이듦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은퇴 후의 삶이 단순한 휴식이나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임을 일깨운다. 이는 은퇴를 앞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조언이다.


또한,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은퇴 후의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재정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개발하는 것도 은퇴 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제시된다.



오영훈 저자는 은퇴를 앞둔 이들에게 자신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권장한다. 이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마음가짐을 리셋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은퇴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나이듦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라는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오영훈 저자의 통찰력 있는 조언은 은퇴 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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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권전쟁의 미래
이철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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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이철환의 저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권 전쟁의 미래>는 지금 바로 앞에 닥친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저작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 경쟁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글로벌 경제와 정치의 변화를 예측하며 우리나라가 나가야 할 방향을 독자에게 묻는 방식으로 전개하며 저자의 의견을 깊이 있는 자료와 연구내용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책은 크게 다섯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첫 번째 부분에서는 세계경제 질서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부동의 세계1위였던 미국의 지위가 신흥 강대국 중국의 등장, 미국 내부적인 리더십 약화,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예상되는 각자도생주의가 빚어낼 MAGA정책과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져버린 경쟁세력 압박정책으로 또다른 격량의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두 번째 부분은 무역패권 전쟁을 예상하였다.중국의 부상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미국의 관세폭탄 전략과 자원을 무기로 하는 자원전쟁의 양상, 자국 내 주요 핵심제조설비 완비로 공급망재편 가속화와 탈 중국 및 디리스킹 전략을 살펴 본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금융통화에 대한 패권전쟁을 이야기 한다. 이미 기축통화로 자리잡고 있는 달러화에 대한 영향력이 축소되는틈을 타고 중국위안화가 지속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으나 아직 글로벌금융 통화로서 갖추어야 할 기반이 미흡함을 지적 한다. 하지만 미국이 소홀히 하는 제3국이나 중동국가 등 반미 성향이 있는 나라 중심으로 중국은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미국의 강달러 정책 강화추세를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를 올리기 위한 금융과 회계분야의 대대적 혁신노력이 필요함을 이야기 한다.


네번째 부분은 이 책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을 이야기 하고있다. 세계의 패권은 역사적으로도 현재 진행형으로도 기술혁신을 가진 나라가 가졌다. 향후 패권을 좌우할 기술로 인공지능과 반도체, 6G통신기술, 우주기술, 양자컴퓨팅 기술, 바이오와 생명공학기술들의 현주소와 각 국가 별 추진 전략을 소개하였다. 이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냉정한 반성과 다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첨단 기술분야에 있어 미국과 중국의 독주는 후발 주자들과는 탁월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분야의 중국의 괄목할 성장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 하며 특히 이 분야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 제도 마련이 시급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우주패권에 대해 다루었는데 달을 중심으로 자원은 물론 인류상주를 위한 경쟁상황임을 이야기 하면서 우리나라의 관심이 뒤떨어져 있음을 경고한다.


이 책의 강점은 저자가 다양한 데이터와 사례를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한다는 점이다. 복잡한 국제 정세를 쉽게 풀어내며 독자가 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저자의 접근 방식은 책을 이해하기 쉽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이 책은 현상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과, 우리나라의 현 수준을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안이 도출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정부와 과학분야와 경제의 석학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난국을 헤쳐나갈 지혜를 모아보는 이슈제시등의 장을 마련했으면 더 없이 훌륭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강점을 여하히 활용하여 세계일류를 지향할 수 있을 것인지를 모색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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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스마일즈의 인생 수업
새뮤얼 스마일즈 지음, 강현규 엮음, 김익성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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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서평: 자조 정신의 힘과 삶의 가치


저자는 지금으로부터 약 160년 전에 젊은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올바른 일을 추구해 나가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고된 수고나 고통을 두려워 하지 말며 극기심을 발휘하도록 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후원에 기대기보다는 스스로 노력해서 삶을 헤쳐나가도록 독려 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문학가와 과학자, 예술가, 발명가, 교육자, 자선가, 선교사, 순교자, 국왕, 군대의 장군 등의 사례를 통해 최고의 의미인 '스스로 돕는다'는 自助의 의무가 반드시 자기 이웃을 돕는 일과 함께 간다는 점을 알기 원한다고도 했다. 이 책이 비록 실패담을 담지 않았지만 젊은이들이 실패의 사례로 얻는 지혜보다 출발마져 지체하는 빌미가 되지 않기 위해서일 뿐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즐겁게 일해야 한다는 점, 어떤 명예로운 일도 근면하게 실천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 배우고 익힘에 주저하지 말고 인내와 끈기로 장애요인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 무엇보다도 인격을 함양하여 세상에 보탬이 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修身齊家의 덕을 갖출것을 기본으로 제시한 것이다.


그러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구체적인 원칙 9가지를 이야기 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자조 정신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스마일즈는 주변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이러한 개인의 성장이 결국 국가의 가치와 국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국가의 발전이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인내와 성실함이 성공의 열쇠임을 강조한다. 우리는 종종 재능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만, 스마일즈는 진정한 성공은 끈기와 성실함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세 번째 장에서는 사소한 것들을 소홀히 하지 않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간의 지식은 여러 세대를 거쳐 작은 발견들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며 처음에는 이런 사실과 발견이 지극히 사소했던 것들이었지만 결국에는 궁극적인 지혜와 문명으로 화려하게 비상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스마일즈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자기 생각을 기록하는 것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러한 습관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네 번째 장에서는 의지력과 용기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마일즈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뛰어난 재능이 아니라 목적의식과 끈기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점은 우리에게 진정한 성공은 노력과 의지에서 비롯된다는 교훈을 남긴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정직의 중요성을 다룬다. 스마일즈는 사업을 할 때 편법을 쓰지 않고 정직하게 임하는 것이 명예를 얻는 길임을 강조하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정직한 태도가 결국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여섯 번째 장에서는 자조 정신을 발휘하여 번 돈을 낭비하지 않고 지혜롭게 사용하는 법을 제시한다. 스마일즈는 돈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돈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을 삶의 도구로 삼는 지혜를 요구한다.


일곱 번째 장에서는 자기 수양을 통한 성장을 논의한다. 스마일즈는 자기 존중감과 도덕적 원칙을 지키며 사는 것이 인생의 의무라고 말하며, 실패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는 자기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여덟 번째 장에서는 모범이 되는 삶을 살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스마일즈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말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강조하며,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아홉 번째 장에서는 인격 함양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인격이 훌륭한 사람은 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말한다. 스마일즈는 인격이 습관을 통해 형성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좋은 습관을 기르도록 촉구한다.


이 책은 자조 정신의 중요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하며, 개인의 성장과 사회 발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스마일즈의 메시지는 성공을 위한 비결에 그치지 않고, 인생을 보다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원칙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특히 5번째원칙인 요령이 아닌 상식을 따라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다는 이야기는 좀더 확대하여 생각해볼 여지를 준다. 한 개인의 성격은 한 나라의 국민성을 결정한다. 가사를 돌보는 일이든 국가를 경영하는 일이든 자신의 의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추는 것은 사회공동체를 유지하게하는 가장 기본이며 필수인 조건이다.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이나 의료인들의 집단이기주의나 개인적 이익을 위해 다수의 국민을 볼모로 아귀다툼하다 비상계엄이라는 칼날을 휘드루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으로까지 치닫는 참담함은 즉각 폐기되어야 할 심각한 폐단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를 돕고 성장하려는 의지를 불어넣는 이 책을 모든 국민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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