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상실 이후에 우리가 느끼는 날카로운 슬픔이 사라질 것을 알고 있지만, 또한 그 슬픔이 결코 달래질 수 없으며 상실의 대체물을 결코 찾을 수 없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 빈자리를 무엇이 메우든지 간에, 심지어 빈자리가 완전히 메워진다 하더라도 무언가 다른 것이 남게 됩니다. 그리고 사실 그건 그렇게 되어야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단념하고 싶지 않은 우리의 사랑을 영원한 것으로 만드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중 프로이트 인용.


1인 출판을 하는 친구가 만든 책이 나왔다.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발견하고 오랫동안 꾸준히 그것에 천착하기의 표본이랄까. 응원합니다아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푸하하하하. 끌어내림 완료. 오래 걸렸다. 

제발 좀 부탁인데
참하고 조신한 순수 문학도 코스프레 하면서 살 수 있게 좀 해줘라
앞으로도 화나게 하면 좌빨 인문학도로 바로 돌변할 거니까

반지성주의 극혐 우파 엘리트 극혐
현실 너머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고생 많았다. 푸히히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하다. 다 가진 것 같다.
내 취향으로 꾸민 서재. 나를 지켜주는 고양이. 
책장에 빨간 책 깔아두고 스트레스 풀기. 

원미산 진달래꽃 동산에 다녀오고 부천 구경했다.

이런 시국에 함께 행동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고
내 뜻대로 내 맘대로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
기다림 끝에 봄이 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목표로 찍었으면 이뤄야 하지 않겠어요?
요새 일 진짜 바쁜데, 와, 그와중에 끝까지 쫓아갈 거라서.

멘탈이랑 책밖에 가진 게 없어서.
스트레스? 받으면 뭐 어때 절대로 관심 안 끈다.

내일 강의룩으로 파업 집회 가야지. 날씨도 좋은데.
히히히. 신난당. 내가 이김 우리가 이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인간 기능 좀 하고 살자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
상왕 납셨네. 신민으로 살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어서요.

필승이다. 어쩔 건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