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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된 새끼고양이입니다. 
입양하실 분 찾는 중이에요. 
어미길고양이가 버리고 간 아기인데, 관심 있으신 분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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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바닥만하던 길냥이는 아리가 되었습니다.
    from 마로, 해람, 그리고 조선인 2015-06-15 20:46 
    후배가 구조했던 손바닥만한 길냥이는 엄마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후배의 건강을 우려하여 모두 반대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후배가 기르고 있는데,이번에 후배가 합숙교육 과정이 있어 일주일간 우리 집에 와 있기로 했습니다.어제만 해도 책장 안에 콕 박혀 나오지도 않고 먹지도 않더니,오늘은 활개치며 돌아다니며 먹기도 잘 먹고, 싸기도 잘 하고, 잘 놉니다.이 친구 아리 덕에 후배가 오히려 더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요만하던 애가요롱이가 되었습니다.
 
 
하이드 2014-10-01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오스냥이다! 복들어오는 이쁜냥이!!

조선인 2014-10-01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역시 하이드님. 맞아요. 카오스에요. 애기라 확실하지 않지만 암컷으로 추정입니다.
 

26년 제작두레에 참여한 보람으로 시사회 표 4장이 나왔다.

시사회에는 배우들이 나와 무대인사도 하고,

포스터나 기타 사은품도 준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망했다. 도무지 휴가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ㅠ.ㅠ


나를 대신하여 옆지기가 그 표 4장을 쓸 예정이었는데,

이마저도 옆지기의 모임 일정이 겹친 데다가,

내 주변의 사람들은 거의 다 제작두레에 참여해 시사회 표가 남아도는 지경.


결국 내가 가진 표 4장을 페이스북과 알라딘에 올려놓고 누구든 가길 바랬는데,

다들 관심만 있고 갈 수 있다는 사람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미친 척하고 트위터에 전화번호를 확 공개하고 글을 올렸더니...

놀랍다. 딱 2분만에 4명이 신청했고, 선착순 2명이 각각 2장씩을 원해 순식간에 마감.

지난 1주 동안 시사회 표가 아깝다고 애먼글먼 하던 게 우스워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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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2-11-26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정말 가고 싶지만,
오늘은 아내가 모임이 있는 날이라 저는 아이들과 함께 있어야 해요.
의미있는, 그리고 정말 보고 싶은 영화인데, 안타깝네요! ㅠ.ㅠ

조선인 2012-11-26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감은빛님 아주 조바심납니다. 이러다 표 4장을 모두 날릴까봐 아까워 죽겠어요. ㅠ.ㅠ

비연 2012-11-26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쉬워요...ㅜㅜ 정말 보고 싶고 봐야 할 영화인데. 중요한 선약이.
아... 정말 아쉽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조선인 2012-11-26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저도 아쉽습니다. ㅠ.ㅠ

Mephistopheles 2012-11-27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위터에 전화번호 확 공개?
(전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보면...무섭다..란 생각이 종종 듭니다.)

카스피 2012-11-27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알아다면 제가 신청했을텐데 아쉽네요^^

조선인 2012-11-2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저도 미친 짓인 걸 알면서도 26년 시사회에 빈 좌석이 있는 게 용서가 안 되더라구요. 쩝.
카스피님, 아, 아깝습니다.

크산티페 2012-12-06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북에서 봤는데 '가까이만 살았어도..' 했었답니다. 트위터 무섭네요. ㅋㅋ 전 트위터고 페북이고 다 "friends only"로 잠궈놔서.. ^^;;

조선인 2012-12-0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위터는 친구만으로 한정해놔도 다 퍼갈 수 있으니까... 정말 순식간이더라.
 
펜과 노트

며칠 전 우연하게 들린 경기도 문화의 전당 화예전시회 때 하이드님이 좋아하겠다 생각하고 이것 저것 사진을 찍었더랬죠. 숙명여대 박사학위전이라고 하던가? 박은희씨 개인전이었는데, 제목은 숲;休.


봄은 새싹, 솟아남, 아지랑이, 피어오름, 가벼움, 따뜻함, 상쾌함... 대나무로 표현되었지요.



여름은 소낙비, 바람, 푸르름, 왕성한 생명력, 생장력, 시원함, 다채로움. 수국이랑 나로선 이름모를 꽃들.



가을은 마른 나뭇잎, 바람, 저물음, 웅장함, 안온함, 나뭇둥지, 여물음. 


마지막으로 겨울. 앙상함, 헝클어짐, 흰 눈, 차가움, 둥지, 내재된 생명력, 강인함. 자작나무랑 깃털이랑 버들강아지랑...




전시장 입구는 노란 수선화 화분이 조로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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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2-03-27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 사각화기. 저렇게 썼군요. 봄에는 수선화가 유난히 눈에 밟혀요. ^^

조선인 2012-03-27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수선화 4기가 조로록 있는 게 참 이뻤어요. 꽃이 두려운 저조차 성큼 사진찍게 할 만큼이요.

같은하늘 2012-03-28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선화가 너무 고와요~~~
 
인디언식 이름짓기

일단. 나. 붉은 말의 왕. 와, 마음에 든다.


옆지기. 푸른 달빛과 함께 춤을. 오, 늑대와 춤추는 것보다 더 낫다.


마로. 붉은 늑대의 환생. 그러고보니 나랑 마로랑 태어난 년도가 꼭 30년 차이구나. 크으.


해람. 지혜로운 달빛. 헤에. 그러고보니 옆지기랑 해람이랑 생일달이 같군.


하는 김에 시아버님. 붉은 하늘의 왕. 아버님과 나도 꼭 30년 차이. 나랑 태어난 날짜도 같고.


하는 김에 시어머님. 조용한 돼지의 환생. 마로와 태어난 날짜가 같다는 거.


인디언식으로 이름지으면 우리가 가족이라는 게 참 멋지게 표현되는 듯.


====================================================

태어난 뒷자리 년도

XXX0년생 : 시끄러운or말많은

XXX1년생 : 푸른

XXX2년생 : 어두운 - > 적색

XXX3년생 : 조용한

XXX4년생 : 웅크린

XXX5년생 : 백색

XXX6년생 : 지혜로운

XXX7년생 : 용감한

XXX8년생 : 날카로운

XXX9년생 : 욕심많은







자신의 생월

1월 - 늑대

2월 - 태양

3월 - 양

4월 - 매

5월 - 황소

6월 - 불꽃

7월 - 나무

8월 - 달빛

9월 - 말

10월 - 돼지

11월 - 하늘

12월 - 바람





자신의 생일

1일 - ~와(과) 함께춤을

2일 - ~의 기상

3일 - ~은(는) 그림자속에

4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5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6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7일 - ~의 환생

8일 - ~의 죽음

9일 - ~아래에서

10일 - ~를(을) 보라

11일 - ~이(가) 노래하다. 

12일 - ~ ~의 그늘 -> 그림자

13일 - ~의 일격

14일 - ~에게 쫒기는 남자

15일 - ~의 행진 

16일 - ~의 왕

17일 - ~의 유령

18일 - ~을 죽인자.

19일 - ~는(은) 맨날 잠잔다.

20일 - ~처럼..

21일 - ~의 고향

22일 - ~의 전사

23일 - 은(는) 나의친구

24일 - 의 노래

25일 - 의 정령

26일 - 의 파수꾼

27일 - 의 악마

28일 - ~와(과)같은 사나이

29일 - 의 심판자 ->를(을) 쓰러트린자

30일 - 의 혼 

31일 - 은(는) 말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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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1-10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어울리는 가족이네요.
더구나 아버님과는 태어난 날짜도 같다니, 찐한 인연이네요.^^

2012-01-10 2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12-01-1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뭐...용감한 황소의 일격? 정도 되네요 ㅎ~

조선인 2012-01-11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그래서 아버님이 절 좀 이뻐해요. 히히
속닥님, Q.T가 뭔지는 모르지만 쓸만하시다니 다행입니다. ^^
진주님, 오, 멋져요.

2012-01-11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2-01-11 18:26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

책읽는나무 2012-01-11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백색 양은 나의 친구??
흰양은 내친구란 말이네요.ㅋㅋ

근데 울둥이들은 지혜로운 양의 악마네요.크헉
둥이들한테 알려주면 울겠어요.ㅠ

조선인 2012-01-11 18:27   좋아요 0 | URL
둥이들 이름 멋진데요. 양과 악마라니 그 이중성이 끝내주게 멋져요.
 

만두언니 추모식에 왔다가 수원에 내려가는 길입니다. 바다출판사와 알라딘에서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파란여우님에게 절대 울지 말라고 당부받았는데 물만두님 영상을 보고 그만 북받쳐 올라서 그만...


수암님 수니나라님 진우맘님 파란여우님 따우님 인터라겐님 클라인수선님 이매지님 스텔라님 바람돌이님 등 많은 분이 오셨고 만순님과 만돌님도 오셨어요. 하이드님은 직접 꽃바구니와 백합장식을 만들어 오셨구요. 

출판사에서 증정해주신 책은 일부러 근처 까페에 놔두고 왔어요. 어차피 있는 책이기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겠다 싶어서요. 물만두님책을 베스트셀러로. 초판을 완판으로.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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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2-15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추운데 잘 다녀오셨어요..
많은 분들이 가셨네요. 넵, 초판을 완판으로!

조선인 2011-12-15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일 저녁이다 보니 미처 못 오신 분들이 꽤 되요. 메피스토펠레스님이랑 반딧불님이랑 새벽별을 보며님이랑 마냐님이랑 딸기님이랑 마노아님이랑 날개님 등등... 마음을 전하신 분은 훨씬 더 많았습니다.

ceylontea 2011-12-15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오셨군요
저는 어찌어찌 지내다보니, 알라딘서재에 잘못들어와서 이제야 알았어요.
알았어도 참석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은 시간과 장소였지만요.

만두님이 그립네요.

울보 2011-12-15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오셨네요,
가끔 생각나는데,,웃는 얼굴이,

진/우맘 2011-12-15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출석자 명단에서 나 빠졌슈. ㅋ

2011-12-15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11-12-15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들어가셨나요? 뭐 저도 잘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늦잠으로 지각직전 슬라이딩을 했구요. ^^

2011-12-15 1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1-12-15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초판이 2000부래요. 여차하면 사재기를! ㅋㅋㅋ
실론티님, 2월에 엄마들끼리 뭉치자고 얘기 됐어요. 어때요?
울보님, 네, 물만두님의 웃는 얼굴이 함께 한 저녁이었습니다.
진/우맘님, 미안, 미안!!!
속닥님, 넵
바람돌이님, 저야 12시도 안 되서 집에 왔습니다. 바람돌이님은 정말 피곤하셨겠어요.
속닥님, 님도 초대됐었는데... 연락이 잘 안 간 거 같더라구요. 아쉬웠어요. 히잉.

Mephistopheles 2011-12-15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계를 보니 그 시간엔 중부고속 오창IC를 지날 때더군요. 만두님의 부재가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추모하는 분들이 많다는 건 분명 만두님의 행복일꺼라고 보고 싶습니다.

조선인 2011-12-16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넵, 콜!!!
메피스토펠레스님, 많이 추워진다는데 운전 조심하구요. 분명 메피님의 마음이 물만두님에게 전달되었을 겁니다.

이매지 2011-12-17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그날 잠시나마 뵈어서 반가웠어요..^^

조선인 2011-12-19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안타깝게도 얘기는 많이 못 나눴죠? 다음 기회가 있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