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모모」 읽었지만 블랙 에디션 소장하려고 샀다가 또 읽고는 강추합니다! 집도 없고 부모도 없고 생일도 모르는, 자기 이름도 자기가 직접 지었다고 말하는, 자기는 백 살이거나 백 두 살이라고 말하는, 누군가의 보살핌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작은 말라깽이! 한 번도 빗질이나 가위질을 한 적이 없는 듯한, 헝클어진 머리! 아름답고 둥근 새까만 눈을 갖고 있지만 언제나 맨발로 돌아다니기에 발도 역시 새까만 꼬마 모모를 사랑합니다! 호라 박사님의 신기한 거북이 카시오페이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가는 글을 쓰고, 독자는 글을 읽는다. 책 한 권을 내려면 수많은 문장이 필요하고, 좋은 문장 하나를 쓰려면 정선된 낱말이 필요하다. 한 글자 낱말은 짧지만 여운이 있다. 정철, 작가 이름도 외자다. 송강 정철의 후예인가?^^ 제목이 「외자별곡」이라도 재밌겠다. 휴가지에서 한 글자 한 글자 가볍게, 브레인스토밍 하기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름을 서늘하게 할 <안나 카레니나> 또 읽고 싶어요. 어느 겨울 하얀 기차역에서 우연히 만난 안나와 브론스키! 유부녀와 약혼녀가 있는 남자의 불꽃은 주변인을 불태우며 파국에 이릅니다. 처음 만난 기차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나! 브론스키의 약혼녀를 오래 지켜보는 레빈의 성실한 사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봄이 오기 전에 「우리들의 하느님」을 읽어 보시라 권합니다. 오죽하면 신성한 종교에도 ‘개‘를 붙이는 세상이 되었을까요?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느냐는 어린 아이들이 가장 잘 아는 것 같아요. 순수한 마음만 버리지 않는다면!(이 책이 한때는 왜 금서가 되었는지 모르겠어요ㅜ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법 - 제5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동시집 57
김준현 지음, 차상미 그림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법, 표지부터 내용까지 너무 맘에 들어요!^^
줄넘기, 간지럼, 만나고 싶은 너, 꼴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