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은 모르겠으나 회사안에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갇혀 며칠전부터 울고 있었다군요.
어제 저녁 퇴근하는 길 그 얘기를 듣고 한쪽 구석에 배고파 늘어져 있는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집에서 키울 수 있는 형편이 못 되나 그렇다고 길고양이로 내보내기엔 너무 어려 고민입니다.
혹시 누구 키우실 수 있는 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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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2011-05-11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많이 예뻐했겠는걸요..
근데 저희집엔 햄스터를 키우는 중이라... 함께 키우기엔 무리일 듯..
정말 아기 고양이네요..^^

하늘바람 2011-05-1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네요. 색깔도 아주 독특하고요. 그런데 전 사실 고양이를 무서워해서요

pjy 2011-05-11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지만 저희집은 여건상 무리군요~ 곧 멋진 가족이 생기겠지요~

BRINY 2011-05-1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구, 작고 귀엽긴한데, 저희집에는 래트가 있어서....좋은 가족 만나길 바랍니다.

마녀고양이 2011-05-11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딸 사진 보고 키우자고 난리났는데... ㅠㅠ
아쉬워요. 너무 이쁘네요. 전 고양이 좋아하는데.

조선인 2011-05-12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가방님, 100g도 채 안 나가는 손바닥만한 아기랍니다.
하늘바람님, 전체적으로 검은색인데 군데 군데 하얀 털이 길게 나 있어요. 신기합니다.
pjy님, 흑흑, 어쩌죠. 애아빠한테 한달만 유예를 받은 거라...
briny님, 그새 이름도 지었어요. '쿠키'라고.
마녀고양이님, 혹시 관심 있으시면??? 애가 무척 똑똑한 거 같아요. 딱 신문지에만 쉬 싸고 한번도 실수를 안 하더라구요.
 

제 신용카드의 한도는 100만원입니다. 
보통 월 중순만 되도 한도초과로 인해 망신을 당하게 되지만, 
가계부를 안 쓰는 요즘은 최고의 지름신 방어책입니다. 
그런데, 지난 달은 이용한도 초과 메시지가 안 뜨는 겁니다. 
아무래도 너무 수상쩍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이용한도를 40만원이나 초과해 사용했더군요. 
대체 뭔 일인가 싶어 콜센터에 전화했더니,  
연체가 없고 신용등급이 양호한 고객의 경우 이용한도가 소진되어도 
카드사에서 임의로 초과한도를 제공해 준다는 겁니다. 
이용한도 증액과 상관없기 때문에 따로 고객에게 연락도 안 한다네요.  
일단 관련한 이용약관 및 책임자 전화를 요청해놓은 상황인데, 
혹시 다른 분도 이런 경우를 당해보셨나요?
이거 위법한 거 아닌가요? 

<덧붙여> 

이용약관을 보니 맹랑한 조항이 있네요.  

   
 

<외환카드>  

⑤ 회원이 이용한도를 초과하여야 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은행은 회원의 본인여부, 이용금액, 이용가맹점 등을 확인하고, 특별승인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원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은행이 정하는 이용한도의 일정비율까지는 회원의 결제승인요청을 일시적으로 한도를 상향해 달라는 요청으로 보고 일시적으로 자동초과를 승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⑤ 회원이 이용한도를 초과하여야 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카드사는 회원의 본인여부, 이용금액, 이용가맹점 등을 확인하고 특별승인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원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카드사가 정하는 이용한도의 일정비율까지는 회원의 결제승인요청을 일시적으로 한도를 상향해 달라는 요청으로 보고 일시적으로 자동초과를 승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거래실적을 고려하여 이용한도 초과 최대 50%까지 결제 승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제가 정한 이용한도는 100만원이지만, 실제로는 150만원까지 써도 된다는 거죠.
그리고 이용한도가 높은 고객의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결제 승인이 난대요. 허걱.
콜센터에 항의하면 그제서야 초과한도를 막아준다는데, 이거 이래도 되는 거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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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14: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0-01 1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0-10-01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카드를 잘라버리는 건 아직 불가능. 제 내공은 한도 줄이는 게 고작입니다. 흑흑
속닥님, 음, 초과승인은 허용하되 최소한 SMS로 알려준다 이거죠? 이번 기회에 외환카드랑 신한카드 몽땅 없애고 현대카드로 갈아탈래요. 부릅

ChinPei 2010-10-01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일부에 한해서 카드를 사용하고 대부분은 현금결제.
저의 아내도 마찬가지에요.
좋게 말하면 견실하다 할 수 있지만, 현실은 계획성이 전혀 없어서 모든 걸 카드로 결제하면 큰일 나요. 그래서 내가 자시이 무서워서 거의 현금주의.
내 카드 이용한도가 50만엔(약 600만원)이니까, 이걸 다 쓰면 즉시 파산이지요. ^^
뭐 그렇게까지 쓸 일은 별로 없지만.

마녀고양이 2010-10-01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사라는게, 자신들의 편의에 따라서 승인 기준이 들락날락 해댑니다.
거기다 약관을 보면 거의 빠져나갈 구멍을 모두 만들어 놓았구요.

저는 몇년동안 항상 일정하던 카드 승인 금액이나 마이너스 대출 한도가
얼마전 금융 어려운 때 갑자기 작아져서 뜨악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거래 은행의 카드사를 이용하시는 편이,
전반적인 금융 실적을 위해서는 좋던데요~
생각보다 주거래 금융 같은거 무시하기 힘들더라구요.
실적따라 2-3개월 할부는 모두 무이자로 해주니까요.

2010-10-01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0-02 0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0-10-0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저도 현금카드를 선호하지만, 신용카드의 혜택을 외면할 수가 없어요. 흑흑
마녀고양이님, 주거래은행의 카드한도는 차마 고백할 수가 없어요. 이용한도 증액될 때마다 방치해놔서. 쿨럭.
속닥님, 음, 최소한 아무 연락 없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현재 외환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삼성카드로 갈아탈 고민중입니다.
속닥님, 그러게요, 업그레이드, 꿀걱.
 

 

     
  자궁근종이란?  

 

  자궁 근종이란 자궁의 근육층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서 생긴 암과는 상관없는 양성 종양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엄밀하게 자궁 근종이 전혀 없는 여성은 오히려 드물다고 할 정도로 많은 병입니다.

 

     
  자궁근종은 왜 생기나요?  

 

  자궁 근종이 성장하는 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에 의존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은 언제부터 생겼는지, 얼마나 커지는지, 어떻게 자라는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궁근종의 증상은?  

 

  자궁 근종을 가진 사람 중 25% 정도가 증상을 호소하지만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증상 중 제일 많은 것은 월경 불순으로, 약 1/3 에서 나타나며 월경량이 많아지는 월경과다, 월경이 아닐 때 생기는 부종 질 출혈이 대부분 입니다. 이것은 혹이 생겨서 자궁 전체가 커지게 되어, 자궁을 둘러싸고 있는 안쪽 막의 면적이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많은 증상은 자궁이 커지면서 아랫배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허리가 무거워지고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 외에 커진 자궁이 주위 장기인 방광을 누르면서 소변을 자주 본다거나 소변 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허약감, 무기력감, 두통, 빈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자궁 근종은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크기가 너무 크지 않고 증상이 없으면 반드시 치료의 대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임의대로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진료를 통해 악성 육종과 감별을 한 후 빈뇨, 잔뇨감, 요통, 생리과다, 빈혈, 기능성 자궁출혈, 반복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이 있으면 치료를 받습니다. 약물적 치료도 있지만 완치는 역시 수술적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생활 가이드  

 

  -임신 중이거나 피임약을 복용중일 때는 종양이 빨리 자라고, 폐경기 이후에는 종양이 거의 발생하지 않거나 크기가 줄어듭니다.

-자궁 근종의 약 1% 가량은 자궁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근종이 계속 자라는지에 대해 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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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9-06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왜요?
조선인님이 아픈 건 아니져?

조선인 2010-09-06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토요일 검사에서 자궁이랑 난소에 근종이 있는 건 확인했구요.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검사해서 수술 여부 결정할 거에요. 조금 심란해서 찾아보는 중입니다. 쩝.

프레이야 2010-09-0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우선 걱정되시겠어요.
저도 쿵했네요. 별일 아닐거에요.ㅠ
검사 잘 하시고 잘 나으시기 바래요.

hnine 2010-09-06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어련히 잘 알아보고 계시겠습니까마는, 이쪽 방면으로 평판이 괜찮은 의사선생님을 만나실 수 있으면, 그분께 진찰 소견 한번 더 받아보고 수술을 하더라도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지금 담당 선생님이 충분히 그러시다면 다행이고요. 두군데 병원 의사 선생님 소견이 너무나 달랐던 제 경험도 있고요, 주위에서 그런 경우를 많이 봐서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2010-09-06 17: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0-09-06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뭐, 제가 대책없이 낙천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별 일 아닐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란여우님, 출혈은 심한 편이 아니고 딱히 염증 있다는 얘기는 못 들었어요. 자세한 조언,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hnine님, 지난주 토요일에는 집 근처 아무 산부인과나 간 거였어요. 그런데 너무 황당한 얘기를 많이 들어서 도저히 믿음이 안 가더라구요. 그래서 작은애 낳은 병원으로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예약했구요, 상황봐서 분당차병원도 가보려구요. 여러 모로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속닥님, 혹시 그 얘기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을까요?

2010-09-06 1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0-09-06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랬어요. 옆에서도 이렇게 놀라니 조선인님은 얼마나 놀랐겠어요. 그렇지만 좋은 선생님 만나서 잘 치료 하시고 바로 좋아지실거에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마음이 건강을 좌우하는거 아시죠? 맘 편안하게 먹으세요.

순오기 2010-09-07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보고 깜짝 놀라 들어왔어요.
예약한 토욜에 진료 결과를 봐야 확실히 알겠군요. 별일 아니기를...

pjy 2010-09-06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일이 아니기를 바랍니다..요즘 산부인과도 찾기 쉽지 않은데 그나마도 잘 알아보고 댕기셔야됩니다-_-;

2010-09-06 2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6 2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6 2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가방 2010-09-07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머리 아프잖아요.^^
토욜 검진 받으시고 좋은 결과 알려주시길 바래요..^^


비로그인 2010-09-07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쪼록 큰 일 아니옵기를..

조선인 2010-09-07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아, 그러셨구나. 사실 저도 최악이 그 경우인데, 그러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무스탕님, 넵, 마음 편안히 먹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순오기님, 저도 토요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pjy님, 수원 강남산부인과라고 작은애 낳은 병원에 가려구요.
속닥님과 속닥님, 일단 크기와 위치와 갯수가 문제인 거 같네요. 저도 사실 생리통 때문에 간 거였어요.
21:56 속닥님, 안 그래도 옆지기랑 저랑 전반적인 건강검진 예약도 하려구요. 이젠 나이가 나이인가봐요. 쿨럭.
책가방님, ㅎㅎ 고맙습니다.
주드님, 이렇게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

ChinPei 2010-09-07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큰 일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기운 내세요!! 마로,해람을 위해서,조선인님을 사랑하는 모든 알라디너를 위해서요!! 물론 조선인님 자신을 위해서.
나, 오늘부터 매일 조선인님이 빨리 나아지기를 빌거에요.

울보 2010-09-07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조선인님 별일 아닐거예요,너무 걱정마시고 이렇게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이있어서라도 분명 별일 없이 잘 지나갈거예요,,그리고 요즘의술이 아주 많이 발달되었잖아요,
그래도 많이 놀라셨겠지요,,토닥토닥,,

조선인 2010-09-08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다정하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울보님, 넵, 든든한 위로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같은하늘 2010-09-09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깜짝 놀랬어요.
토요일에 검진 받으시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시길 바래요.
제 친구중에도 수술한 친구가 있는데, 어려운 수술은 아니라고 하던데...

조선인 2010-09-09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넵,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수술받은 분이 많더라구요. 저도 마음 가라앉히고 있는 중입니다. ^^

2010-09-11 0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0-09-13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행히 수술은 안 받아도 될 듯 합니다.
역시 처음 간 병원이 좀 꼴통이었던 듯.
다 덕분이에요. 고맙습니다.

책가방 2010-09-14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네요. 맘 고생도 좀 하셨겠어요.
전 몇해전에 검사결과 나오길 기다리는 일주일이 지옥 같았다능..ㅋ

조선인 2010-09-14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밀검사결과는 이번주 금요일에 나오는데, 크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헤헤
 
하늘, 푸른빛, 나무, 한희원


별밤 

 
별이 내리는 마을2 


여름의 나무 


여름의 나무2 


여수로 가는 막차


 

 

 





청색의 겨울 

 
푸른 비가 내리는 강변 

 

그는 내가 기억에 가장 담고 싶어하는 풍경을 그림에 실었다.
'여름의 나무'와 '푸른 비가 내리는 강변'을 본 순간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을 정도.
그가 좋다. 그가 부럽다. 그가 밉다. 내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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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0-08-1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의 나무", "여름의 나무2"가 참 좋아요.
두 그림 다, 언덕 위에 홀로 버티는 굳센 의지를 느껴요.
특히 "여름의 나무"는 등산을 한 사람을 반갑게 맞아주는 상냥함까지 느껴요.

책가방 2010-08-11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사람이 젤 부럽더라구요.
추억을 떠올려주는듯한 느낌.. 오래전 본 듯한 느낌.. 좋네요..^^

(별이 내리는 마을)과 (여수로 가는 막차)가 같은 그림 같아요...^^

조선인 2010-08-11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네, 정말이지 상냥한 그림이에요. 딱 맞는 말을 찾아줘서 고마워요.
책가방님, 덕분에 수정했습니다.

같은하늘 2010-08-13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쁜그림이예요.
그림에서 계절이 그대로 느껴지는걸요.
 

여울마당님의 페이퍼를 통해 알게 된 화가. 한희원.
그의 그림을 검색하다가 문득 깨달았다.
아, 난 하늘의 푸른 빛을 참 좋아하는구나.
검푸른 하늘에 점점히 박힌 별을 좋아하는구나.

이어지는 생각은 아, 난 나무도 정말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는 깨달음.
경계는 모호한데 앤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무 없이 못 산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는지,
그녀의 대사에 공감하기 때문에 앤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막차위에 내리는 별 


별과 바람과 나무 


별과 호롱불이 있는 마을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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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희원 그림 몇 장 더
    from 조선인, 마로, 해람의 서재 2010-08-11 11:25 
    별밤    별이 내리는 마을    별이 내리는 마을2  여름의 나무  여름의 나무2  여수로 가는 막차       청색의 겨울    푸른 비가 내리는 강변    그는 내가 기억에 가장 담고 싶어하는 풍경을 그림에 실었다. '여름의 나무'와 '푸른 비가 내리는 강
 
 
bookJourney 2010-08-1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하늘의 푸른 빛을 참 좋아하는구나. 검푸른 하늘에 점점히 박힌 별을 좋아하는구나.
아, 난 나무도 정말 정말 좋아하는구나
... 저도요~ 저도요!!! ^^

책가방 2010-08-10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골집 평상에 누워서 본 별들이 생각나는 그림이네요..^^

순오기 2010-08-10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완전 내 어릴적 고향풍경이네요.
나는 1974년 4월까지 저기 보이는 저런 호롱불을 썼어요.ㅋㅋ
그리고 인천으로 이사왔고, 그 다음해 육영수 여사 저격당한 날 전기가 들어왔지요.

2010-08-10 17: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nPei 2010-08-10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림을 매우 좋아합니다.
젊었을 적엔 화가로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지금도 왜 그 희망을 포기했는지 후회가 많아요.
내가 좋아하는 그림은 물과 빛과 나무의 수채화. 마음이 몹시 편안해집니다.
난 수채화 전문이지만 가장 아래 그림은 참 좋아요.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호롱불에 사랑을 느껴요. ^^

pjy 2010-08-10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알록달록 맛있는 그림을 좋아하는데요~ 개중에서도 정말 붉은색을 좋아합니다..심지어 불타는 여름에도ㅋㅋ 참 서로가 다르지요?

조선인 2010-08-11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세상님, 네, 네, 네!
책가방님, 한번도 시골집에서 자라본 적이 없지만 그럼에도 향수를 느껴요. 유전자 속에 박혀있는 그 무엇이 아닌가 싶습니다.
순오기님, 제가 3살인가 4살인가 아물가물하지만 육영수 여사 저격사건을 기억해요. 집안 식구들은 안 믿는 눈치지만요.
속닥님, 앗, 이런, 제가 착각했군요!!! 수정하겠습니다.
친페이님, 와, 부럽습니다. 전 손으로 하는 건 다 무능해요. '창작'에도요. 정말 가슴아프게 여기는 대목입니다. 그나저나 선화의 솜씨가 아빠 닮은 거군요.
pjy님, 전 붉은색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어요. 심지어 가을단풍조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