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세상을 뒤흔은 놀라운 발견

다윈, 세상을 뒤흔든 놀라운 발견 ㅣ 한겨레 인물탐구 3
카트린 하네만 지음, 우베 마이어 그림, 김지선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3월

다윈하면 제일 먼저 종의 기원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요.
고등학교 시절 얼마나 열심히 외웠던지 그때는 종의 기원이 뭔지도 모르고
마냥외웠던걸로 기억이 나요.
창피하지만 사실 제가 책을 잘 읽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다윈에 대해서 잘 모랐습니다. 너무나 부끄럽지만...
다원의 어린시절부터 생을 마감할때까지의 이야기를 간략하면서도
중요한 부분을 제대로 적어 놓은 책이라서 무척이나 좋았던 것같아요.
다윈의 생각이나 이념등도 잘 알수 있고요
특히 다윈은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것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정말 대단한 발견을 했죠
이부분은 정말 우리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것 같아요.
요즘 조금만 힘들고 어려우면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열정을 주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점이 위인점을 읽는 보람이 아닐까 싶어요.
위인들의 중요한 부분을 닮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 사물을 항상 다른사람과 다른 눈으로 관찰하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자신의 의지를 믿고 용기있게 행동한 다윈은 우리아아들에게
또 다른 의지를 심어주기를 바래요.

거상 김만덕

거상 김만덕 - 정직하게 벌고 아낌없이 나누었던 진정한 부자
민병덕 지음, 윤종태 그림 / 살림어린이 / 2010년 3월

김만덕,
이 책을 읽고, 정말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냐도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진정한 부자란 무엇일까요?
누구나 부자를 꿈꾸며 살지만 정말 진정한 부자는 몇명이나 될까요?
재물이나 돈이 많다고 해서 부자라는 편견은 이제는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워렌버핏이나 빌게이트 같은 분들도 자신들이 힘들어 버는 돈의 상당수를
기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기부의 습관은 어느 한순간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실천하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아이들에게 기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우리 아이들과 기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
조금은 생각이 바뀐 것을 보니깐 무척이나 흐뭇하더군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것이 우리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며 아이에게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수
있었던 것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많은 역경속에서   

성공을 거두며
살아가는 모습은 지금 우리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등학교 4~5학년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삽화도 너무나 예쁘게 그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화폐, 은행, 광고, 주식, 복권 등에 대해서 알수 있어서
좀더 유익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에게 영어 읽기를 코파닉스3~~~

New 코파닉스 3 - 발음부터 문장까지 한 번에 끝내는 ㅣ 코파닉스 시리즈 3
이동훈 지음, 마이클 캐스너 감수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3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영어 교육에 관심이 제일 먼저 생기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요즘은듣기, 말하기 위주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테이프만 들려 주었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막상 책장을 넘기면서 읽어보라고 했더니...
에게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쉬운 단어도 못읽지...
그냥 듣고, 간단히 대화도 할 수 있는 아이가...
내가 잘못 가르쳤나 싶어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읽기를 시작해야 될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울 집아이에게 적당한 것 같았어요.
1학년때 방과후 영어에서 파닉스 기초 부분을 배웠서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도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점이 무척이나 좋았구요.
아이가 자기가 알고 있던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그리고 잘못된 발음도 고칠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요.
게임을 통해서 공부했던 내용도 복습하고 좋은 발음, 나쁜 발음으로 발음도 구분하고...
재미있는 영어 동화도 같이 읽을 수 있고...
아이에게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글구... 자꾸만 우리아이가 저에게
"엄마 그거 나쁜 발음이다"
하는거 있죠...
저도 열심히 공부해야 될것 같아요...

찰스다윈

찰스 다윈 - 생명의 비밀을 알려 준 위대한 과학자 ㅣ 웅진 지식그림책 28
앨리스 맥긴티 지음, 메리 아자리안 그림, 윤소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2월

"생명의 비밀을 알려준 찰스 다윈"
다윈의 일생동안의 삶을 일기 형식으로 적어 놓아서 아이가 읽기에 부담이 없는것 같습니다.
또 우리 아이가 책 읽기를 좀 싫어하는 편이라서 제가 읽어주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글밥이 적은 편이라서 아이 혼자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2,3학년이 읽기에 적당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 아이는 4학년인데 과학자가 꿈이라고 해서 같이 읽어 보았습니다.
꼭 과학자가 아니라도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노력을 해야 되는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 알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또다른 발견을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과 다른 눈을 가지고 
사물을 관찰해야 된다고 이야기고 해주니깐
아이가 조금은 이해를 하더라구요.

"나는 내가 할수 있는 한 가장 열심히 가장 잘 해냈다. 이보다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 문구가 너무 좋았어요.
이것이 아이의 재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의 욕심에서가 아닌 아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공부 시키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아이가 하고 싶은 것보다 제가 시키고 싶은 것을 먼저 시키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아이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생가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둑맞은 달

도둑맞은 달 ㅣ 꿈공작소 2
와다 마코토 글.그림, 김정화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3월

도둑맞은 달
글밥이 적어서 저학년인 아이들이 읽어도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은 글밥에 비해서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저학년인 아이가
이해하는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표지의 그림을 보고 우리집 아이가
"엄마, 정말 이렇게 높은 사다리가 있어서 달을 만질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다 읽고 재미있다고 하네요.

이 책에는
달의 여러가지 표면 모습과 달을 표현하는 여러 나라 말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계에서의 달의 위치등도 아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달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짧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아주
잘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학년때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도 할수 있고 
미리 예습도 가능한 책이네요.
비교적 적은 글밥에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인지 
그렇게 많이 어렵다는 생가이 들지 않아
책읽기를 지독히 싫어하는 우리집 아이도 여러번 읽어주니
무척이나 고마운 책이네요.
그리고 이책에서는 사람들의 욕심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저도 때론 너무나 큰 욕심일 부리고 있어서
너무나 부끄럽네요.
앞으로는 욕심을 조금씩 줄이도록 노력해야 될것 같고요
아이에게 욕심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