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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찾 300맞이 기념 이벤트

이벤트 참가가 왜 이리 저조한 겁니까?
날 보고 망신 당하고 서재에서 떠나라 이겁니까?
아무리 선물이 약소해도 그렇지, 이렇게 사람을 외면할 수 있어요?
내가 서재에서 너무 오래 놀았단 말입니까?
모든 응징은 마로에게 맡기겠습니다. -.-;;



하지만 참가하는 분에게는 마로와 해람의 사랑을 날려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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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8-13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무서워 마로야!!! 후덜덜덜...
엄마의 벤트가 넘 어려워^^

마늘빵 2007-08-13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무섭습니다. 음 그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_- 분류하는게. 어떤 분이 즐찾되어있는지도 모르고 저랑은 많이 겹칠거 같진 않은데 즐찾 분들이.

물만두 2007-08-13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했소. 당당!!!
그리고 현 M페밀리보스가 설마 전 보스에게 응징을 할 수 있간디요. 음하하하하~

여울 2007-08-13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서붜라~, 이벤트 3번 길게...납량버전으로 했슴다. 에공...ㅎㅎ

조선인 2007-08-13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2번 이벤트는 찍기입니다. 그리고 1번의 경우 님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라도 찍어보실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흑흑, 다 애정부족이신 거에요. 엉엉엉
아프락사스님, 제가 즐겨찾는서재가 222곳이더군요. 설마 겹치는 분이 없겠습니까?
물만두님, ㅋㅋㅋ 넵 사랑해요~

프레이야 2007-08-13 12:34   좋아요 0 | URL
앙, 귀여운 마로엄마님! 애정부족 아니에요 흑흑..
고심중이라구요 ㅎㅎ 해람아 누나 좀 말려줘~~

조선인 2007-08-13 13:19   좋아요 0 | URL
고심중이라면 참가하신다는 뜻이죠? 두고 보겠습니다!!!

마늘빵 2007-08-13 22:2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깐 일단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다 즐찾에 있다고 보면 되겠군요. 크크.

비로그인 2007-08-13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이런 사진은 언제 포착하시는 거예요.
언 엊그제 해적님 이벤트도 간신히 참가했는데;;
(머리에 쥐나는 줄 알았어요) 이벤트에 너무 약해요 전~ ㅠㅠ..

땡땡 2007-08-13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눈이 안 보여요 ㅠ.ㅠ 뻬빠 읽은 것만도 기특하다고 해 주셔야 대요 >.<

kimji 2007-08-13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이벤트 너무 어려워요;;; (에, 이벤트가 되기 전에 테마, 참여했으므로 저는 무효!)
마로, 너무 귀엽잖아요!!!!
아무튼, 300즐찾, 축하하옵니다! ^^

Mephistopheles 2007-08-13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의 분위기와 테그의 분위기가 너무너무 틀려요..ㅋㅋ
(마로보스 무서워서 준비중이였는데...흑흑..)

twinpix 2007-08-13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한이 많이 남아서 여유 부리고 있었네요. 조만간 곧 참여를...하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ㅁ'

조선인 2007-08-13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고양이님, 윗 사진은 지난 크리스마스 때구요, 아래 사진은 이번 여름휴가 때인데, 부디 어수선한 집안 풍경은 잊어주사와요.
도님, 떼끼, 다시는 알라딘 서재에 들어오지 마세요! 1달간 금물입니다!
김지님, 음, 살짝 입이 나오긴 하지만 테마 참여는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메피스토펠레스님, 무서우면 당장 해욧!!!
트윈픽스님, 여유 부리다 까먹습니다. 얼른 참가해 주세요.

시비돌이 2007-08-13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왜 이걸 '당신들 기러기야?'로 봤을까요?

시비돌이 2007-08-13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끼룩끼룩...

무스탕 2007-08-13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곡.. 마로 무서워요 ^^;

조선인 2007-08-13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비돌이님, 끼룩끼룩은 그만한고 이벤트에 참가해 주세요!
무스탕님, 무서우면 이벤트 참가를!

2007-08-13 14: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7-08-13 21:56   좋아요 0 | URL
이, 이론. 의식주 중에 가장 어려운 문제죠.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마노아 2007-08-13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벤트 하기 전에 테마 하나 참여했는데 이벤트로 인정해 주세용~ 제가 아끼는 시예요^^
http://blog.aladdin.co.kr/manoa/1442706

하이드 2007-08-13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요- 하고 왔습니다. ^^

조선인 2007-08-13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1,2는 안 하시려구요> 이궁, 서운해요.
하이드님, 넵, 좋아요~

마노아 2007-08-14 11:35   좋아요 0 | URL
1번은 지금 찾고 있어요. 2번은 날짜 남아서 좀 더 버티려구요. 근사치에 다가가려는 처절한 몸부림!(>_<)

조선인 2007-08-15 00:43   좋아요 0 | URL
ㅎㅎ 마노아님, 잊지나 마세요~

아영엄마 2007-08-1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3도 참가해야겠지만 불행히도 저는 (기억력의 한계로 인해) 외우고 다니는 시가 없어요~~ =3=3=3

조선인 2007-08-17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ㅎㅎㅎ 이번만 봐드립죠.
 

서재지수 : 80260점


  • 마이리뷰: 424TOP2 
  • 마이리스트: 25TOP3 
  • 마이페이퍼: 1313TOP2 
  • 즐겨찾기등록: 300명
  • 오늘 83, 총 94621 방문

서재 2.0에서는 서재브리핑을 첫 화면으로 해놓는 터라 서재지수를 확인해 본 적이 없었어요.
흑백TV님의 페이퍼를 보고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다가 즐찾이 늘어난 걸 보고 깜짝 놀랐더랬죠.
그리고 오늘, 즐찾 300을 확인하니 이벤트를 안 할 수가 없네요. ^^

이벤트 1.
서재 2.0에서는 즐겨찾는 서재의 그룹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직 다 분류는 못 했는데, 일단은 8개 그룹을 만들어뒀습니다.
- 프로는 아름답다
- 행동하는 지성
- 각별한 당신
- 진짜 서재
- 인문학의 달인
- 차력도장
- 페이퍼의 달인
- 아이와 발돋음
여기서 문제.
이 사람은 분명 이 그룹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생각하는 사람과 그룹을 연결해 써주세요.
그룹-서재를 하나 맞출 때마다 1점씩 드리며,
최고 득점자에게 책 1권과 북다트를 선물하겠습니다.
답변제출기한은 휴가기간과 광복절을 고려하여 8월 19일까지로 하겠습니다.

이벤트 2.
미리 하는 10만 이벤트.
이제 겨우 94,621명 방문인데 일러도 너무 이르다 싶긴 하지만,
10만명 방문의 예상일을 찍어주세요.
맞추신 분에게 역시 책 1권과 북다트를 선물하고,
맞추신 분이 없을 경우에는 근접하신 분에게 아차상으로 책 1권 또는 북다트를 선물합니다.
음, 이건 당첨자가 나올 때까지 몇 달 걸릴 듯 하네요.

이벤트 3.
제가 개설한 테마까페로 '당신이 외우는 시 한 편'이 있습니다.
역시 기한은 8월 19일이구요, 그때까지 시와 그 시를 외우게 된 사연을 올려주세요.
마음을 울리는 시와 사연에 책 1권과 북다트를 선물하겠습니다.

상품이 소소하다 하여 이벤트 참가가 저조하면 울어버릴 거에요.
즐찾하고 계신 분들, 많이 많이 참가해주세요.

혹시 북다트를 모르시는 분을 위하여 사진 넣습니다.
이미 북다트가 넘친다는 분일 경우 북다트 대신 책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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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신들 이러기야?
    from 조선인과 마로, 그리고 해람 2007-08-13 08:19 
    이벤트 참가가 왜 이리 저조한 겁니까? 날 보고 망신 당하고 서재에서 떠나라 이겁니까? 아무리 선물이 약소해도 그렇지, 이렇게 사람을 외면할 수 있어요? 내가 서재에서 너무 오래 놀았단 말입니까? 모든 응징은 마로에게 맡기겠습니다. -.-;; 하지만 참가하는 분에게는 마로와 해람의 사랑을 날려 드리지요~
  2. [이벤트참가]조선인님의 즐겨찾기
    from 비우고 채우기 2007-08-14 23:09 
    이거 무지 어려웠어요. 조선인님이 즐겨찾는 200분 이상의 서재인들이 누구인지 모르고, 또 그 분들이 어느 카테고리에 있을 지 제가 어찌 알겠어요^^ㅎㅎㅎ 그래서 무식하게 클릭질을 했지요. 할 일도 없는데 괜히 방학 때 불러놓고는 당신은 아니 오신 교장샘 덕분에 학교에서 마우스와 함께 씨름했습니다. 조선인님 서재에서 10페이지 가량을 둘러보면서 흔적 남기신 분들의 이름을 적고, 그 분들의 서재에 다시 가서 조선인님의 흔적을 찾기....(이쯤 되면
  3. 즐찾 300 이벤트 결과 발표 1탄
    from 조선인과 마로, 그리고 해람 2007-08-20 08:44 
    이벤트 1 의외로 '차력도장'을 맞추는 이가 적어 놀랐습니다. 가장 쉬운 문제였거든요. 당원명부 참고: http://blog.aladdin.co.kr/dangdang '프로는 아름답다'는 만화나 추리물 등 특정 분야에 대해 전문적 리뷰를 쓰시는 분들입니다. '행동하는 지성'은 자신의 신념을 몸으로 표현하시는 분들입니다. 저와 정견이 다른 사람도 있죠. '각별한 당신'은 서재를 시작하기 전부터 오프라인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들, 혹은 서
  4. 즐찾 300 이벤트 결과 발표 2탄
    from 조선인과 마로, 그리고 해람 2007-08-20 09:09 
    이벤트 2의 응모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결과는 빠르면 다음달, 늦으면 12월쯤 알 수 있겠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9월 29일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ㅎㅎ 물만두: 9월 18일 날개: 9월 28일 흑백TV: 12월 24일 오즈마님: 10월 8일 아영엄마님: 10월 10일 마노아: 9월 18일 KJ: 9월 17일 클로버: 9월 20일 마지막으로 이벤트 3. 아, 저로선 제일 어려운 이벤트였습니다. 우선 참가대상자가 누구냐
 
 
마늘빵 2007-08-08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재밌겠군요. 첫번째 이벤트. 속삭여야지 생각나는대로.
즐찾 300 축하드려요.

2007-08-08 14: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7-08-08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8개 그룹 중 마립간 서재의 특성과 맞는 것이 없네요.^^

조선인 2007-08-20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마음껏 속삭여 주세요. 그런데 자꾸 수정하시면 제가 채점하기 어려우니까 기존 댓글 삭제하고 새로 댓글 다는 방식을 취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립간님, 님이 없을 리 있겠습니까. ㅎㅎ

물만두 2007-08-08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저는 2번만 참가... 9월 18일

twinpix 2007-08-08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찾 300 축하드립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고민해봐서 응모해야겠네요. 'ㅁ'!

Mephistopheles 2007-08-08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즐찾분류 카테고리에 기타등등은 없나요..?? 딱 저인데...

조선인 2007-08-20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넵, 기록해 두었습니다.
트윈픽스님, 꼭 응모해 주세요. 님이 새로운 이벤트의 왕이 될 듯.
메피스토펠레스님, 솔직히 고백하지요, 아직 기본그룹에 계신 분이 있다는 거. 하지만 조만간 다 이름 지을 거에요. 님의 이름은 이미 지어져 있구요. 호호호

마노아 2007-08-08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창의력 넘치는 이벤트예요. 머리를 꽤 많이 굴려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이벤트 시작을 축하합니다~

책향기 2007-08-08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즐찾 300!축하드립니다!

비로그인 2007-08-08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 300즐찾 축하드립니다 :)

이매지 2007-08-08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찾 300 축하드려요! ^^
저는 어느 세월에 즐찾 300이 될런지. 흑흑. 부러워요.

이매지 2007-08-09 15:16   좋아요 0 | URL
제가 '근접'은 했는데 올해 말 전에는 넘기지 않을까 싶어요.
흑.
넘으면 이벤트 해야하는군요.
그럼 으음. 생각해볼래요 ㅎㅎㅎ

날개 2007-08-08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즐찾 300이라니!!!!
축하드려요~^^*

2007-08-08 2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07-08-08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찾 300, 축하드려요^^

프레이야 2007-08-08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0 축하합니다!! 전 어느 그룹에 있을까나? 궁금궁금~~~
어려운데요^^

라로 2007-08-08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즐찾 300 축하드려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그렇게 즐찾이 많으시면
님께서 하신 즐찾엔 몇분이나 계신건가요?
전 그게 넘 궁금하더라구요~.ㅎㅎ

글구 좋은거 하나 배웠네요.
즐찾을 그렇게 분류할 수 있는지 몰랐거든요..^^;;;

조선인 2007-08-08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빨리 빨리 굴려서 응모해 주세요. 참여율 저조하면 비참해진다구요.
책향기님, 고맙습니다.
이매지님, 저도 님이 넘었는줄 알았는데요?
날개님, 헤헤, 님이 보기엔 제가 새내기죠?
속닥님, 그룹별로 1명씩만 쓰는 게 아니라 여러 명 써도 괜찮아요.
비연님, 네, 고맙습니다.
혜경님, ㅎㅎ 큰 맘 먹고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님과 파비아나님은 같은 그룹이십니다.
나비님, 페이퍼나 리뷰도 그룹으로 묶을 수 있어요. 2.0의 장점이죠. ^^

파비아나 2007-08-0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벤트 둘이나 참가해야지 했다가 제이름이 있어서 화들짝 놀라고 갑니다.혜경님이랑 같다니 ...점점더 어렵잖아요.

아영엄마 2007-08-09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벤트 붐이 다시 이는 것 같아요. ^^ 즐찾 서재를 그룹별로 분류하고 계시나 보군요. 저는 너무 많아서..라니 보다 분류 같은 걸 잘 못해서-이 쪽인것 같기도 하고, 저쪽인것 같기도 하고- 포기했어요. ^^;;

Kitty 2007-08-09 0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재밌겠다~ 즐찾 분류명도 너무 재밌네요! 근데 차력도장은 뭔지 궁금 ㅋㅋㅋㅋㅋ
이벤트 번성하시길 바라며 추천 꾸욱!

조선인 2007-08-09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아셔야 합니다. 님은!
아영엄마님, 이벤트 참가 잊지 말아주세요.
키티님, 차력도장은 가장 쉬운 분류입니다. ㅎㅎ

프레이야 2007-08-17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파비아나님의 서재를 샅샅이 훑어봐야겠네요 ㅎㅎㅎ
힌트를 찾기위해.. 파비아나님 저, 갑니다~
엉? 근데 파비아나 서재가 없어요 ㅠㅠ

울보 2007-08-09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저는 아직도 적응을 못해서 둘러보지 못한것도 많고,
나홀로 족이라서,
흐흐
요즘은 뭐가 바쁜지 알라딘에 들어와노는것도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음 나는 어디에 참가하지,,

비로그인 2007-08-09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립니다.^^ 차력도장 회원으로서도,더욱 반갑구요.^^ 이벤트가 끝없이 진화 하네요.아주 흥미롭습니다.저는 어느 그룹에 속해 있을까,궁금하기도 하고.생각좀 한 뒤에 이벤트에 참여 하겠습니다.앞으로 500-500 클럽을 향해 뛰시길!!

2007-08-09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09 16: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누에 2007-08-09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알라딘엔 이벤트가 참 많네요. ^^

조선인 2007-08-09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파비아나님이 로그인하지 않고 댓글을 남겨서 그래요. http://blog.aladdin.co.kr/paviana
울보님, 그래도 이벤트는 참가하실 거죠? 골고루 다~
흑백TV님, 님이야 당근 어느 그룹에 속해 있겠죠.
속닥님, 님은 달인 중 한 명이십니다. 흐흐흐
누에님, 안녕하세요.

icaru 2007-08-10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0... 참 근사한 숫자여요~ 축하드리고요!!
해람이 첫 생일!!! 축하해용~

조선인 2007-08-13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카루님, 이벤트에 동참해주사와요, 흑흑, 읍소합니다.

코코죠 2007-08-14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1.
- 프로는 아름답다 (오즈마)
- 행동하는 지성 (훗..오즈마?)
- 각별한 당신 (아니 이건 오즈마!)
- 진짜 서재 (제 입으로 부끄럽게...그냥, 오양)
- 인문학의 달인 (PASS~)
- 차력도장 (...요즘 체력이 딸려서. 다이어트 중이라 차력은 좀. 근데 제가 콧바람으로 촛불 끄기는 좀 하거덩여)
- 페이퍼의 달인 (아이참, 오즈마)
- 아이와 발돋음 (힘써보께여)




이벤트 2.

이건 10월 8일입니다. 진짜로. 감이 확 왔당게롱요.

2007-08-14 0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7-08-14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오즈마님, 하나는 맞추셨네요. 히히
속닥님, 넵, 님을 믿을게요.

마노아 2007-08-14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참가 어디서 해요? 이 페이퍼에다가 쓰면 되나요? 그리고 비공개로 하나요???

조선인 2007-08-15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마노아님, 이 페이퍼에 비공개로 쓰시면 됩니다. *^^*

마노아 2007-08-15 13:49   좋아요 0 | URL
허억, 댓글 기다리다가 제 서재에서 먼댓글로 이미 썼는데요.
그것도 공개로... 흑흑..ㅠ.ㅠ
이제라도 비공개로 돌릴까요?(어쩜 좋아..;;;)

2007-08-15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16 0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08-16 11:09   좋아요 0 | URL
엥? 저 2번 이벤트만 아직 응모 안했어요^^;;;
지금 막 찍으려는 중이랍니다.
2번 이벤트는 9월 18일로 찜!합니다.
이벤트 세개 모두 응모했어요^^

조선인 2007-08-17 08:16   좋아요 0 | URL
넵. 2번 이벤트도 접수 완료입니다.

2007-08-16 17: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7-08-17 08:15   좋아요 0 | URL
ㅎㅎ 반영했습니다.

2007-08-17 1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7-08-27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가 어려워....ㅡ,,ㅡ;; 그나저나, 나, 나는 '각별한 당신' 맞죠? 걍 차력도장에만 소속 시켜 놓으면 삐질꺼야!!!!!!

조선인 2007-08-27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반영하였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
진/우맘, 아직 이벤트 안 끝났거든? 날짜라도 찍어보시죠. '왕년의' 이벤트의 여왕님. 에, 또, 차력도장이야말로 최고의 그룹인데 뭘 더 바라시우? ㅎㅎㅎ

진/우맘 2007-08-28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짜라....추석이 끼었으니까네...10월3일 개천절루다.^^
 



■ 일      시 : 2007년 07월 27일 (금)
■ 장      소 : 수원야외음악당 
■ 지      휘 : 민인기(상임지휘자)
■ 출      연 : 수원시립합창단 /국립경찰교향악단
■ 협      연 : 소프라노(한선녀) /테너(류정필) /유진 박
■ 좌석등급 :
■ 매수선택 :
■ 회      원 : 0 % 할인
■ 공연문의 : 031-228-2813~6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잔디밭음악회※※※※※※※※※※※※※※※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인 잔디밭음악회는 매년 특색있는 기획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시민들
과 하나가 되는 음악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음악회로 국립경찰교향악단과 함
께하는 열린 음악회로 구성하였으며, 국내최정상의 성악가 류정필, R&B의 흑진주 리사, 중국최정상급의
소프라노 한선녀씨가 출연하며 아나운서 이숙영씨의 사회로 한 여름밤의 잔디밭음악회를 만들어갈 것이
다.
가족과 연인과 시민들이 격식을 차린 음악회와 달리 자연의 소리와 음악과 소풍놀이가 함께하는 열린 음
악회가 될것이며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오페라의 유령, 로미오와 줄리엣 中 나는 살고 싶어요, 국립경찰교향
악단의 영화음악, 유진박의 헝가리 무곡 5번 등 우리에게 친숙고 널리 알려진 곡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
는 음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을 가는 것처럼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
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은 수원시립예술단(www.artsuwon.or.kr)에서 제공
하고 있습니다.
공연은 전석초대(무료)이며 편안한 관람을 위하여 돗자리와 우천시를 대비하시여 우산을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 연 : 수원시립합창단, 국립경찰교향악단
•지 휘 : 민인기(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 한선녀
•테 너 : 류정필
•전자바이올린 : 유진 박
•사 회 : 아나운서 이숙영
◆공 연 : 전석초대(무료)
※우천시 공연은 일정대로 진행합니다.

※프로그램
♪Phantom of the opera(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A.S.Webber

♪Soprano 한선녀
1. Je veux vivre (나는 살고 싶어요) Opera 로미오와 줄리엣 中 / Gounod
2. 그리운 금강산 / 최영섭, 3. 장강지가 / 중국가곡

♪Screen Music / 국립경찰교향악단

♪전자 바이올린 유진 박
1.헝가리 무곡 5번 / 2. One Step Beyond / 3.Come Mony

♪아름다운 우리가곡과 민요
1. 가고파 / 김동진, 2. 청산에 살리라 / 김연준, 3.경복궁 타령 / 경기민요

♪Tenor 류정필
1. Panis Angelicus (생명의 양식) / Franck
2. O! Sole mio (오! 나의 태양) / Di Capua
3. Tuca nun chiagne (넌 왜 울지 않고) / Curtis

♪이중창과 합창
1. Tonight "Musical West Side Story" 中 / L.Bernstein
2. Brindisi (축배의 노래) Opera "La Traviata" 中 / Verdi

♪오페라합창
1. Grand March (개선행진곡) Opera "Aida" 中 / Verdi
2. Anvil Chorus (대장간합창) Opera "Il Trovatore" 中 / Verdi

♪다함께 행복은 늘 가까이에 /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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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theme 2007-07-27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고는 싶은데 시간이...

2007-07-27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열린 2007-07-27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열린음악회 너무 가고싶은데... 좀더 일찍 볼껄... OTL...

조선인 2007-07-30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티테마님, 안타깝네요. 정말 좋았거든요.
속닥님, 호호 언제 날짜 잡을까요?
열린님, 아쉽네요. 내년엔 놓치지 마세요.
 

보내주신 상품은 잘 받았으나, 또 반칙을 하셨군요.
원수를 갚을 길이 없어 아주~ 분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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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꽃나무, 어제 오후에 잘 받았습니다.
김진숙, 김진숙, 귀에 익은 이름인데, 누굴까 했더니,
김주익 열사 민주장 때 목놓아 추도사를 울부짖던 그분이시군요.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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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태어나 노예로 살던 자의 부끄러움.
그걸 깨우쳐준 전태일. 그분을 열사라고 부르는 건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 분의 죽음에 책임질 일이 없었고, 자책할 일도 없었고, 무엇보다 함께 했던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그냥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때때로 흐트러지지 않겠다는 다짐들을 담아 떠올릴 수 있는 바위 같고 산 같은 이름이었습니다.

박창수와 11년, 김주익과 19년, 재규 형님과 15년. 군사독재에 치를 떨며 숨죽여 오르내리던 용두산 공원이 있고, 민주노조 세워보자고 새우깡 안주를 놓고 밤을 새우던 다대포 바다가 있습니다.

밤새 등사기로 밀어낸 유인물을 테이프로 감은 채 정문을 통과해야 했던 안전화가 있고 화이바가 있습니다. 번갈아 가며 면회를 오고가던 감방이 있고, 한진노조 때문에 세배로 늘려야 했던 영도경찰서가 있습니다. 시장 아주머니들이 싸다준 김밥을 최루가스에 비벼먹던 6월 항쟁의 거리가 있고, 멸공의 횃불아래를 부르며 침묵의 공장을 해방의 광장으로 만들어가던 대투쟁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착하다는 이유로, 너무 말이 없어 깝깝하다는 이유로 이리저리 재단하며 때때로 미워하기도 했던 애증의 세월들이 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는데, 주익씨가 자랑스럽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는데 크레인에서 내려오면 그 큰손을 붙잡고 하고 싶은 얘기가 참 많았는데 이제 어디에다 그 얘기들을 다 해야 합니까?

85호 크레인의 달력은 129일의 시작 6월11일에 동그라미가 쳐진 채 멈춰지고, 그 칠흑 같은 밤으로부터 비는 참 그악스럽게도 내렸습니다.

비가 몹시 내리던 어느 늦은 밤, 011-554-1469.
이제 다시는 받을 일도, 걸 일도 없는 전화번호 하나.
저녁은 먹었어요?
예….
비가 많이 와서 어떡해요?
비야 맨 날 오는데요 뭐….
전 그때까지만 해도 용건이 궁금할 따름이었습니다. 용건이 없는 전화는 겉도는 얘기가 몇 마디 더 이어지다 그럼 수고하시라는 잔인한 인사를 그에게 남긴 채 끊어졌습니다.

그 때는 몰랐습니다.
그 황소 같은 사람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 곰 같은 사람이 얼마나 막막했을까.
단 한 발짝도 내려설 수 없는, 땅보다는 하늘이 가까운 그 꼭대기가 얼마나 아득했을까. 얼마나 내려오고 싶었을까. 봉다리에 매달아 크레인까지 밥을 끌어올리던 그 밧줄에 목을 걸어야 했던 그 처절한 절망을 이제야 헤아리는 이딴 게 무슨 동지입니까.
죽을 각오로 올라갔으나 그는 살고 싶었던 겁니다. 9월 9일 유서 한 통을 써놓고 기다리고, 10월14일 또 한 통을 서놓고 목이 메이게 간절하게 기다려보고. 단식도 해보고, 삭발도 해보고, 수 십 번 집회도 해보고, 태풍도 혼자 견디고, 추석도 혼자 견디고, 아버지 제사도 혼자 견디고, 이제 더는 올라갈 곳도 없는데, 이제는 정말 아무것도 해볼 것도 없었던 그 처절했을 절망들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져 견딜 수가 없습니다. 백만 번을 생각하고 천만 번을 생각해도 아까워서, 사무치게 아까워서 미치겠습니다.

다른 애들 다 가진 힐리스 한 켤레 사들고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고 싶었을 애비.
아빠 얼굴을 몇 개나 그려놓고 일자리 구해줄 테니 돌아오라고 했던 10살짜리 딸내미보다, 백만 배 천만 배 더 그 딸내미를 어루만지고 안아보고 싶었을 애비.

129일의 아빠의 부재로도 눈에 띄게 기가 죽었다는 일곱 살 막내가 이제는 영영 아빠 없이 살아가야 할 세상이 어떤 것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았을 애비가, 그 아이들을 그 올망졸망한 새끼들을 기어이 상주로 만드는 세상.

10월17일 그 날 이후 크레인과 눈이 마주칠까봐 하늘을 올려다 볼 수조차 없는 아저씨들. 너나 없이 '미안합니다.' '내가 죄인입니다.' 정작 미안한 건 우리가 아닌데도 그 한마디가 인사가 돼버린 고통의 시간들.

재규 형님도 그랬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때 "형님이 뭔 죄가 있습니까" 그 한마디를 못한 게 또 이렇게 남습니다. 재규 형님은 그렇게라도 지회장을 따라가서 그 한마디를 하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
다. 저들은 유서가 없으니 단순 추락사랍니다.

김주익 지회장이 빤히 내려다보는 4도크에 피로 써내려 간 유서. 얼마나 더 처절한 유서가 있어야 합니까? 바로 그 4도크에 매어있던 배를 새벽에 잠수부까지 동원해서 빼내가고, 배가 출렁이던 자리엔 조합원들의 한숨과 패배감이 넘실거리고, 그 넓은 도크바닥을 종이 삼아 몸 뚱아리를 붓 삼아 써내려 간 얼마나 더 처절한 유서가 필요합니까? 안기부와 한진자본이 죽인 박창수 위원장은 유서가 없어 13년 동안 의문사입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답니다.
지금과 같이 민주화된 시대에 노동자들의 분신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돼서는 안되며, 자살로 인해 목적이 달성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노무현, 문재인, 그들은 민주화 됐습니다. 도둑놈도 살인마도 그들이 집권하는 순간 민주화가 완성되는 거 한 두번 봤습니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누가 지 입으로 내 독재자요 합디까. 누가 내가 도둑놈이요 내가 살인마요 합디까. 도둑놈도 정의사회 구현이요, 도둑놈의 애비들도 위대한 문민의 정부요, 국민의 정부였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났으니 이제 아이들 차례입니다.
집이 강남도 아니고, 수백만원짜리 과외는 꿈도 꿀 수 없었던 노동자의 아이들이 어차피 실업자 아니면 비정규직으로나 살아가게 될 아이들이 차례차례 옥상에서 뛰어내릴 차롑니다. 영등포 경찰서장 짝 날까봐 내놓고 말은 못해도, 아이들의 잇따른 죽음엔 전교조의 기획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하고 싶어 근질근질한 입들이 한둘이 아닐겁니다.

강남의 집 값이 1주일에 7억이 오르고, 야당이 한 자본에게서만 100억을 받고, 철도에서, 부안에서, 전교조에서 정부가 했던 약속들이 손바닥처럼 뒤집어지고, 어느 것 하나 정상인 게 없고 어느 구석 하나 상식이 통하는 게 없는데도 용케도 정권이 유지되는 그리고 언제나 비슷한 행태가 되풀이되는 유일한 힘.

경상도에선 자본가도 1번 노동자도 1번, 전라도에선 자본가도 2번 농민도 2번. 이 희한한 연대가 유지되는 한 아무리 피터지게 싸워도 세상은 안바뀝니다.

노동자가 죽고, 농민이 죽고, 노점상이 죽고, 장애인이 죽고, 아이들이 죽어도, 그때마다 다시는 울지 말자 수백 번을 맹세해도, 죽어도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죽었으면, 그 아까운 생목숨들을 그만큼 바쳤으면 영남대승론, 호남필승론이 아니라 노동자·민중의 필승론이 될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이제는 제발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비자금을 쌓아놓기 위해 빌라 한 채가 통째로 금고가 되는 시대에, 한푼 두푼 모았던 돼지저금통이 아직도 감개무량하십니까? 자본가에게서 나온 검은 돈으로 정권을 사는 대통령이 노동자 편이기를 바라셨습니까? 조중동의 입이 곧 정권의 이데올로기가 되는 체제에서 민주주의를 갈망하셨습니까? 효리에게 알몸을 보여달라는 스포츠신문들을 돈 내고 사보면서 세상이 바뀌길 바라셨습니까? 삼성해복투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도 라이온스를 응원하는 노동자가 있는 한, 울산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줄줄이 개죽음을 당해도 현대 호랑이 축구단이 이기는 날 축배를 드는 노동자가 있는 한 우리는 저들의 손바닥을 한치도 벗어나지 못합니다.

조남호만 나쁜 놈입니까? 김문기만 죽일 놈입니까? 착한 자본가는 없습니다. 남을 위해서는 단 하루도 살아보지 않은 자들만이, 남의 눈에서 쏟아지는 피눈물을 달게 마시는 자만이 자본가가 될 수 있고, 그게 자본주의입니다.

월드컵경기장으로 가는 게 애국이 아니라 효순이 미선이를 위해, 핵폐기장 반대, 파병반대를 위해 촛불을 밝혀드는 게 애국이요, 대∼한민국을 외치는 게 단결이 아니라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는 게 계급적 단결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것을 생산해낸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영남·호남의 연대가 아니라 농민·여성·이주노동자·장애인·노점상, 그들과의 연대가 진정한 연대입니다.
철도 동지들, 화물연대 동지들, 쓰라린 만큼만 다시 일어섭시다. 한진중공업 동지들, 세원테크 동지들,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동지들. 우리가 흘린 이 피눈물만큼만, 꼭 그만큼만 다시 갚아 줍시다.

전국에서 오신 수많은 동지들. 그리고 하도 오래 싸워서 이제는 아무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 또다시 맨몸으로 이 시린 겨울을 맞설 장기투쟁 사업장 동지들. 작은 노조라서 신문에 한 줄 안나고, 집회 한번 뽄때나게 안되던 수많은 투쟁사업장 동지들.

돈 없고 권력 없는 노동자들이 몸뚱이로 써내려 왔던 피눈물의 역사. 목숨으로 노동해방 횃불을 밝혀왔던 노동자들의 처절한 역사. 그 역사의 승리를 위해 이제는 검은 머리띠말고 노동해방의 붉은 머리띠를 다시 맵시다. 숨쉬는 것조차 죄스럽고, 지금은 죽을 만큼 힘들어도 기필코 살아서 단결 투쟁 노동해방으로 총진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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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7-06-20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홍수맘 2007-06-20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