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이어! - 뇌 읽는 CEO의 변화 심리학,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변화하라
찰스 S. 제이콥스 지음, 서영조 옮김 / 프런티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변화하는 세상에서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고 책도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뇌 과학을 바탕으로 규칙이나 논리가 아닌 생각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는 것이다.
   기존의 리더십 방식을 완전히 뒤바꾸는 방법, 뇌 과학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데 복잡하고 난해한 부분도 많을듯하지만 일반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나 기업을 모델로 성공한 사례, 실패한 이유와 뇌 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과 함께 새롭게 변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1장에서 에릭캔들 교수는 발화가 쉬워지지만, 그 영향은 빠르게 소멸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발화가 다섯 번 일어나고 난 뒤에는 장기기억을 만들어내는 구조적 변화들이 일어난다. 세포 차원에서도 연습을 통해 완벽해지는 것이다
 시냅스(뉴런들 사이에 이들을 분리하는 액체로 채워진 작은 틈)의 화학적 성질은 기술을 마스터할 때나 사실들을 기억으로 확실히 남겨야 할 때 반복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해주고, 왜 우리가 습관적인 사고 패턴의 포로가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4장은 새로운 관리자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인지부조화 이론과 함께 관리자는 명령하지 않고 요청한다.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직원들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피드백을 주지 않고 직원들에게 스스로 피드백을 할 것을 요청한다. 보상을 주지 않고 스스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준다. 직원들이 관리자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가 직원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여기서 관리자의 성공여부는 직원들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어떻게 의식적으로 떨쳐 내느냐에 달려있다

7장은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에서 논리의 전환을 경험해야 하는데, 기존의 세계관은 부조화를 통합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세계관으로 교체된다. 이러한 현상은 부조화가 무척 높은 차원에서 일어나서지식, 믿음, 감정의 거대한 네트워크 속에 자리 잡고 있을 때’, 부조화를 가치 있게 여겨 부조화를 두려워하거나 피하기 보다는 포용할 때, 그리고 부조화를 해소할 다른 방법이 없을 때 일어난다.
 아마도 이런 부조화 중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것은 실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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