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중종주 무박 성공했다. 33키로 약 15시간.
새벽 2시부터 저녁 5시쯤까지 탄 것 같은데,
체력이랑 무릎 다 털렸다.
무릎 인대 파열 됐다.
당분간 운동은 못하게 되었다.
차분히 연구나 하자.
하여간 새소리 물소리 맑은 하늘 나무 냄새
가는 길마다 어드벤쳐, 너무 좋은데,
무박 종주는 고행이었다...아 힘들어
올해 성취는 이걸로 다했다.
다 털리고 뿌듯함만 남았다.
날쌘돌이 남자로 태어났어야.
헬 오픈. 에픽하이의 럽럽럽을 들으면 경희대 서울캠 정문이 떠오른다. 명곡 오브 명곡이다. 그때도 그렇게 생각했던 듯. 세상은 기이하고 경이롭다. 살아볼 만하다. 그냥 다 줘. 뭘 따져. 자유와 독립. 지식과 성장 용기와 인내. 모험과 도전 좋아하는 가을 비 밤 숲 책
요즘 사고 회로. 아 관심없어. 관심이 없으십니다. 알아서들 사세요. 집에 올 때 강변 탈까 아니면 외곽 탈까. 그랜절 연습해야겠다. (요가에 빠짐) 이번 주에 성중종주(약 33킬로, 12시간) 대비 체력 단련 중인데 왜 내가 지리산 갈 때마다 비 옴? 고양이는 왜 나를 깔봐도 귀엽지? 갱이가 개보름이나 춘봉이보다 미묘다. 좋아하는 일로 먹고살 수 있음에 감사. 빌드업 중.
그는 두 개의 삶을 살았다. 하나는 의지만 있다면 확인할 수도 있고 알 수도 있는 삶, 상대적 진실과 거짓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의 지인이나 친구들의 삶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삶이었다. 또 다른 삶은 비밀리에 흘러가고 있었다. 우연의 일치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갔지만, 어쩌면 그에게 소중하고 흥미롭고 꼭 필요하며, 그가 진심으로 대하는 모든 것, 즉,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모르게 일어났다. ...모든 사람들은 비밀 덕분에 버틸 힘을 얻으며 어쩌면 그런 이유 때문에 교양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그토록 애쓰는지도 모른다.
체호프.
친구들이랑 체호프 연극 보러 간다.
cultural capital 좀 쌓아보자.
상반기 결산 내연산, 백덕산, 소요산, 장안산, 청계산, 칠갑산, 인왕산 몇 번. 지리산 성중종주 1박 용문산 사나사 계곡, 포천 지장산 계곡 동해 망상 캠핑, 삼척 맹방 캠핑 9월에 지리산 성중종주 무박 예정. 일이 바쁘고 교통사고 당해서 회복하느라 더 많이 못 다녀서 아쉽다. 집순인데 아웃도어 좋아함. 엥. 맹방 좋았다. 운전도 실컷 하고. 부모님과 짧지만 즐거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