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류덕환과 장영남이 나와 VOD로 보기 시작했는데,

요새 관심 가지고 있는 배우인 권율도 나와 더욱 재밌게 봤다.

달랑 2회짜리 드라마지만 배우도 좋고, 각본도 좋고,

반전없는 권선징악이긴 하지만 세상이 워낙 반전이니 결말도 마음에 든다 할 거다. 흥!


드라마의 소재는 P2P 대출이다. 

개인과 개인 사이의 대출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인데,

그 동안 뚜렷한 가이드라인이 없었기에

어쩌면 드라마보다 더 끔찍한 일이 이미 벌어졌을 수도 있었을 거 같다.


어제서야 금융감독원에서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는데,

개인투자자의 최대 한도액은 연 천만원, 한 사람에게 차입해주는 최대액은 500만원 한정,

P2P업체는 직접 P2P 대출 못 함, P2P 투자금은 별도 금융기관에서 관리,

P2P업체의 정보 공개 의무화 등인데, 전반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거지,

드라마처럼 차입자의 개인정보 노출에 따른 악용을 막는 장치는 없어 보인다.


각설하고 박근혜는 제 정신인가?

하야하라고 했더니 지 아버지 동상을 광화문에 세우겠다고?

정말 너를 노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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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16-11-04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상에 침 뱉으라고 세우는거 아닐까요?

조선인 2016-11-04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샌드백 형태로 동상 만드는 건 어떨까요. 아님 길바닥에 반쯤 묻어서 밟고 다니는 것도 괜찮을 듯. ㅋㅋ
 

우연히 김혜수의 인터뷰를 읽고 충격 먹었다.

와, 그녀는 정말 꿈을 이룬 사람이다.

부럽다.

이하 여성동아 인터뷰

http://news.donga.com/3/all/20160718/79246413/1



영화계에서 김혜수는 ‘다독가’로 꽤 알려져 있다. 책에 관해 그는 할 말이 좀 있는 듯했다. “새로 나오는 책을 찾아 읽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독서 방식을 소개했다.

“예를 들어 어떤 작가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의 책에 꽂혔다면 저는 그 작가가 쓴 책을 전부 사서 읽어요.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이라면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해요. 그러곤 따로 번역을 맡겨서 받아 읽죠. 가구에도 관심이 많아요. 좋아하는 가구 디자인을 보려고 세계를 돌아다닐 수 없으니 집에서 책으로, 온라인으로 찾아보죠. 그러니까 제가 집에서 얼마나 할 일이 많겠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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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족 2016-09-22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예전에, 대학생 때 선배가 `혼자 밥을 먹지 못하면 아무 것도 못 해`라고 말한 적 있다고 그 다음에는 혼자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와, 그 말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혼자 밥 먹을 수 있게 되다니 멋지다,라고.

조선인 2016-09-22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족님, 저도 혼자 밥 먹는 거 좋아해요. 혼자 노는 게 제일 좋아요.

릴케 현상 2016-09-22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혜수의 혼밥 인터뷰는 90년대 말지에서 봤는데요 흠


얼룩말 2016-09-22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경해 마땅해요.

cyrus 2016-09-22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혜수가 부럽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다 사고 싶은데 일단 보관 공간이 부족하고, 돈이 없는 현실에 좌절해요. OTL ㅎㅎㅎ

조선인 2016-09-22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요일의 마음님 연배가 점점 더 확실해지네요.
얼룩말님. 그죠? 망설임을 버리려구요
cyrus님 돈을 저렇게 멋지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전 돈이 없어도 참으려구요. 음. 뭔 얘기?

책읽는나무 2016-09-23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김혜수 배우 좋아해요^^
그녀는 나이 먹어갈수록 더 빛이 나는 것같아요!!
멋진사람이란 생각 많이 하는데 인터뷰 읽어보니 더더욱 좋군요^^
집에서 책 읽으신다면 알라디너로 가입해서 우리랑 사는 얘기,책 얘기등을 같이 나누면 기분이 어떨까?싶네요ㅋㅋ

근데 조선인님!!
댓글형식이 참 추억돋네요???
얼마만에 읽어보는 댓글형식인지^^
 

얼마 전 회사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인상이 좋다' '안 좋다'에 대한 나의 해석이

다른 동료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다른 건지, 동료들이 다른 건지 궁금해져 질문 올립니다.


아래 2 사람 중 누구의 인상이 좋은가요?



투표기간 : 2015-10-19~2015-10-26 (현재 투표인원 : 6명)

1.배용준
100% (6명)

2.박웅철
16%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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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15-10-19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상이 외모만으로 판단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표정, 체형, 제스처,말투, 패션...
근데 둘다 별로에요... ㅋㅋㅋ
그래도 고른다면 배용준...
밑에분 감점 요인은... 팔뚝..

cyrus 2015-10-19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인상만으로 상대방을 판단하지 말자고 여러 번 생각해도 직접 사람 만나는 상황이 오면 나도 모르게 인상 좋은 사람을 좋게 보게 되요.

얼룩말 2015-10-20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밑의 분 눌렀어요. 배용준은 이젠 좀 외계인 같아요. 그런데 배용준에게선 이젠 첫인상을 판단 못하겠어요. 첫인상은 괜찮을 것 같은데..깔끔하고 잘생기고.
저 사진 속의 모습은...그냥 그래요. 좀 재미없게 차려입고 헤어스타일도 재미없고.
밑의 분이 귀엽네요.

조선인 2015-10-22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팔뚝에 민감하시군요. ㅋㅋ
cyrus님, 전 안면불인식증이 있는 편이라 첫 인상을 도통 기억 못 해요. 이게 장점이 될 수 있을까요?
얼룩말님, 짱짱짱!!! 저랑 통했어요. 고마워요.
 

윤초(閏秒, Leap Second?


ㅇ 1960년 이전에는 평균태양일을 기준으로 한 ‘평균태양초’ (1일=24시간, 1시간=60분, 1분=60초→1일=86400초)가 쓰이다가 1967년 국제도량형국(BIPM; Bureau International des Poids et Mesures)에서 세슘 원자의 진동수를 기준으로 하는 ‘원자시’를 사용하게 되었다. ‘원자시’는 세슘 - 133 원자의 진동수가 기본이 되므로 지구 자전에 기본을 둔 천문시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ㅇ 이에 따라 천문학자들은 별의 위치 측정을 바탕으로 지구자전주기를 정밀하게 측정, 그 차이를 보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결정한 시간을 ‘세계시(UT1; Universal Time)’라고 부르며,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에서 세계시를 결정한다.


ㅇ 현재 국제적으로 사용 중인 ‘세계협정시’(UTC; Coordinated Universal Time)는 ‘세계시(UT1)’ 1972년 1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사용한다. 이 날 0시를 기준으로 ‘원자시’와 ‘원자초’를 적용, 시각 및 시간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세계협정시(UTC)’는 ‘세계시(UT1)’와 차이가 0.9초 이내가 되도록 유지된다. 그리고 이 시각은 각국의 세슘원자시계 자료를 기준으로 하여 국제도량형국(BIPM)에서 유지하고 있다. 


ㅇ 만약 ‘세계시(UT1)’과 ‘세계협정시(UTC)’의 차가 0.9초 이상이 되면,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은 윤초를 발표한다. 59초 이후 60초를 삽입하는 것을 ‘양(+)의 윤초’라고 하고, 58초 이후 59초를 삭제하고 0초를 만드는 것을 ‘음 (-)의 윤초’라고 한다. 윤초를 실시하는 달은 한국표준시 기준으로 1월 첫날과 7월 첫날을 우선적으로 채택한다.


ㅇ 현재까지의 윤초 실시현황을 보면, 1972년 1월 처음 윤초가 실시된 이후 25회 적용했으며, 2012년 7월을 마지막으로 윤초를 실시했다.  


 전세계가 동시에 윤초를 실시하며 세계협정시로는 2015년 6월 30일 23시 59분 59초 다음에 윤초를 삽입하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5년 7월 1일 8시 59분 59초와 9시 0분 0초 사이에 윤초를 삽입한다.

쉽게 얘기하면 2015년 7월 1일 8시 59분 59초가 1번이 아니라 2번이라는 것이다. 사회생활 시작한 이래 2005년, 2008년, 2012년에 이어 4번째인데, 윤초가 삽입되든 말든 NPT서버(network time protocol)가 알아서 맞춰주니 딱히 신경쓰지 않았던 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 직원 및 관련 유지보수 업체까지 모두 비상대기다. 아무래도 디지털 서비스가 다양해지다보니 모두 만의 하나를 걱정하는 듯하다. 1초의 힘을 느끼는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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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번 인적
사항
확진일 개 요 병원
1 ,68 5.2 ․첫번째 확진자  A/B/C의료기관 진료 또는 입원
2 ,63 5.2 ․확진자 1의 배우자  
3 ,76 5.21 ․확진자 1과 동일병실 입원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4 ,46 5.26 ․확진자 3의 딸(간병자)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5 ,50 5.26 ․확진자 1의 청진 및 문진 서울 C의료기관
6 ,71 5.28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 사망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일산 국립의료원
7 ,28 5.28 B의료기관 의료진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8 ,46 5.29 A의료기관 의료진 평택 A의료기관
9 ,56 5.29 ․확진자 1과 같은 층 병실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10 ,44 5.29 ․확진자 3의 아들(병문안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5.29 중국 CDC MERS 확진  
11 ,79 5.29 5.15~17 확진자 1과 동일병동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12 ,49 5.29 5.15~17 확진자 1과 동일병동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13 ,49 5.29 5.15~17 확진자 1과 동일병동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14 ,35 5.3 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서울 D의료기관
15 ,35 5.3 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아들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16 ,40 5.31 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대전 E의료기관,대전 F의료기관
17 ,45 5.31 5.15~16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아들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18 ,77 5.31 5.15~16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19 ,60 6.1 5.16~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보호자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20 ,40 6.1 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21 ,59 6.1 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보호자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22 ,39 6.1 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보호자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23 ,73 6.1 5.28-30 확진자 16과 동일 병실 환자 대전 E의료기관
24 ,78 6.1 5.28-30 확진자 16과 동일 병실 환자 대전 E의료기관
25 ,57 6.1 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 사망 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수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26남,436.2
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의 보호자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27남,556.2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28남,586.2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배우자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29여,776.25.15~17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배우자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30남,666.2
.5.22~28 확진자 16과 동일 병실 환자대전 F의료기관
31남,696.4.5.28~30 확진자 16과 동일 병실 환자대전 E의료기관
32남,546.4.5.15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병문안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33남,476.4.5.15 확진자 1과 동일 병동 환자 병문안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34여,256.4.5.15~17 확진자 1 있는 병동 근무평택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
35남,386.4.5.27 확진자 14 진료서울 D 의료기관    
36남,826.4.5.28~30 확진자 16과 동일 병실 환자,사망대전 E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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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5-06-04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르스 확진자가 수원 성빈센트 병원에도 온 적이 있다. 그 사람과 접촉했던 성빈센트 병원의 의사랑 간호사들은 자가격리 상태이고, 인터넷상의 루머와 달리 다행히 아직까지 의심 및 확진 환자는 없다.
그래도 아들래미 다니는 수원 팔달초등학교는 수목금 휴교를 결정. 하아, 심란하다.

Arch 2015-06-03 08:34   좋아요 0 | URL
메르스는 공기중으로 전염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왜 같은 병동을 쓰는 것만으로 점염되는걸까요.

조선인 2015-06-03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문안 온 보호자 혹은 의료진이 매개체가 됐을 거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입원 환자들이라 면역력이 약해 메르스에 더 취약했을 거구요.

조선인 2015-06-04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이 페이퍼를 정리할 때 25명인데, 이틀만에 36명이 되었다. 보건복지부를 즐겨찾기하게 될 줄 몰랐다. 젠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