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책읽기

선택적 책읽기 - 직장인의 독서력을 향상시키는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홍윤주 옮김 / 지상사 / 2010년 1월

  직장인의 독서력을 향상시키는 선택적 책 읽기가 제목이지만 직장인 뿐만이 아니라 책을 한참 읽기 시작하는 청소년이나 모든 사람이 보면 유익하리라 본다

 속독, 통독, 숙독, 중독에 대해 설명하고 그에 적합한 책을 예로 들어 주고 있다

속독에서는 독서법의 차이는 속도의 차이가 아니라 목적의 차이며 방법론의 차이라고 한다 정보를 얻기 위한 독서 법이지 논리적 사고력을 익히기 위한 독서 법이 아니다 바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조사하기 위한 독서 법이라 한다

통독에서는 1,2단계로 나누는데 속독으로도 많은 양의 정보를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는 영감의 양도 늘어난다. 바로 지식의 기본인 논리적 사고의 기초가 다져 기기 때문이다 하면서 정보를 얻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논리를 쫓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 논리적 사고력의 향상, 곧 머리가 좋아지는 것이다

숙독은 책의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전부 읽지 않아도 된다. 다시 말해 알고 싶은 부분만 읽되 확실한 논리를 세우고 읽는다는 말이다.

‘현상’을 읽으면서 ‘이유’를 이해하면, ‘방법’을 자신의 노하우로 만들어 다른 일에도 응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능력을 익히기 위해서는 저자의 논리를 정밀하게 쫓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번뜩이는 지혜를 얻듯이 의식적으로 다른 일들과 관련 지어서 읽어야 한다. 그러면 점점 논리적인 사고력이 향상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 각주는 참고문헌의 원형이 된다. 이것이 ‘관련 지어서 생각하기’의 훈련이다.

 또한 숙독을 할 때는 그 분야의 전문가와 똑 같은 지식을 익히려고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중독은 ‘의미’를 얻기 위한 독서만이 아니라 ‘의식’을 함양시키는 독서다. 이런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은 매우 얄팍한 사람이다.

더불어 독서력을 높이는 8가지 테크닉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여덟 번째에서 쓰는 습관을 들여라 글을 씀으로써 읽기 능력이 현격하게 높아지고 우선 책을 마지막까지 읽는 습관을 들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