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능업 한글 : 만5세 지능업 워크북 만5세 3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마로 유치원 7살반 여름방학용 교재.
종일반 친구 중 한글을 잘 모르는 친구가 몇 명 있다고 하더니
오히려 어린이집 교재보다 쉬운 게 선정되어 조금 놀랐다.

빠진 글자를 찾아요(크로스퍼즐), (닿소리를 모아) 글자를 만들어요, 받침을 배워요 등
한글 공부에 필요한 여러 항목이 다양하게 있고,
누구 소리일까요, 무슨 소리일까요, 어떻게 움직일까요, 어떤 모습일까요 등
뒷부분에는 의성어, 의태어에 관한 문제가 집중되어 있다.

삼성출판사 워크북답게 색깔 이쁘고 스티커가 많아 아이들이 좋아하고,
구성도 무난하여 이제 막 한글을 뗀 아가들이 쉽게 쉽게 문제풀며 자신감을 얻는 데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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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글 3단계 - 스스로 깨우치는, 2011
푸른잔디 편집부 엮음 / 푸른잔디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딸아이 유치원이 2학기가 되더니 숙제가 생겨났다. 초등학교 예비학습이라나?
매일 쓰는 언어전달과 주말마다 쓰는 독후활동이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주말마다 한자를 3바닥씩 써야 하니, 주말마다 쓰기 싫어 몸살하는 딸아이와 씨름한다.
공부하는 걸 싫어라 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이미 다 아는 한자를 쓰고 또 써야 한다는 걸 이해 못 한다.
이미 읽고 쓸 줄 알아도 여러 번 연습해야 예쁘게 쓸 수 있다고 설명도 하고, 달래도 보다가,
결국은 너 숙제도 안 하는 아이 할래? 하며 협박하며 으름장을 놓고 스스로 좌절한다.OTL

솔직히 나로서도 유치원생이 한 쪽 빼곡히 똑같은 한자를 쓰고 또 쓰는 게 싫을 만 하다 느낀다.
그런 점에서 푸른한글의 구성은 '건너뛰기'의 미덕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 단계의 복습을 위해 '다시 보기'가 있는데, 가수, 나비 등의 글자를 한 번씩 따라 쓰게 하고,
'틀린 글자를 바르게 다시 써 보세요' 칸이 있어 틀린 글자만 다시 쓸 수 있게 하고 있다.
거만한 우리 딸은 난 틀린 글자 하나도 없어 하며 다시 쓰기를 온통 빈칸으로 남겨 두었는데,
마지막 받아쓰기의 '틀린 글자를 다시 고쳐쓰세요' 역시 빈칸으로 남겨두고 의기양양이다.
그런데 내 자신이 악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쁜 글자를 쓰기 위해 지겹게 연습시키는 거보다
틀린 글자가 없을 경우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게 더 그럴싸해보인다.

3단계에서는 '닿소리 + ㅗ'와 '닿소리 + ㅜ'를 익히도록 되어 있는데,
'쓰기'와 '키보드 익히기'를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한글을 이미 읽을 줄 알되, 쓰기가 미숙한 아이에게 적합한 워크북이다.

<뱀꼬리>
책장이 비좁아 다 한 워크북을 정리하다가 뒤늦게 쓰는 리뷰.
마로 어린이집 6살반 교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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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9-16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럼 마로가 지금 일곱살인가요? 여태 여섯 살이라고 생각했어요. ^^

조선인 2007-09-16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섯살이에요. 그런데 2월생이라 7살반에 있지요. ^^

산책 2007-09-21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진이 유치원은 절대 학습 금지인지라 참 좋아요. 대신 엄마,아빠와 함께 활동하는 것도 많고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우게 되더라구요. 달리 공부라는 것을 안하고 한글을 습득한 선진이를 보면 그것이 맞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조선인 2007-09-21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책님, 이 동네엔 그런 곳이 없어요. 집 코앞에 있는 건 완전 학원이나 다름없어 그나마 조금 나은 곳을 골라 버스로 통학을 하는데도 저 지경이라우. 게다가 내가 못 참고 유치원에 건의를 했더니, 다른 학부모들이 건의해서 숙제가 생긴 거라고 하는데 아주 돌겠더라구요.
그나저나 체육대회 때는 왜 안 왔수? 마로가 선진이도 찾던데.
 
한자 세상 : 한자보드1개+한자16종
스콜라스(주)
평점 :
절판


사진설명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조목조목 부연설명을 달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월화수목금토일, 부모자녀, 개견, 소우, 물고기어, 집가까지 16개의 한자를 만들 수 있다.
완성 후 신발장 위에 쭉 진열해뒀더니 나름대로 장식 효과도 있고,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모빌로 만들어 아이방에 걸어줘도 좋겠다(물론 난 못한다 -.-;;)

벽그림도 들어 있어 한 번 만들어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 두고 두고 볼 기회가 생기니
딱히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을 물먹는 솜처럼 흡수하는 듯 하다.
이왕이면 기탄 한자 A단계 1집 (월화수목금토일)과
기탄 한자 B단계 1집 (개견, 소우, 아비 부, 어미 모, 아들 자)과 병행하면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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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 한자 B단계 1집 - 유아 6세~초등 1학년 기탄한자 시리즈 5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기탄교육 / 200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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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지나치게 워크북만 좋아하는 거 같아 올해 들어서는 거의 안 사줬더랬다.
게다가 유치원에서 나오는 공부거리를 해치우는 것도 만만치 않았고.
그러다 여름방학 기간 모처럼 나간 서점 나들이에서 아이가 대뜸 고른 건 기탄 한자.
영어나 국어나 수학 보다 한자가 훨씬 더 재밌다는 아이의 성화에
옆지기는 나의 만류에도 지갑을 열어 딸아이에게 함지박만한 웃음과 이 책을 안겨줬다.
이제는 저 혼자 척척 다 풀고 더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를 보며 아예 세트로 살 걸, 후회도 해본다.

1회: 개 견, 소 우, 양 양 - 획수가 제법 있는 한자가 나오기 시작해 걱정했는데, 다행히 개 견과 소 우는 '뜯어만드는 세상-한자 세상'을 통해 이미 익힌 책이라 쉽게 통과
2회: 아비 부, 어미 모, 아들 자 - 왜 딸을 뜻하는 한자가 없냐는 항변을 받기는 했지만, 계집 녀가 딸이라는 뜻도 된다고 달랬다. 딸아이의 항의는 그래도 이어졌다. 왜 녀자가 아니라 자녀냐고. 엄마가 마로와 해람이를 부를 때 늘 딸아들이라고 부르니까, 한자로 부를 때만 자녀라고 하자고 또 달랬더니, 하긴 자녀라고 하면 괜찮은데 녀자라고 하면 여자랑도 헷갈리고 발음도 어렵다며 '양보'를 한댄다. ㅎㅎ
3회: 날 생, 마음 심, 몸 신 - 생일은 태어난 날을 의미한다며 자랑스럽게 설명하는 딸의 모습에 홀딱 반하지 않을 부모는 없으리라.
4회: 늘 그렇듯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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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게 - 孝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동화
조미영 그림, 윤수천 글 / 문공사 / 2003년 11월
품절


아들의 지게를 타고 바라보는 봄

그리고 여름

야위어가는 가울

이별을 맞이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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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8-08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아름다워요. 여백의 미가 느껴집니다!

조선인 2007-08-08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전 특히 겨울 그림이 좋아요. 저런 둥근 선은 우리나라에서만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