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룡소 「모모」 읽었지만 블랙 에디션 소장하려고 샀다가 또 읽고는 강추합니다! 집도 없고 부모도 없고 생일도 모르는, 자기 이름도 자기가 직접 지었다고 말하는, 자기는 백 살이거나 백 두 살이라고 말하는, 누군가의 보살핌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작은 말라깽이! 한 번도 빗질이나 가위질을 한 적이 없는 듯한, 헝클어진 머리! 아름답고 둥근 새까만 눈을 갖고 있지만 언제나 맨발로 돌아다니기에 발도 역시 새까만 꼬마 모모를 사랑합니다! 호라 박사님의 신기한 거북이 카시오페이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