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답게 사는 법 - 진정한 남자로 태어나고 싶을 때
브렛 맥케이 & 케이트 맥케이 지음, 김민수 옮김 / 작은씨앗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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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명맥이 끊긴 남자다움이라는 유산을 새로운 세대의 남자들이 물려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게 되었다는 부부저자의 글을 되뇌게 한다. 책에서는 남자로써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과 역할을 매뉴얼화 되었다 표현해도 될 것 같아 아들의 크는 모습을 보면서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무엇을 어디까지 해줘야 하나 했는데 그런 나의 고민은 해결되었다
  차례에는 신사, 친구, 영웅, 연인, 아버지, 야외 활동가, 리더, 도덕적 남자, 7개의 장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장을 순서 없이 읽어도 되니 필요한 부분이나 알고 싶은 내용부터 읽어도 될듯하며, 각 장 별로 사소하지만 남자이기에 해야 할 일 가령 면도부분에서는 하는 방법부터 용품 구입요령까지도 알려주고 있고 신사가 예의를 지키는 것은 깐깐한 여성들에게 잔소리를 듣는 게 무서워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분과 필요를 헤아릴 줄 알기 때문으로 배려와 존중이라는 원칙을 말하고 있으며,

연인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물음에서는 가장 어리석은 생각은사랑이 식는다는 생각이다. 사랑은 식지 않는다.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 관계를 지속하려는 노력을 멈추고 포기할 뿐이다. 그녀와 정말 결혼하고 싶은가? 그녀도 결혼을 유지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

아버지로서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 유지하기에는 저녁식사는 가족과 하라, 한 달에 한번씩 아이들과 데이트를 하라, 주일과 휴일에는 일을 줄여라, 휴가를 이용하라, 하루쯤 아이를 아빠의 일터로 데려가라, 아이의 학교 활동에 꼭 참여하라, 일주일에 하루는 가족의 밤을 만들어라, 잠들기 전에 아이의 이불을 덮어주고 동화책을 읽어줘라.
  또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아이로 키우려면 에는 아이의 손을 놓아라, 위험한 일을 경험하게 하라, 아이의 친구가 되지 마라(자녀에게 필요한 건 친구가 아니라 권위 있는 존재다. 아이들은 속으로는 누군가 한계를 정해주고 틀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가장 친한 친구끼리는 평등하지만 부모와 자녀는 평등한 관계가 아니다), 무조건 아이 편을 들지 마라, 스스로 노력해서 얻게 하라,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라고 한다 

야외 활동가에서는 남자라면 누구나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야외 활동은 결코 취미의 일부가 아니라 완벽한 남자를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다. 대자연은 남자를 병들고 나약하게 만든 문명사회의 때를 벗겨내고 남자의 영혼을 새롭게 태어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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