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람아, 생일 축하해. 

해람아, 해람인 뭐든지 열심히 하고 또 씩씩하고 건강해. 

그런데 누나는 그것때문에 사랑하는 게 아니야. 

단지 너가 우리 가족이라는 것으로도 난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해. 

과거에도 널 사랑했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사랑할거야. 

해람아! 생일 추카추카~♡ 

2010년 8월 5일 목요일 

누나로부터 

* 딸의 편지에 감동했던 게 주말 사이에 깨몽이 되었다. 알고 보니 비빔툰 흉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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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8-06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나 해람이 생일이네요. 축하드려요.
해람이는 좋겠다 멋진 누나 있어서

ChinPei 2010-08-06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아, 생일 축하해. ^^
마로가 참 착한 누나로구나.

마노아 2010-08-06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슐리 무료 입장도 이제 끝났어요.ㅎㅎㅎ
아, 마로 누나 너무 멋진걸요. 마로가 제 언니였음 좋겠어요.ㅎㅎㅎ
해람아, 생일 축하해~

pjy 2010-08-06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축하해요~~ 이런 멋진 딸과 아들이 있으니 참 좋으시겠다^^
무료입장에서 벌써 탈락이라니..인생의 진정한 쓴맛이 시작됩니다요~~아이보단 부모님께ㅋㅋㅋ

2010-08-06 1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0-08-06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네, 해람이는 확실히 복받았어요. ㅋㅋ
친페이님, 고맙습니다.
마노아님, 아, 애슐리는 거의 안 가봐서. ㅋㅎ
pjy님, 맞아요. 이젠 빕스 안 가려구요. ㅋㄷ
속닥님, 고맙습니다. 헤헤 제가 다 뿌듯하네요.

순오기 2010-08-08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덕분에(^^) 해람이는 잘 자라고 있군요~~^^
조선인님, 어제는 급한 마음에 님께 전화했는데~
님이 심하게 기침을 해서 안타까움만... 그런데 누구라고 밝히지도 않았더군요.ㅜㅜ
그래도 순오기인줄 아셨을려나~~~~ 조리 잘 하시고 어여 털고 일어나세요!!

꿈꾸는섬 2010-08-08 0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처럼 의젓한 첫째로 현준이를 키우고 싶은데...그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해람이 생일 축하해요.^^


조선인 2010-08-09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님의 핸드폰번호야 당연히 저장되어 있지요. 저야말로 제대로 통화 못해서 죄송.
꿈꾸는섬님, 첫째가 딸인 게 복이랍니다. 죄송. =3=3=3
 

마로가 문자를 보내왔다. 

"엄마 4대강 사업 실패했대. 뉴스에서 나왔어." 

안희정과 이시종이 4대강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냐 아니냐 공방이 오가는 속에
이건 또 왠 희소식인가 싶어 검색해 보니,
아무래도 조승수 의원의 보도자료를 인터넷으로 본 거 같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딸래미는 UN에서도 친환경이라 인정하지 않는 4대강 사업이니 공사가 중단될 거라 믿는데,
수자원공사의 국제적 망신에도 불구하고 
국토해양부는 불도저마냥 밀어붙이고 있으니 이를 어쩐단 말인가. 
초등학교 3학년조차 파헤쳐진 여주 남한강 일대를 보고 4대강은 환경파괴라고 이해하는데,
정치인들과 공무원들 머리에는 대체 뭐가 있는 것일까.

그나저나 딸래미!
4대강에 관심 많은 건 좋은데, 오늘 숙제는 다 해놓고 컴퓨터 켠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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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8-04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4대강 사업 관심이 대단하네요.^^
초등3학년도 아는 것을 어째 그들이 모르는 척 하는지 모르겠네요.

반딧불,, 2010-08-0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쉬 역쉬 잘키우신다니깐!

조선인 2010-08-05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섬님, 그들은 소경에 귀머거리니까요.
반딧불님, 아하하, 이제는 제 혼자 크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아주 궁금해요.

머큐리 2010-08-05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반성하게 만드는군요...

ChinPei 2010-08-05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나라 정치에 큰 관심이 있구만요. 대단하다.
울 아들은 오직 "유희왕"뿐.

pjy 2010-08-05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보는 정보일뿐...지식과 지혜가 다른거죠~~ 잘 크고 있는 이쁜 딸래미네요^^

조선인 2010-08-05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큐리님, ㅎㅎ 무엇을?
친페이님, 4대강반대집회를 딸아이가 몇 번 참석한 적이 있거든요. ^^
pjy님, 네, 아직까지는 잘 크고 있는 거 같습니다. 헤헤
 

이라크파병저지 - 국가보안법 철폐 - 평택미군기지 이전 철회 - 탄핵 무효 - 한미FTA재협상...
딸아이의 촛불사진을 되짚어 보니 어린 녀석이 참 숨가쁘게 살았다 싶다.
이제 '4대강사업반대'의 촛불을 나눠들게 된 딸아, 못난 어른들을 부디 용서해주렴.  

 

옆지기 컨디션이 안 좋아 해람이와 집에 남은지라 일찍 나와야 했다.
9시경 나오는데, 나처럼 문화제는 안 보고 빠져나가는 인파가 많았다.
그런데, 한숨 나오는 풍경.
자연을 지키겠다고, 이 땅과 물을 지키겠다고 모인 사람들이
어째 광장에 쓰레기를 놔두고 갈까.
여기저기 흩어놓은 건 아니고 한쪽에 모아놨다고 하지만, 그래도 꼴불견.
제 쓰레기는 제가 들고 가자.
이하 사진은 서울역, 그리고 새마을호에서 마로의 이쁜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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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10-07-13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리창에 비친 조선인님의 모습, 마로와 닮은꼴이에요.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는 게 어른들의 숙제인데요... 에효.....

마그 2010-07-13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귀여운 따님 이세요! 부럽네요 ^^
아이도 기억할겁니다. 나이가 좀더 들어서. 엄마는 행동하는 지성이었다는걸.

울보 2010-07-14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마로는 많은것을 보면서 쑥쑥 자라고 있군요,,

순오기 2010-07-14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과 평화, 희망의 촛불이 아닌 '반대'의 촛불과 자라나는 아이들...안타깝네요.
그래도 촛불 현장에 동참하는 것으로 마로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겠지요...
오늘 16, 총 198679 방문

머큐리 2010-07-14 0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촛불을 들어준다는 것만 해도 부러움이...우리 애들은...흑~

조선인 2010-07-14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세상님, 세상에나, 눈도 좋으셔라. *^^*
마그님, 아이가 '패배'로 기억할까봐 제일 무섭습니다. ㅠ.ㅠ
울보님, 4대강사업 반대 국민대회에선 제법 예리한 질문도 던져 꽤 흐뭇하긴 했습니다.
순오기님, 아... 정말 가슴아픈 말입니다. 사랑과 평화, 희망의 촛불이라니, 언젠가는 오겠지요.
머큐리님, 마로 입장엔 아직 나들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쿨럭.

무해한모리군 2010-07-14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정말 많이 컸네요.
얼마전에 애엄마인 학교 선배랑 늙어서 손잡고 '노인 급식 보장하라''노인주택보장하라' 막이런걸 외치면서 데모다녀야할거 같다는 얘기를 했어요.
그때되면 방식이 바뀌려나 =.=

꿈꾸는섬 2010-07-14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정말 많이 컸네요.^^
아이와 함께 촛불집회 다녀오시고 정말 멋지세요.^^

ChinPei 2010-07-14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유리창에 조선인님 모습이 비쳤네요.
혹시 마로는 조선인님을 닮았어요?
(내가 글 내용과 상관없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_- )

조선인 2010-07-14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 허걱, 끔찍한 상상이에요. 엉엉엉
꿈꾸는섬님, 아이는 부모 몰래 너무 일찍 커버려요. 아쉽게도 말이죠.
친페이님, 마로랑 저는 판박이에요. 호호

무스탕 2010-07-14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02, 총 198765 방문

마로는 활짝 웃는게 이뻐요. 그래서 이 사진을 보니 앞니 다 빠졌을때 활짝 웃지 않더라는 말이 생각나서 물어본거였어요.
앞으로 활짝 웃으라 그러세요 ^_____^ 이렇게요 ^^


조선인 2010-07-15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요새는 아주 입이 찢어져라 웃어요. 우리 모녀는 웃음이 너무 많아서 탈이랍니다. ㅎㅎ

같은하늘 2010-07-20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세상님 댓글을 보고 저 멀리 조선인님을 바라봅니다.ㅎㅎㅎ
전 요렇게 이쁜 딸들의 사진이 제일 보기 좋아요.^^

조선인 2010-07-20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같은하늘님도 참.
 

마로 3학년 담임은 숙제로 거의 늘 작문을 내주신다.
수업시간에 배운 주제 또는 활동으로 글짓기를 해오라는 식.
복습도 되고 글쓰끼 훈련도 되는 일석이조라 나로선 참 마음에 드는 숙제방식이다.
게다가 주말에는 숙제를 안 내주셔서 마음놓고 놀 수 있다는 것도 최고.  

숙제 검사를 하여 <우수작>에 뽑히면 학급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영광도 누리는데,
가장 최근에 뽑힌 마로의 우수작은 과연 자랑스러워 해도 되나 싶은 내용. 

   
 

 오늘 사회시간에 '가족이 화목하면 모든 게 다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가화만사성이라 배웠다. 나는 가화만사성을 처음 들어보았다. 나는 가화만사성을 어떻게 하는지 안다. 서로 감싸주고 배려하고 존중하고 도와주고 함께 하고 나누는 가족은 아주 좋은 가화만사성 가정이다. 

우리는 가화만사성 가족이 아닌 것 같다. 맨날 아빠가 엄마를 괴롭히고 동생은 가족 속썩이고 엄마는 화났을 때 맨날 벌 세우고... 하여튼 정말 시끌벅적이다. 

김씨와 박씨라는 이야기를 보면 김씨는 돈도 많고 잘 생겼지만 맨날 집에서 고함소리,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박씨는 가난하고 아이가 많은데도 가족이 착하다. 결국 김씨가 잘못을 깨닫고 좋은 길로 갈 수 있게 해주었다. 나도 이제부터 마음씨 착한 사람이 되겠다.

 
   

마로의 진솔함(!)을 높이 사서 우수작으로 뽑으신 듯 한데,
옆지기는 남들이 보면 우리집 사이코라 하겠다며 부끄러워 헀다.
나로선 마로의 작문숙제 중 가장 마음에 들고, 제일 재밌는 거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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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6-28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체 어떻게 괴롭히시기에...??

조선인 2010-06-28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 모든 옆지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무스탕 2010-06-28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마로 자신의 이야기는 없네요 ^^
아빠가 엄마를 괴롭히는 만큼 엄마도 아빠를 괴롭힐텐데 마로한테는 아빠가 엄마를 괴롭히는것만 보이나 봅니다 ^^

행복희망꿈 2010-06-28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3학년의 글솜씨라고는 믿기지 않는데요.^^
조선인님 닮아서 글을 잘 쓰나봐요.ㅎㅎ
우수작으로 뽑힐만 하네요.
사실은 저희집 풍경도 이런데요.^^

전호인 2010-06-28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큰일났군요.
마로가 본 눈높이 기준으로는 심각하다는 얘기에요.ㅋㅋ
요즘 아이들이 참 영악(선의적인)합니다.
어른들이 보이는 모범!
이제 망각해서는 안될 듯 싶어요.ㅋㅋ

ChinPei 2010-06-29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T 역시나, 나보다 훨씬 잘 쓴다. T^T

2010-06-29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언니도 괴롭힘 당하면서 살아요? 하긴, 언니 놀리는 재미도 꽤나 쏠쏠했다지요(나는 놀린 적 없고 주로 구경했지만서두. ㅋㅋ).

조선인 2010-06-29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어머, 무슨 말씀. 전 옆지기 안 괴롭혀요. (``)
행복희망꿈님, 거의 모든 집 풍경일 거라 생각합니다. ㅋㄷ
전호인님, 저 때는 마로가 반성기간이라 불만이 하늘을 찌를 때랍니다. 캬햐햐
친페이님, 아하하, 대신 내용이 왔다갔다 하잖아요.
귄, 그러게나 말이다. 날 장난감으로 여기는 사람이 왜 이리 많니. ㅠ.ㅠ

무해한모리군 2010-06-29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풋 읽는 재미가 있는 훌륭한 글인데요 ^^*

조선인 2010-07-01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모리님, 호호 부끄럽습니다.

같은하늘 2010-07-02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우리집과 똑같은 모습이다. ㅜㅜ

조선인 2010-07-02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솔직히 말해 방방곡곡에서 찔려할 거 같지 않아요?

순오기 2010-07-04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솔직한 글쓰면 엄마가 싫어한다고~ 아이들도 적당히 포장해서 쓰더라고요.
우리딸 5학년 일기에 있는 그대로 얼마나 리얼했던지,
신규인 담임샘~ 무슨 일 있냐고 상담요청하더라고요.ㅋㅋ

아이들의 솔직한 글쓰기, 엄마들 때문에 못한다는 사실을 알 사람은 다 알지요.ㅋㅋ
그러니까 이 상은 마로와 엄마가 같이 받는 상이에요.^^
 

솔직히 말해 딸아이에게 미술의 재능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외삼촌과 외숙모의 영향으로 그림 그리는 건 참 좋아하고, 즐거워한다.
뭐 그렇다고 나서서 유난떠는 아이는 아니었는데,
뜬금없이 지구의 날 그림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조른다.
처음 있는 일이길래 허락하고 보호자 자격으로 따라간 뒤 마로는 혼자 그림 그리라고 놔두고
난 혼자 아이스커피 마시며 책 보는 아주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같은 반 친구 엄마가 찍어준 사진.
처음엔 꽤 열심히 그리는 거 같더니 갈수록 빨리 제출하는 게 목적이 됐고,
후다닥 끝낸 뒤에는 그린에너지 체험관이며 곤충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놀았다.
우리가 노는 사이 제출마감시간이 다가오자
애들보다 엄마며 미술학원 선생님이 더 열심히 그리고 있더라는...
비록 잘 그리진 못했지만 (자전거 밑그림만 빼면) 혼자 해낸 마로가 뿌듯했다. 



자전거를 타고 그린에너지 공장을 세우면 지구가 꽃피울 거란다.
이만하면 상은 못 탔지만 꽤 깜찍한 구상 아닌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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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22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멋진데요!
어떻게 이런 구상을?

마노아 2010-06-22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구가 꽃 피울 거라는 발상 자체가 깜찍해요. ^^

Joule 2010-06-22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쩝. 마로가 창작가로서의 재능은 아무래도 없는 걸까요.

조선인 2010-06-22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기님, 감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노아님, ㅎㅎ 깜찍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쥴님, 마로는 아무래도 날 닮았나 봐요. 그나마 가능성이 보이는 건 해람인데, 아직 더 두고볼 일이죠.

마녀고양이 2010-06-22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이쁜 그림이예요.
색상도 좋고, 구성도 좋고...
깜찍한대요... 울 딸아이가 저 정도만 그려도~ ^^

무해한모리군 2010-06-22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엔 아주 잘 그리는거 같은데요!
특히 색감이 너무 고와요 ^^

같은하늘 2010-06-23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무한대여요~~~^^

hanicare 2010-06-23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자제분들의 미모라면 그림쯤이야^^

조선인 2010-06-23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고양이님, ㅎㅎ 저 실력으로 미술대회 나간다는 게 문제죠.
고고씽휘모리님, 바탕을 온통 핑크로 칠하는데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같은하늘님, 꽤 귀엽죠?
하니케어님, 아하하, 고맙습니다.

세실 2010-06-23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제가 좋은데요.
미술학원의 천편일률적인 그림보다 이런 그림이 훨씬 좋은데...
심사위원 미워!!

토토랑 2010-06-23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색감이 이뻐요. 지구를 꽃으로 그린 것도 그렇고~
화사한 목단색이라니

2010-06-27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깜찍한 구상이네요! :)

비로그인 2010-06-27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손을 대고 그렸음 좋았을텐데.. 그래도 깜찍합니다. ^^

꿈꾸는섬 2010-06-28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마로의 그림 좋은데요.^^
지구 꽃이 피었군요. 멋져요.

조선인 2010-06-28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하하 수상 못 한 게 훨~씬 다행이에요. 안 그러면 지나치게 붐업되서 광교산 미술대회도 나간다고 했을걸요?
토토랑님, 여자는 여자죠? 저 꽃분홍이라니. 그나저나 목단색이라고 하니 정말 우아하게 여겨져요.
귄, ㅎㅎ 부모가 되면 이렇게 팔불출이 되나봐.
바람결님, 뭐,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가 모토다 보니, '알아서 척척척' 안 되는 건 포기하고 있습니다. 헤헤
꿈꾸는섬님,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