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영문법연습 3800제 1 - 중학교 1학년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단원정리 평가를 제외하면 모든 파트가 다 주관식 쓰기여서 단기간에 하기에 좋은 교재는 아닙니다. 시간이 여유로운 방학 동안이나 시험 기간이 아닌 학기중에 조금씩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 학교 시험 대비 영문법을 익히는 데 아주 좋은 교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단원마무리 평가에서는 응용된 문법 문제를 풀 수 있어 살짝 함정이 있는 학교 시험 문제들을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되요. 단원 평가도 문제가 꽤 많아요.

2학년교재에는 1학년 내용에는 나오지 않는 문법이 있으니 2학년 교재까지 살펴보면 영문법의 전반적인 기초는 잘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1학년 교재와 3학년 교재 쓴 저자가 같아요. 2학년 교재는 저자가 다릅니다. 우선 1,2학년 교재 사서 보고 다시 한번 정리하는 의미로 3학년 교재를 쓰면 좋을듯 합니다.  

사소한 문법적 실수를 바로 잡고 싶거나 영문법을 기초부터 잘 다지고 싶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너무 연습문제가 많고 또 거의 주관식이어서 자칫 지루해 질 수 있으나 참고 그 고비를 넘기면 기초 문법 걱정을 떨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내용은 정석적이고 훌륭하지만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의 배려는 좀 부족한 보수적이고 강직한 책입니다.^^ 별 4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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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왕수학 4-나 - 2008
박명전 지음 / 에듀왕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은 문제집 한권을 사려해도 넘쳐나는 참고서와 문제집 안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한참 고민하게 된다.

수학문제집의 쌍벽이라 할 수 있는 해법과 왕수학.

우등생 해법과 포인트 왕수학은 어떤 것을 선택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문제집이다. 하지만 포인트 왕수학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시원시원한 편집 때문이다.

무리하게 많은 문제를 한 페이지 에 넣지 않고 문제와 문제 사이에는 충분한 여백을 두어 문제집에 넉넉한 공간이 있어 계산하기에 편리하다.

문제의 난이도도 기본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으로 접할 수 있다. 학교시험 대비 문제집으로도 손색이 없는 문제집이다. 포인트 플러스로 한번 더 다져주면 학교 수학 시험의 고지가 높지 만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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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중등 사회 1 - 2008
이세창 외 지음 / 비상교육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머루가 아직 초등학생일 때 티브이에서 완자 광고를 보았었다.

참 재밌고 우스운 자습서 광고구나 하였었다. 완자를 제대로 알지 못햇던 그 당시로서는 그저 재미있는 광고의 로고송 "내 옆의 선생니~임, 완자!"만으로 기억되던 것이었다.

그러다 머루가 중학생이 되고 막연한 마음에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중등 학습서를 검색하다 완자를 보게되었고 완자를 주문하게 되었다.

우선 국어와 사회를 주문하였는 데  완자의 엄청난 두께와 분량의 압박이란... 헉~! 조금 과장하자면 완자 한권이 거의 초등생 전과두께다.

충격의 첫대면 후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내용을 살피니 그것의 구성이 <자습서+문제집+해설서>로 되어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놀라움이 더 있다. 그것은 해설서의 두께이다. 이번에 머루 정답 체크하면서 새삼 해설서의 두께의 존재감을 확실히 느꼈다. 문제 하나하나에 세세한 해설이 되어있는 것이다. 그것도 한문제도 빠짐없이!  

역시 내 옆의 선생님이라고 광고에서 노래할만 하다. 인정.

국어와 사회는 해설이 특히 필요한 과목이라 잘 선택했다 싶다. 중학 사회는 분량이 많고 또 내용에 따른 응용문제가 다양하여 기출문제집을 풀다보면 공부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데 이 때 완자는 방대한 사회 개념들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준다.

자습서와 문제집이 함께 있고 자세한 해설까지 곁들인 완자는 정말 괜찮은 자율학습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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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8-04-22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루가 중학생이로군요, 어머나 세상에^^

미누리 2008-04-2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어느새.. 중학생이 되었답니다.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싸리비로 흙마당 쓸어내듯 가슴에 빈 여백이 생기기 시작한다.

빗금치듯 줄무늬 남기며 참빗으로 빗어내듯 시원하게 쓸어낸 맨살 다 드러낸 마당에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을 얹었으니 잠깐 아무 생각을 담지 않아도 될 것같다.

아마 더 그러면, 그 마당을 다 쓸어버리면 허허로움에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져 버릴지도 모르지만 잡다한 일상이 잔뜩 쌓인 내 가슴 속을 쓸어내리는 이 가을 바람이 아직은 시원하고 개운하다.

가을에 더 쓸리기 전에 숨쉴 만큼만 비워내고 그 빈 자리는 정겨운 수다로 채워야겠다.

가을이 외롭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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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9-20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편의 시와 같은 글이네요.
혹시 저를 정겨운 수다를 나눌 동무로 삼아주시겠습니다. *^^*

미누리 2007-09-20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기꺼이 그러시겠습니다. ^____^

미설 2007-09-20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 욕조에 넣어두고 잠깐이나마 자유로운 시간에 그저 알라딘에서 기웃거리며 늘 수다에 목말라한다지요^^

미누리 2007-09-21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수다는 역시 떨어야 맛이라지요.ㅋㅋ
 

자판을 두드려도 자꾸 오타가 나고 뭘 써야할지 대면해 놓고 나니 막막하고...

리뷰 한 편 써보려고 몇 자 두드리다 그만 두었습니다.

작정하고 쓰는 것 말고 그냥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요.

어느새 머루는 6학년하고도 2학기가 되었고 다래는 3학년이 되었습니다.

알라딘의 여러 2세들 소식이 궁금해지네요.

오늘은 비도 오고 가을도 되고 알라딘에 있을 이유가 충분하지요?^^

그냥저냥 사는 것에 쫓기다보니 이제야 오게 되었네요.

알라딘 여러님들의 낯익은 이름에 힘입어 몇자 적습니다.

알라딘 서재에서 멀어지니 책과도 멀어지는 듯...

사람이 너무 건조하여 가을비 좀 맞으려구요.

이왕 온 김에 다래 소식하나.

또래보다 좀 작은 편인 다래는 이제야 두발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지난 주말 큰 맘먹고 다래 사이즈에 맞는 키 낮은 두발자전거를 사주고는 어제 처음 시승식^^을 했답니다.

저녁밥 먹고, 바람불던 청명한 밤에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밟어,밟어!를 외치며면서 다래 자전거 뒤꽁무니를 잡고 달리기를 수차례 드디어 다래가 혼자서 자전거를 밟고 몇미터를 나갔답니다.

옆에 있던 랑에게 봤지?봤지!! 흥분에 들뜬 목소리로 외쳤답니다. 옆에 있었으니 당연히 봤겠지요. 랑도.

암튼 어쨋든 하여튼 좌우간  다래가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하던 순간이었습니다.

넌 감동이었어!!!

참 오랜만에 들러서는 이런 팔불출스러운 이야기를 늘어놓다니.

그냥 이야기가 고픈 미누리였습니다.

추석이 곧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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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9-18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다래는 두 발 자전거!!! 역시 언니는 달라요.
에, 제가 마로 동생 본 거는 아시려나? ㅎㅎ
오랜만이에요, 방가방가.
저도 님을 만나 이야기가 고프네요.

미누리 2007-09-18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저기 마로하고 마로의 동생이 보이네요. 살짝 컨닝^^해보니 해람이군요, 마로의 잘 생긴 동생이. 일년 훌쩍 넘긴 시간동안 조선인님은 아주 훌륭한 열매를 얻으셨었네요. 늦은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세실 2007-09-19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아이 자전거 탈때의 감격이 떠오릅니다. 그러고 보니 둘째는 스스로 배웠네요. ㅎㅎ
잘 지내시죠? 알라딘 2.0이 낯설어 저도 예전보다 시들하지만 그래도 끈을 놓지 않으려 합니다. 님도 가끔 소식 전해주세용...
제 큰애 보림이는 5학년, 규환이는 2학년 이랍니다^*^

미누리 2007-09-19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규환이는 혼자서,우와~! 다래는 겨우겨우 이제 배우고 있는 데... 보림이는 어느새 5학년이 되었군요. 그러고 보니 머루랑 1년 차이였었지요. 세실님도 조선인님도 알라딘에서 다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네요. ^__^

미설 2007-09-19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루가 6학년(헉;;;) 다래가 3학년이니 정말 세월 많이 흘렀네요.^^ 다래가 1학년 입학할때쯤까지는 님을 종종 뵈었는데 말이예요..정말 오랜만이세요, 반가워요.
안그래도 님이 알도에게 물려주신 명화로 즐기는 게임북 시리즈를 요즘 봄이가 한창 즐겨 보아서 님 생각이 나던 중이에요. 그래서 그 책으로 보고싶은 님들에 대한 페이퍼라도 하나 써보려고 하던 중인데 마침 오시다니 정말 반가워요.(정말로 생각하고 있었다구요^^) 체구는 작지만 야무진 다래의 자전거 타는 모습 상상해 봅니다. 봄이도 다른 아이들보다 좀 작은 편이랍니다..

미누리 2007-09-20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정말로 그런줄 믿지요, 그럼요. 읽을 페이퍼가 많아지면 알라딘에 더 오고 싶어지겠지요? 페이퍼 재미나게 써주세요. 봄이, 너무 귀여워요. 알도는 어느새 의젓해지구... 세월이 갈수록 수다가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