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선물로 받은 사람은 포장이 너무 예뻐 풀기 아깝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덤을 어찌나 많이 넣어주셨는지 저도 여기저기 인심 썼습니다. 아들래미 아토피 때문에 걱정많은 팀 동료에게 청대랑 파프리카 하나씩 주고 효과 있으면 주문하라고 블로그 주소도 알려줬어요. 늦게 결혼해서 이제 갓 백일지난 딸이 있는 부장님에게는 꿀과 호호바오일로 만드셨다는 하얀 비누 한 봉지 상납했구요, 택배 받아준 안내데스크의 어여쁜 아가씨에게는 하트비누를 줬어요. 출산 선물은 아마 다음주에나 전달할 수 있을텐데 그때까지 포장에 때 안 타게 잘 보관할게요. 물론 청대랑 파프리카는 오늘부터 사용 개시입니다. *^^*
겹겹히 포장해주셔서 곱게 잘 받았습니다. 딸래미와 즐겁게 듣겠습니다. *^^*
메피스토님, 아치님이 술을 쏘면 제가 커피를 쏠게요. 아니면 책 1권 이매지님, 깐따삐야님, 책 1권씩 고르세요.
전 지금 발견했는데, 언제 이런 게 생겼죠?
저의 경우 어째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이 모두 제 이름이었다는. 이건 또 뭔? 게다가 제 부탁은 깡그리 무시했더군요. 어쨌든 보고가 늦어져서 미안하고, 선물 받아서 고맙습니다. 사진 찍기에 게으른 1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